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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의(義)의 길로 나가야 한다

2008년 새해 아침에 바라본 지구촌의 혼돈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지혜로는 풀기 어려운 난제들로 겹겹이 쌓여있다. 인간의 가치기준과 도덕의 붕괴는 인간이 보아도 경악할 정도가 되었고 종교의 탈을 쓴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는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상기후라는 자연적 재앙까지 현실화하여 사람들이 어떻게 할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이 불분명한 지구의 온난화는 해를 거듭할수록 가속되어 앞으로 5년 이내에 […]

태안의 기적

청정 해역으로 유명했던 충남 태안 앞바다가 때아닌 기름 유출 사고로 환경 재앙을 당했다. 충남 태안과 전북 군산 앞바다에 있는 섬 259개 가운데 보령 30개, 태안 22개, 군산 5개, 서산 및 서천 각 1개 등 모두 59개(22.8%)의 섬에서 원유 유출로 인한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또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국내 유일의 해안공원 만리포해수욕장도 말 그대로 […]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

박해영 / 서울초중등진로교육연구회장

생떽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에는 이미 정형화된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모자의 모양일 뿐인데, 순수성을 잃지 않은 어린아이에게는 다른 모양으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짧은 이야기를 가지고 ‘마인드세트’의 저자인 존 나이스비트는 ‘마음이 눈을 지배한다’는 원리를 끄집어낸다. 그의 예측대로 미래사회는 남들이 볼 수 없는 세계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꿈꾸며 자신을 갱신해가는 사람들의 것이 될 것이다. 지구촌은 이미 […]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대통령 돼야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이승만 대통령 이후의 최대 표차인 530여 만표 차이로 압승을 거두면서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48.7%라는 과반수에 육박하는 득표율과 2위와의 격차를 2배 가까이 벌이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10년 ‘좌파 정권’에서 ‘우파 정권’으로의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국민은 BBK의혹 등 온갖 네가티브 전략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그 모든 것을 물리치고 사상 유례가 없는 지지를 보낸 것이다. 민심이 […]

긍정적 사고의 힘

발명왕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할 때의 일화이다. 에디슨은 전구의 필라멘트로 적당한 물질을 찾기 위해 2천 번에 가까운 실험을 하고 있었다. 하루는 한 신문기자가 에디슨을 찾아와 물었다. “아니 2천 번이나 실험하고서도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니 그럼 헛수고를 한 셈이군요?”그러자 에디슨은 말했다. “헛수고라니요? 천만에요. 나는 전구를 만들 수 없는 방법을 2천 가지나 발견해냈습니다.” 에디슨은 실험에 2천 번이나 실패를 […]

대북 포용정책의 지속과 변화

고유환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올해는 ‘IMF 경제위기’ 이후 10년을 맞는 해이다. 또한 올 연말은 대한민국의 5년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을 치른다. 진보 인사들은 그 동안 남북 관계가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평가 하지만 일부 보수 정치권에서는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면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대북정책을 문제 삼고 있다. IMF 경제위기 이후 10년 동안의 남북관계는 정상회담을 2차례 개최하는 등 남북관계의 패러다임을 […]

기후변화와 전쟁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전쟁과 정치적 갈등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1월 22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데이비드 장 홍콩대 교수는 미국 학술원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1400년부터 1900년까지의 기후변화와 이 기간에 발생한 전쟁 4500여 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장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히 날씨가 추웠던 1450년, 1640년, 1820년 전후에 기근과 전쟁, 인구감소 […]

구원의 교리가 없는 종교들

요즘 ‘나주 성모동산 사기사건’으로 가톨릭교회가 떠들썩하다. 사건의 전말은 나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윤 율리아라는 여성이 1985년 6월 성모상이 눈물을 흘렸다고 주장한 것을 계기로 20여 년간 국내외에서 매년 수만 명의 ‘순례객’이 찾아왔었는데 그것이 사기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피눈물을 흘리는 성모상, 동산 곳곳에 뿌려진 예수의 피와 살점, 하늘에서 떨어진 성체(가톨릭 미사 때 신부가 신도들에게 먹여주는 하얀 밀떡)와 […]

석유의 정치학

“냉전시대 최고의 무기는 핵무기였지만 이제 무기는 석유다.”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에서는 ‘석유 정치학(petro-politics)’의 관점에서 국제질서를 따져 보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유럽이 수입하는 에너지의 60%를 공급하는 러시아의 힘이 다시 살아난 것도 그 때문이다. 러시아는 동유럽에 미사일 기지를 설치하려는 미국의 ‘전통적 공세’에 맞서 유럽의 에너지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2005년 […]

창조성을 살리는 교육

정천수 / 한국과학영재학교장

21세기는 지식 정보시대일 뿐만 아니라 창조성(creativity)의 시대다. 창조성이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자기 훈련과 노력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스반테 린드퀴비스트 노벨박물관장이 과거 100년의 노벨상 수상자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 개인이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용기, 도전, 불굴의 의지, 조합, 새로운 시점, 장난기, 우연, 노력, 순간적 번뜩임과 같은 9가지 항목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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