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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묻다] 죄를 말하지 않는 종교, 무엇을 구원하는가?

최근 미국을 겨냥한 교황 레오 14세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미국이 이주민을 쓰레기 취급한다”, “트럼프가 전혀 두렵지 않다”, “한 줌의 폭군이 세상을 짓밟는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미국 행정부를 정면 비판했다. 미국 측이 불법 이주민 범죄 억제와 이란 핵무기 저지를 위한 불가피한 정책이라고 반박했음에도, 교황은 한층 더 과격한 어조로 맞서고 있다. 이 때문에 교황이 종교 지도자의 […]

[진리를 묻다] 종교는 인간이 만든 심리적 장치인가?

사람들은 왜 종교를 믿는가. 『2023년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가톨릭·개신교·불교를 막론하고 종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설문에 ‘구원’ 보다는 ‘마음의 평안’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이 통계는 초월적 진리나 사후세계보다, 현재의 불안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는 기능이 종교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종교가 오랫동안 주장해 온 것은 신의 실재, 기적, 구원이었지만, 실제로 사람들에게 […]

[진리를 묻다] 허상이 실체를 집어삼키다

‘신비’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현대 과학으로도 밝혀내지 못한 우주의 기원이나,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적 앞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신비를 떠올린다. 이처럼 신비란 인간의 지혜나 힘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 말 그대로 불가해(不可解)한 영역을 가리킨다. ‘신비(神祕)’라는 글자에 ‘신의 비밀’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만 봐도, 신비가 초월의 영역을 가리킨다는 점은 분명해진다. 그런데 최근 교황 레오 14세가 ‘신비’를 […]

[진리를 묻다] 그들이 말하는 믿음과 영성은 기만인가, 사기인가?

진리를 묻다 - 영성이란 무엇인가? <3>

오래전부터 인간은 두려움과 고통, 그리고 죽음이라는 근원적 한계 앞에서 초월적 존재를 찾기 시작했다. 그 간절한 갈망에 응답이라도 하듯 종교는 신의 존재를 말하며 구원을 약속했고, 수천 년 동안 기적과 신비, 초월적 신의 개입을 주장하며 인간 사회 위에 군림해 왔다. 그러나 근대 이후 인간의 지식이 발전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띠게 되었다. 자연현상과 질병, 인간의 심리와 사회 구조까지 […]

[진리를 묻다] 신의 작동을 포기한 집단을 종교라 부를 수 있는가?

진리를 묻다 - 영성이란 무엇인가? <2>

사람들이 종교를 떠나고 있다는 통계는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새삼스러운 것은 그 속도와 성격이다. 불과 수십 년 사이, 종교 없음은 주변적 선택에서 사회적 다수의 위치로 이동했다. 미국 코넬대학교 공동연구진은 최근의 종교 이탈이 단순한 세속주의의 확산이 아닌 신앙이라는 틀 자체와의 결별 선언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교회, 사원, 회당 안에서 신을 찾지 않고 […]

[진리를 묻다] 영성은 신의 임재(臨在)를 뜻하는가? 아니면 신의 부재(不在)를 견디기 위해 고안된 언어인가?

진리를 묻다 - 영성이란 무엇인가? <1>

오늘날 종교 담론에서 가장 자주 호출되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영성(spirituality)’이다. 매년 영성과 관련된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종교 지도자들은 종파를 가리지 않고 하나같이 영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자신의 영성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비롯되었다며, 영성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도대체 이들이 말하는 영성은 무엇일까? 영성(靈性, spirituality)은 그 어원에 영혼(靈, spirit)을 뜻하는 단어가 포함되어 […]

AI시대의 국가전략

AI(인공지능)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두뇌’를 의미하는데, 이것이 로봇과 결합해 인간을 대신할 존재가 될 날이 곧 올 것이다. 과거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인간과 똑같은 로봇이 현실화하려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 최근의 과학기술 발전으로 속속 증명되고 있다. 18세기 이후 인류 역사에서 선진국으로 부상된 국가들은 각 산업혁명의 시기를 선도해 왔다. […]

미국의 보호무역과 한국의 대응

미국이 자국의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한국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과 한국, 그리고 세계 경제에 보탬이 될까? 중국 견제 등의 정치적 이유는 제외하고 경제적 측면만 살펴보자. 미국이 한국의 자동차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에는 관세(tariff)와 쿼터(quota), 자발적 쿼터(VER:Voluntary Export Restraints)가 있다. VER는 한국이 스스로 수출량을 제한하는 조치다. 물론 세 경우 모두 교역량은 줄고 미국 내 자동차 […]

신앙신보 창간 70년을 맞이하며

2025년 2월 7일, 신앙신보가 진실의 전파자로서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지 70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의 말씀과 체험담, 그리고 교단의 소식을 전하는 데 집중해 온 신앙신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참된 진리를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특히, 신앙신보를 통해 참된 길을 찾고 천부교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보람과 책임감을 더욱 […]

글로벌 경기 침체, 어떻게 끝내나?

2008년 미국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진 지 올해로 16년째다. 이 길고 긴 경기 침체를 끝내는 방안은 무엇일까? 한 마디로 경기를 단박에 살릴 수 있는 마법은 없다. 지금의 문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선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는 행정부가 자가(自家) 소유율을 높이려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모기지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중앙은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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