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부교 서면교회 신축공사 진행

한국천부교 서면교회 신축공사 진행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한국천부교 서면교회의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활발한 전도활동을 하고 있는 서면교회는 재개발 지역에 편입되어 불가피하게 이전하게 되었고, 지난 해 10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신축공사는 지상 3층 규모로, 6월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2024 갑진년(甲辰年) 어느 때보다 값진 한 해되세요

2024 갑진년(甲辰年) 어느 때보다 값진 한 해되세요

1월 1일, 신앙촌 종합식당에 모인 주민들은 힘차게 울려 퍼지는 ‘시온의 영광’ 금관 연주를 들으며 새해 아침을 맞이했다. 이날 양로원에서는 샛별부 반사들과 SANC식품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열려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고, 주민들은 샘터공원 앞을 환하게 비추는 신년 데커레이션 앞에서 새해 인사를 나누며 저마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첫 축복일 예배를 앞둔 1월 6일에 레스토랑에서 열린 신년 음악회에는 많은 이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을 즐겼다. 따뜻하면서도 활기찬 신앙촌의 신년 분위기를 교인들의 새해 소망과 함께 싣는다. 바쁨과 기쁨이 비례하는 삶 새로운 부서에서 일하게 된 만큼 더욱 집중해서 일하고 싶어요. 바쁨과 기쁨이 비례하는 삶을 사는 2024년이 되면 좋겠습니다. 신앙촌여청 박현희 씨 올해 개근상을 받고 싶어요 2024년에는 교회도 빠지지 않고 신앙촌 캠프에도 빠지지 않는 것이 목표예요. 개근상을 꼭 받고 싶어요. 부천교회 박하을 초2 신앙촌 식품을 전하는 것 늘 다짐하는 새해 목표지만 우리 신앙촌 요구르트 런, 생명물두부, 생명물간장 많이 판매하는 거예요. 올해는 더 잘하고 싶습니다. 전농교회 조정옥 권사 전도의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지난해 연간전도상을 받아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전도의 사명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올해도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전도하고 싶습니다. 수원교회 서봉분 권사 밝고 단단한 사람이 되길 새해에는 좀더 밝고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죄짓지 않고 마음을 다스려서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신앙촌 입사생 이민경 씨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00년 역사의 영국 대성당에서 열린 디스코 파티

1400년 역사의 영국 대성당에서 열린 디스코 파티

1400년 역사의 영국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디스코 행사가 열려 파문이 일었다. 2월 9일(현지 시각) CNN은 2월 8일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야광봉을 움켜쥐고 90년대 음악을 들으며 밤늦게까지 춤을 추었다고 보도했다.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열린 행사는 무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사일런트 디스코’ 행사다. 대성당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성당에서 이런 종류의 행사를 주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는 등 압도적으로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으며 해당 행사의 티켓 3000장은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파이스 걸스, 에미넘 등의 90년대 음악이 등장했고 술도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캔터베리 성당은 잉글랜드 국교회의 선임 주교이자 세계 성공회의 상징적 수장인 캔터베리 대주교의 성당이며, 세인트 오거스틴 수도원, 세인트 마틴 교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다. 기독교인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인 만큼 이번 디스코 행사에 대한 반대도 거셌다. 기독교 시위자들은 행사 시작 전 대성당 밖에 서서 디스코 중단을 요구했으며, 1700명 이상이 반대 청원에 서명했다. 행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디스코는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성당이 아니라 나이트클럽에 어울린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저스틴 웰비 대주교에게 “성지를 모독하지 말라”며 “이번 행사는 젊은이들을 기독교로 데려오기보다는 기독교인들이 신앙이나 신성한 장소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캔터베리 성당 측은 “사일런트 디스코 행사는 적절하고 성당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대성당은 기독교 예배와 선교의 중심으로서 훨씬 더 넓은 방식으로 공동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고 반박했다. 사일런트 디스코 측은 이미 다른 여러 영국 대성당에서 유사한 행사를 주최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국 주요 대성당의 절반 이상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화산 폭발, 산사태 … 재난에 휩싸인 나라들

산불, 화산 폭발, 산사태 … 재난에 휩싸인 나라들

칠레 산불, 삽시간에 민가로 퍼져 남미 칠레 중부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2월 4일(현지 시각), 칠레 대통령실과 국가재난예방대응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 중부 발파라이소주(州) 페뉴엘라 호수 보호구역 인근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불길은 건조한 날씨 속에 고온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져 민가를 덮쳤다. 지금까지 산불로 폐허가 된 칠레의 국토 면적은 110㎢에 달하며, 주택 3000~6000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빈민가가 몰린 난개발 지역에서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천채의 주택이 파괴된 비냐델마르 외곽 산비탈 마을의 경우 비좁은 도로 등의 문제로 소방대원 진입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불 피해자 수는 2월 5일 기준 사망자 122명, 실종자는 100명 안팎으로 보고 있다. 보리치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메시지에서 525명의 사망자를 낸 2010년 2월의 규모 8.8 대지진과 쓰나미를 언급하며 이번 산불이 “의심할 여지 없이 2010년 참사 이후 가장 큰 비극”이라고 말했다. 화산 폭발로 관광객들까지 대피 아이슬란드 남서부에서는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2021년 이후 여섯 번째, 작년 12월 이후로는 세 번째다. 로이터통신과 불름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실린가르펠 북쪽에서 화산 분화가 시작됐다”며 “강력한 지진 활동이 5시 30분쯤 있었고 약 30분 후에 폭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어두운 하늘과 선명하게 대조되는 붉은 용암이 땅의 갈라진 틈에서 80m 높이까지 분수처럼 솟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당국은 용암이 3㎞ 길이의 균열을 따라 서쪽으로 흘러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흘러내린 용암으로 인해 수도관이 터지면서 레이캬네스반도 남쪽 지역 2만 8천여 명의 온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아이슬란드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학교, 유치원 등 공공기관들도 문을 닫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14일 화산 폭발 때는 실린가르펠의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의 집 일부가 용암에 불타기도 했다. 그린다비크 주민 4천여 명이 지난해 말 대피한 이후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지역 화산 분화가 수십 년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약해진 지반에 쏟아진 비가 원인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필리핀 산사태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했다. 2월 17일(현지 시각)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재난 당국은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92명, 실종자 수는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6일 필리핀 다바오데오로주 산악 지대 마사라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당시 광부 수송용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를 비롯해 인근 가옥을 덮쳤다. 이번 사고로 인근 주민 5,000명이 대피했으며, 필리핀 군은 군용기를 이용해 이재민들에게 구호 식량을 전달하고 있다. 당국은 최근 민다나오섬에 잇따라 발생한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가 수주째 폭우가 지속돼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130억 살 넘은 블랙홀, 기존 우주이론 뒤집나

130억 살 넘은 블랙홀, 기존 우주이론 뒤집나

이번에 발견한 블랙홀은 탄생 시기에 비해 너무 거대한 질량을 갖고 있어서 현재 우주이론으로는 블랙홀의 성장 과정 설명할 수 없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천문 관측 역사상 가장 오래된 블랙홀을 발견했다. 기존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거대 질량을 갖고 있어 기존 우주이론을 수정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캐번디시연구소와 카블리 우주론연구소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진은 약 134억년 전 탄생한 초거대 블랙홀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2월 17일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현재 우주와 천체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인 표준모델에 따르면 블랙홀은 거대한 별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다. 중력이 강한 별이 폭발하면서 주변의 시공간을 왜곡하고 이로 인해 빛도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중력을 가진 블랙홀이 만들어진다. 이론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블랙홀의 최대 질량은 태양의 약 100배 수준이다. 블랙홀은 별의 폭발 잔해와 주변 물질을 강력한 중력으로 끌어들이면서 성장하는 만큼 질량을 바탕으로 대략적인 나이를 알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블랙홀의 질량을 분석해 만들어지는 데 필요한 시기를 계산했다. 계산 결과 이 초거대 블랙홀은 제 나이에 비해 너무 거대한 질량을 갖고 있었다. 초거대 블랙홀이 현재 크기로 성장하는 데는 약 10억년이 필요한데, 실제 블랙홀의 탄생 시기인 134억년 전은 빅뱅이 일어난 후 4억년 밖에 안 된 시점이다. 이는 현재 이론으로는 블랙홀의 탄생 과정을 설명할 수 없고, 블랙홀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이론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블랙홀이 태어날 때부터 예상치보다 질량이 컸거나, 주변 물질을 빨아들여 성장하는 속도가 다른 은하에 비해 5배 이상 빠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베르토 마이올리노 교수는 “초기 은하는 가스가 극도로 풍부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블랙홀에게는 마치 뷔페와 같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블랙홀이 발견된 은하 ‘GN-z11’은 크기가 우리은하의 100분의 1 수준으로, 블랙홀이 은하 내 물질을 먹어 치워서 ‘GN-z11’의 성장을 막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블랙홀의 탄생 이론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블랙홀의 관측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통해 더 많은 블랙홀을 관측하면서 기존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블랙홀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마이올리노 교수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인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며 “몇 달 혹은 몇 년 안에 이번 발견보다 더 오래된 초기 우주의 블랙홀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앞으로 우주의 초기 단계에서 블랙홀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다.

[모아보는 뉴스] 05. 개신교와 가톨릭은 결국 같은 늪에서 나온 것

[모아보는 뉴스] 05. 개신교와 가톨릭은 결국 같은 늪에서 나온 것

독일 개신교계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아동․청소년 상대 성폭력이 최소 2천 건을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진은 확인된 피해 사례가 ‘빙산의 일각’이라며, 기록에 드러나지 않은 성폭력을 합하면 독일 개신교계 전체에 피해자는 9천3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조직적인 성폭력도 일부 자행됐다며 신앙으로 정당화됐다고 지적했다. 개신교는 가톨릭교회의 많은 현상과 유사하다. 성범죄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 피해자들을 순응시키기 위해 회유하고, 위협하고, 협박하고, 영적․정서적 의존성을 가지고 노는 수법, 알코올과 약물을 사용하는 점, 발각 시 범죄를 부인하는 점 등이다. 첫 성폭행 당시 피해자의 평균 연령도 약 11세로 가톨릭 교회와 비슷했다. 피해자 모임 대표인 데틀레프 찬더는 이들이 유사한 것이 “놀랍지 않다”며 “개신교는 결국 가톨릭에서 왔고, 같은 늪에서 나온 것” (die evangelische Kirche ist ja aus der katholischen hervorgegangensie kommt aus demselben Sumpf) 이라고 말했다.

2월 여성회 축복일 예배 드려

“진실로 의지하는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

로봇 성직자, AI 숭배하는 사람들 늘어

[모아보는 뉴스] 02. 성폭행 혐의 추기경, 내 영혼과 양심 평안하다

2023 전국 신앙촌상회 우수 매장 선정

법원, 천부교 비방 영상 올린 가톨릭 신부에게 삭제 권고

KBS <사사건건> 반론보도문 게재

SBS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 반론 보도문 게시

신앙체험기

“귀한 은혜를 주시는데 어떻게 따르지 않을 수 있을까”

“귀한 은혜를 주시는데 어떻게 따르지 않을 수 있을까”

열아홉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면 지산리에서 살던 저는 스물일곱 살에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막 3살, 5살이 된 어린 남매를 두고 남편이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기 때문입니다. 남편을 잃은 충격과 슬픔은 뒤로한 채 당장 아이들과 먹고 살 걱정부터 해야 했고, 저는 원래 살던 집을 정리하고 아이들과 시댁 바로 옆집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작은 농사를 짓고 있었지만 그로 인한 수입은 아이들을 키우기에 턱없이 부족했고 생계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자 제 마음은 점점 병이 들어 결국 환청까지 들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느 날은 귀에서 ‘너를 죽이겠다’는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무서운 나머지 시댁으로 달려가 이불을 뒤집어썼습니다. 공포에 사로잡혀 몸을 덜덜 떠는 저를 본 시댁 식구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불러와야겠다며 집 바로 맞은편에 있는 지산 전도관 사람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전도사님을 포함한 전도관 사람들은 저를 둘러싸고 찬송을 부르며 정성껏 예배를 드려주셨습니다. 찬송 소리를 듣다 보니 어느새 두려움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한참 찬송을 부르던 전도관 사람들은 안정을 되찾은 제 모습을 보더니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언제든 불러주시고 전도관에 꼭 와보시라며 공손히 인사하고 돌아갔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날 이후로 다시 환청을 듣는 일은 없었습니다. 건강을 되찾은 저는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에 지산 전도관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제 나이 서른, 1971년의 일입니다. 그 후로도 경제적인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지만 전도관을 다닌 이후로는 전처럼 마음이 괴롭거나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편하고 기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시댁 식구들이 제가 전도관 다니는 것을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도관 덕분에 제 병이 나은 것을 직접 봤으면서도 왜 반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대로 안면몰수하는 것은 저를 도와준 곳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반대를 무릅쓰고 전도관을 다녔습니다. 시댁 식구들의 눈을 피해 몰래 전도관에 간 어느 날이었습니다. 지산 전도관에는 교인들이 쉴 수 있는 작은 방이 하나 있었는데 저는 그 방에 누워서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워있던 제 목 위로 차가운 물방울이 똑똑똑 떨어졌습니다. ‘천장에서 물이 새나? 비도 안 오는데 왜 물이 새지?’ 하고 생각하던 찰나 몸에서 무언가가 싹 빠져나가면서 몸 전체가 시원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느낌은 무어라 표현하기 어렵지만 몸속까지 싹 씻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 기도를 드리니 그때부터 향기로운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맛있고 좋은 향이던지 저는 연거푸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그 향을 계속 맡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무언가 타는 듯한 냄새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향은 사라지고 지독한 탄내가 나기에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 가려고 교회 문밖을 나서는데 몸의 무게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발걸음이 둥둥 떠서 공중을 걷는 것 같았습니다. 걸어왔는지 날아왔는지 모르게 집에 도착하고 나니 또다시 그 타는 냄새가 맡아졌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 냄새를 맡으니 살면서 제가 지었던 크고 작은 죄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적, 집에서 몰래 삶은 계란을 집어 먹었던 일을 포함해 그전에는 죄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모두 죄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니 저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하나님께 용서를 빌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릎을 꿇고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고 간절히 기도드리자 지독하게 풍겨오던 냄새는 거짓말처럼 싹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8일 동안 타는 냄새를 맡고 회개하는 기도를 반복하고 나니 더 이상 지독한 탄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제 이야기를 들은 전도사님은 제가 은혜받았다며 향기로운 냄새는 향취 은혜이고, 무언가 타는 듯한 냄새는 죄 타는 냄새를 맡은 것이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겪어본 적 없었던 신기한 은혜 체험을 계기로 저는 신앙생활에 더욱 열심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를 못마땅하게 여긴 시댁 식구들의 핍박은 더욱 심해져서 저희 집까지 찾아와 훼방을 놓았습니다. 시어머니와 시동서는 제가 평소처럼 머리를 감아도 ‘어딜 가려고 머리를 감느냐’며 화를 내고, 잠깐 외출하려 해도 아예 밖에 나갈 수 없도록 문 앞에서 감시하며 가로막곤 했습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 전도관에 갈 수 없다는 것이 하도 속상해서 방으로 들어가 울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어느 순간 진한 향취가 맡아졌습니다. 꽃향기 같기도 하고 고급 향수 냄새 같기도 한 향취가 진동하니 제 마음은 어느새 기쁨으로 가득해졌습니다. 그날 방안에서 ‘이렇게 귀한 은혜를 주시는데 어떻게 따르지 않을 수 있을까’ 하며 한참 동안 감사기도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지산 전도관은 저희 집과도 매우 가까웠기에 저는 심한 핍박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던 때에는 마당으로 나와 전도관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찬송을 부르곤 했습니다. 그런데 새벽예배를 드리기 위해 마당 앞에 서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기도를 드리다가 눈을 떴는데 어디선가 베틀로 가지런히 짠 직물처럼 넓고 곧게 뻗은 빛줄기가 제 앞으로 오는 것이었습니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그 빛은 분명 전도관 쪽에서 오고 있었습니다. 캄캄한 새벽에 그렇게 환한 빛이 나올 곳이 없는데 제 앞으로 오는 빛줄기는 너무도 밝고 선명했습니다. 빛을 바라보며 신기해하고 있는데 그 순간 마음속에 기쁨이 물밀듯 차오르고 몸이 둥둥 떠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날 저는 ‘은혜를 주시는구나!’ 생각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하나님을 따라가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1976년에는 시댁에서 나와 광주에 있는 친정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이사 직후에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광주공원 근처에 전도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위치를 알아두기 위해 미리 가보았습니다. 건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집에 돌아와서 다음날 새벽예배를 갔는데 완전히 다른 건물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하게 생각되었지만 건물에 광주 전도관이라는 현판이 걸려있기에 들어가 보니 정말로 그곳이 전도관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전도관이라 착각하고 다녀온 곳은 다른 기성교회였고,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진짜 전도관을 찾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는 재미있고 신기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는 그때 하나님께서 길을 인도해 주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후 광주 전도관을 다니며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하나님께 안찰을 받으러 기장신앙촌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그때 하나님을 뵙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신 미소로 사람들을 한 명씩 안찰해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안찰 받을 때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귀한 은혜를 내려주시는 분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광주에 온 이후로 저는 시장에서 빵을 팔며 간장과 메리야스 등 신앙촌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는데, 1996년 12월에 생명물두부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반가운 소식을 들은 저는 새벽에 두부를 받아서 광주 양동시장에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동안 신앙촌 제품을 좋아해 주는 고객들이 많았기에 분명 두부도 인기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두부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조금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고객들은 생명물두부에 큰 관심을 보였고, 신이 난 저는 신앙촌에서 나온 두부가 얼마나 맛있고 좋은 제품인지 설명하며 가져간 두부를 모두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두부를 판매하고 날아갈 듯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여니 향취가 강하게 맡아져서 무척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의 권능으로 시신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지산 전도관에 다니던 시절, 병에 걸려 생을 마감한 아가씨가 입관 예배를 마친 후 아름답게 피어난 광경을 처음 봤을 때 얼마나 놀라웠는지 모릅니다. 파리했던 안색이 뽀얗게 피어나고, 굳어있던 팔다리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병색이 완연했던 고인의 생전보다 더욱 편안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몇 해 전에는 제가 다니는 광주 서동 천부교회의 권사님이 돌아가셨는데 생명물로 깨끗이 씻겨드리고 입관 예배를 드리자 너무나 환하게 피어나서 그 자리에 있던 교인들 모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은혜의 권능은 이토록 확실했습니다. 그렇기에 저 역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이 길을 따라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순간순간 들어오는 죄 된 생각을 안 하려 노력하고 온 마음을 다해 기도드리는 날에는 이슬 같은 은혜가 내리는 것이 보여집니다. 부족하기만 한 제게 기쁨의 은혜를 허락해 주시며 곁에서 늘 힘이 되어주신 하나님.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감람나무 가지들에게 바라셨던 대로 죄짓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큰 권능 보여주시니 두려움이 놀라움으로 바뀌어”

“하나님 은혜로 큰 권능 보여주시니 두려움이 놀라움으로 바뀌어”

(지난 호에 이어) 어렵사리 들어온 건설대인 만큼 제 각오는 대단해서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자세로 일했습니다. 건설대로 일하며 참 신기했던 일은 자갈이나 시멘트 포대 등 무거운 재료를 운반할 때 이를 지켜보시던 하나님께서 쉭 하고 축복해 주시면 아주 가볍게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무거운 포대를 가뿐하게 들고 나르던 일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제 힘이 아니었고,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 건설대원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 번은 건물 바닥재로 쓰이는 자갈을 운반하다가 넘어져서 복숭아뼈가 툭 튀어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발목을 삔 건지, 뼈가 부러진 건지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서 다른 이에게 업혀 하나님 앞에 갔더니, 하나님께서는 발목에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축복을 받은 직후 조심스레 발을 움직여 보니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일어나서 한 걸음씩 걸어보니 아무렇지도 않아서 집에 돌아갈 때는 부축 없이 혼자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걷지도 못했던 발목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니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집에 갈 때는 걸어서 혼자 갈 수 있어 그런데 1958년 12월에 하나님께서 영어의 몸이 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위기감을 느낀 일부 정치인과 타 종교 세력이 결탁하여 말도 안 되는 죄목을 갖다 붙인 것이었습니다. 교인들은 억울함에 분통을 터뜨렸고, 저 역시 너무나 속이 상해 밤마다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후 1960년 3월, 옥고를 치르고 소사신앙촌에 돌아오신 하나님은 도착하시자마자 오만제단에서 예배를 인도해 주시고 안찰도 해주셨습니다. 저는 안찰 받기 전 속으로 ‘오랫동안 하나님을 뵙지 못해 죄가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배에 닿은 하나님의 손이 솜뭉치보다도 더 부드럽고 포근한 것이었습니다. 오시자마자 잠시도 쉬지 않고 교인들에게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여 안찰을 받고 나오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이 길을 꼭 따르겠다고 다시금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제과부에서 근무하게 되어 빵에 들어갈 크림과 앙꼬 만드는 일을 맡았습니다. 당시 신앙촌에서 만들어지는 카스텔라, 크림빵, 앙꼬빵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제과 공장도 활기차게 운영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과부에 오시면 반죽에 들어갈 물을 축복해 주셨는데 그 물로 만든 빵은 기가 막히게 맛있었고 날개라도 돋친 듯 빠르게 팔려나갔습니다. 이후 저는 신앙촌에서 나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은 뒤로 몸이 갑작스럽게 쇠약해지면서 이불 위에 누워서 꼼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태어난 아이가 100일이 될 때까지 제대로 안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어느 날 지인이 하나님께서 직접 축복해 주신 캐러멜을 꽤 많이 가져다주었습니다. 저는 캐러멜을 입에 넣어 조금씩 녹여 먹었고, 며칠에 걸쳐 캐러멜을 먹고 나니 몸에 기력이 조금씩 돌아서 나중에는 밥도 직접 해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 뒤 건강을 되찾은 저는 소사동 제단에 다니며 활발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몸이 쇠약해져서 누워만 있었는데 축복해 주신 카라멜 먹으니 몸에 기력이 돌면서 점차 건강을 되찾게 돼 소사동교회에서 여성회 회장을 할 때의 일입니다. 어떤 권사님의 손녀가 갑작스레 병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어 입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성회 회장으로서 아이의 시신을 씻기는 일을 제가 맡게 되었는데, 처음 해보는 일인 데다가 아이의 얼굴색도 어둡고 몸이 뻣뻣하게 굳어 있어서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인들이 부르는 찬송을 들으며 생명물을 적신 수건으로 아이를 깨끗하게 씻기자 두려움은 놀라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두웠던 아이의 안색이 환해지고, 몸이 부드럽게 움직여 자유롭게 옷을 갈아입힐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난 모습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그 후에도 생명물로 시신이 피어난 모습을 여러 차례 볼 수 있었는데, 하늘의 권능을 이토록 분명히 보여주시니 이곳에 하나님 은혜가 함께하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는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심을 발표하셨을 때에도 ‘아! 너무 옳다. 하나님이 신기한 능력을 갖고 이 땅에 오신 거구나!’하고 감탄하며 무릎을 쳤습니다. 안색이 어둡고 뻣뻣했던 시신 생명물로 몸을 닦아주니 얼굴이 환하게 피어나고 몸도 부드럽게 움직여서 산 사람보다 아름다워 보여 1980년부터는 언젠가 꼭 해야겠다고 생각만 했던 일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바로 신앙촌 소비조합으로 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메리야스, 가구, 압력솥, 밥상 등 그야말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었고, 고객들도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신앙촌 물건을 참 좋아해서 장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그때는 이불 커버 신제품이 많이 나왔는데, 저는 이불 커버를 구매한 고객 중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솜을 틀어 바느질까지 해서 이불을 완성해 드렸습니다. 고객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이불을 받고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그 환한 미소에 제가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도 저를 만나면 그때 이불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아직도 그 이불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고 말하는 고객도 계십니다. 생명물두부가 막 출시되었던 1997년에는 관장님의 권유로 노량진 센터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노량진 센터는 소비조합들이 도매로 물건을 구입하는 곳이어서 많은 소비조합들이 찾아오고 있었는데,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소비조합들을 매일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바삐 움직이는 소비조합들에게 한 끼라도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한번은 생명물두부로 특별한 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튀긴 두부에 소스를 곁들인 두부탕수를 만들었는데 먹어본 사람들이 너무 맛있다고 다들 한마디씩 칭찬해 주셔서 쑥스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덕소 센터 식당으로 옮겨 2022년까지 근무하다가 은퇴하여 소사동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소사신앙촌 건설대로 일하던 시절의 하루가 떠오릅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저를 보신 하나님께서 “힘들지 않아? 집에 가고 싶지 않아?”하고 물으셨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던 저는 “아닙니다” 하고 큰소리로 대답했고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었어도 제 마음은 그때와 같습니다. ‘내 영혼이 은혜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하는 찬송가 가사처럼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면 하늘의 기쁨이 함께하시니 세상 무엇도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저의 시간들도 이 진리를 끝까지 따라가며 하나님 뜻하시는 바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 구원의 소망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앙체험기 특집

천부교회를 찾아서

뉴스
감람나무 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생명물

“감람나무 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생명물” 2017 이슬성신절 사진전시실에는 하나님께서 생명물을 축복하시는 모습이 전시되었습니다. 수많은 신앙체험기 중 덕소신앙촌에서 생명물을 축복하실 때 은혜 체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 이슬성신이구나!’ 1968년경 덕소신앙촌 축복일예배에 참석했을 때였습니다. 당시 축복일에 참석한 사람들이 각자 가져온 물통에 물을 떠서 놓아두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그날도 가지런히 놓여 있는 수많은 물통에 축복을 하시는데, “쉭! 쉭!” 하시는 순간 하나님 손끝에서 뽀얀 연기 같은 것이 쭉쭉 뻗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갈 때 하얀 구름 같은 굵은 줄이 생기는 것처럼 하나님 손이 움직이시는 대로 뽀얗게 뻗어 나왔습니다. 그때 저는 ‘아! 이슬성신이구나!’ 하며 그 신기한 광경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습니다 -김정자 권사/ 신앙체험기 360회 게재 ’쉭‘하시며 축복하시는 순간 1963년경 덕소신앙촌에 갔을 때인데, 햇빛이 쨍쨍한 7, 8월의 뜨거운 여름으로 기억되는 날입니다. 저희들은 생명물 축복을 받기 위해 병에다가 물을 가득 담아 한군데에 쫙 놓아두었는데, 곧 하나님께서 나오셔서 그곳을 향해 ‘쉭쉭’ 하고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쉭’ 하시며 축복하시는 순간 하나님 입에서 뽀얀 안개 같은 것이 나와 생명물 병이 있는 곳으로 퍼져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생명물이 어떻게 축복되는 걸까?’ 하고 늘 궁금해했었는데, 그런 저를 위해 하나님께서 축복되는 광경을 제게 직접 보여 주신 것 같습니다. -김희선 권사/ 신앙체험기 68회 게재 ‘정말 썩지 않는 물이 될까?’ 1966년, 전도관에 다닌 지 2주쯤 되는 때였습니다. 관장님께서, 이번 주일에는 덕소신앙촌으로 하나님께 생명물 축복을 받으러 가니까 각자 생명물 통을 준비해 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마땅한 통이 없어 콜라 병을 하나 준비하고 생각하기를, 전도관을 안 믿는 세상 사람들은 생명물을 보고 박 장로 손 씻은 물, 발 씻은 물이라고 말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니면 전도관에서 말하는 대로 정말 썩지 않는 물이 되는지 시험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우리 집에서 물을 받아 가지고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물을 받아 놓은 통 옆에 콜라 병을 넣어 둔 가방도 같이 놓아두었습니다. 잠시 후 하나님께서 나오셨는데, 물 담은 통 있는 곳을 향해 두 손을 앞으로 뻗으시면서 ‘쉭쉭’ 기운을 몇 번 부시고는 축복이 다 됐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저렇게만 하시는데 썩지 않는 물이 될까?’ 이런 의심이 들어 축복받은 콜라 병과 또 집에서 물 한 병을 떠서 다락에 나란히 놓아두었습니다. 오랜 기간이 지난 뒤 꺼내 보려고 한 것입니다. 생명물 축복을 하시는 순간 하나님 손끝에서 뽀얀 연기 같은 것이 쭉쭉 뻗어 나와 겨울과 봄이 지나 여름이 되었을 때 다락에서 두 병을 꺼냈는데, 축복받지 않고 그냥 집에서 물을 받아 놓은 병을 보니 물 색이 뿌옇게 변하고 앙금 같은 것이 잔뜩 끼어 둥둥 떠다니고, 뚜껑을 여니까 썩은 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축복받은 콜라 병에 담긴 물은 너무나 맑고 투명한 것이 몇 개월 전 축복받을 당시와 똑같았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꽃향기 같은 너무나도 좋은 냄새가 났습니다. 또 맡으려고 하니 향기가 사라지고, 조금 있다가 다시 아름다운 냄새가 진동을 하고 너무나 신비로웠습니다. 바로 그때 그 좋은 냄새가 향취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여 이모저모로 시험한 이 미련한 죄인, 너무나 죄송스러웠습니다. 의심이 많은 저에게 많은 은혜를 체험하게 하여 깨우쳐 주신 하나님을 이제는 누가 뭐라 해도 열심히 믿고 따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신순용 권사/ 신앙체험기 43회 게재

신앙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br />
신앙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신앙신보 속 천부교 역사
하나님께서 가신 길, 생명길

하나님께서 가신 길, 생명길

기획
세계 종교 탐구 <38> 홀로코스트의 뿌리를 찾아서-①

세계 종교 탐구 <38> 홀로코스트의 뿌리를 찾아서-①

오피니언
[나침반] 암 투병 15세 美 소녀 축복하러 온 사제, 더듬으며 만져 성추행으로 체포…. 그 ‘축복’의 효능 어떤 건지 外

[나침반] 암 투병 15세 美 소녀 축복하러 온 사제, 더듬으며 만져 성추행으로 체포…. 그 ‘축복’의 효능 어떤 건지 外

나침반

[나침반] 교황 ‘동성커플 축복’ 공식 승인, 기독교인들 혼돈에 휩싸여. 기독교의 신, 가톨릭 교황… 누가 사기꾼일까? 外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1955년 광주공원집회에 비친 이슬성신의 빛
천부교 바로가기

글과 사람들

생명물두부 판매, 식당 영업이 새로운 돌파구

생명물두부 판매, 식당 영업이 새로운 돌파구

남성회 사업시상식 수상자 명단에 여러 번 이름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비조합 김석주 사장. 최근에는 생명물두부를 판매하는데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김 사장과의 인터뷰를 싣는다. -신앙촌 소비조합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 충남 서천 전도관에 다녔어요. 그때 주일학교 부장도 하고 즐겁게 교회를 다녔는데, 서울로 이사 가면서 교회와 멀어졌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직장을 구했는데 바로 앞에 신앙촌상회가 있더라고요. 그때 전도관에 대한 그리움이 다시 살아나면서 2000년부터 서대문교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당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던 때라 그런지 저를 좋게 봐주셨는지 당시 관장님께서 소비조합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권유해 주셔서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소비조합 일을 해보니 어떠셨나요? 다행히 원래 하던 사업이 유통회사였기 때문에 판매에 대한 큰 두려움은 없었지만 고객을 만들어야 했어요. 저는 스포츠센터나 문화센터를 공략했는데, 거기서 인맥이 넓은 분들과 거래하며 신뢰를 쌓게 되니 그분들이 자연스럽게 다른 고객들을 연결해 주시더라고요. 고객들을 모아 버스를 대절해서 소사나 기장신앙촌 매장에 가기도 했어요. 버스 안에서는 이불, 화장품 등 신앙촌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매장에 도착한 고객들은 아까 설명 들었던 물건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거예요. 저마다 원하시는 제품을 구입하고는 너무 맘에 든다고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그런 고객의 모습을 보는 제가 더 기뻤습니다. -현재는 두부 판매에 주력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전까지는 100군데가 넘는 슈퍼에 두부를 납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동네 슈퍼가 점점 줄어들고, 그나마 남은 슈퍼들도 체인점으로 바뀌는 추세더라고요. 지역이 재개발되는 경우에는 한 번에 7~8개의 슈퍼가 사라지고요. 이대로 가면 안 될 것 같다는 위기감에 식당 영업을 시작했어요. 현재는 20개 정도 식당에 두부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식당 영업이 돌파구였어요. 반응이 무척 좋더라고요. 생명물두부는 부쳐 먹어도 맛있고, 찌개에 넣어도 맛있대요. 어떤 사장님은 생명물두부가 떨어져서 다른 두부를 찌개에 넣었더니 손님들이 맛없다고 안 드시더래요. 그런 말 들으면 기분이 좋죠. -식당 영업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영업 전에 두부를 구비해놓고 있어야 해요. 영업하다 보면 지금 바로 생명물두부를 써보고 싶다는 사장님들이 많으시거든요. 빈손으로 갔다가 낭패 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다음 단계는 눈에 보이는 식당이 있으면 일단 들어가는 거예요. 신앙촌에서 나왔다고 소개하며 대용량 두부가 출시됐는데 정말 맛있으니 한번 사용해 보시라고 웃으면서 말해보세요. 참고로 식당 분들은 일이 바쁘시기 때문에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걸 좋아하세요. 그렇게 두부를 써보신 분들은 맛있으니까 재주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두부를 쓰다가 순두부도 쓰고, 간장도 쓰고, 친해지면 런도 주문하시더라고요. 두부가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조합을 하며 가장 보람되고 감사할 때는 언제인가요? 두부를 싣고 서울 곳곳을 다니다 보니까 운전하는 시간이 꽤 긴 편인데요. 저는 운전하며 배달을 가고 영업을 다니는 그 사이사이에 차에서 찬송을 부를 때가 가장 기쁘고 즐거워요. 제품이 판매되는 순간도 무척 기쁘지만 혼자서 찬송하는 그 시간이 저에게는 돈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지금도 신앙촌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뻐요. 그래서인지 이 귀한 사업을 꼭 해내야 겠다는 마음이 저도 모르게 생기더라고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을 만나서 신앙촌 제품과 신앙촌에 대해 알리고 싶습니다.

“건강한 맛을 담은  신앙촌식품 계속 이어지기를”

“건강한 맛을 담은 신앙촌식품 계속 이어지기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이곳을 찾아가면 빼곡한 간판들 사이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양푼이 동태탕이 눈에 띈다. 오후 2시 30분, 점심식사 시간이 지나 한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입문을 열자 혼밥족과 가족 손님이 자리한 테이블 위로 동태탕이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부부가 주방 업무와 홀 서빙을 담당하는 양푼이 동태탕은 항상 손님들로 북적거린다고 했다. 인터뷰를 위해 30여 분을 더 기다려 동태탕 집을 다시 찾아가니, 이번에는 막 늦은 점심을 시작하려던 참. 빠르게 식사를 마친 김명화 주방장은 인터뷰 자리에 앉기도 전에 “신앙촌 두부는 다른 두부와 확실히 달라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요”라고 반색하며 다가왔다. 옆에 있던 오용환 사장도 “저는 신앙촌 요구르트 런을 먹고 효과를 봤어요. 그동안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변비가 심했는데, 런을 먹고 나서 확실히 좋아졌어요. 답답했던 장 속이 이제는 시원합니다”라고 거들었다. 은계지구에 사는 유근희 소비조합 사장 덕분에 신앙촌식품을 애용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김명화 주방장은 “신앙촌 사장님이 손님으로 오셨는데, 동태탕에 신앙촌 두부와 생명물간장을 넣으면 맛이 달라질 거라는 거예요. 처음에는 ‘재료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 생각하면서 한번 가져와 보시라고 했지요. 그리고 그 후에 신앙촌 두부를 맛봤는데, 그동안 사용했던 두부가 생식으로 먹기 힘들었던 반면, 신앙촌 두부는 바로 먹어도 너무 고소한 거예요”라며 마치 손두부 같았다고 했다. 가끔은 손님들도 동태탕을 먹다가 탕에 들어 있는 두부를 맛보고 어디 제품인지 묻기도 한다고. 현재는 서비스로 단골손님에게 김치나 양념간장과 함께 두부를 반찬으로 제공하기도 한다고 한다. “저희는 모든 요리에 신앙촌 두부를 사용해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품질도 우수해서 이제 다른 두부는 사용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그리고 반찬 만들 때 신앙촌 간장을 사용하면 담백하면서도 짜지 않아서 좋아요. 탕에 넣어도 색이 진하지 않고, 다른 재료와 어울려서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양푼이 동태탕이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일부 식자재는 지점 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신앙촌식품 이용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주변에서 오가며 한두 번 오셨던 분들은 계속 찾아오세요. 종종 생각나시나 봐요.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가실 때가 가장 기쁩니다. 찾아주시는 분들께 정성을 담아 푸짐하게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김 주방장은 30년 전에 신앙촌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전하며 “신앙촌 물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던 차에 신앙촌식품을 다시 소개받아 매우 반가웠어요. 품질이 우수한 신앙촌 제품이 변함없이 계속 생산되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맑게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맑게 살아가겠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여성회 되도록 2024년 여성회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건강한 여성회’라는 슬로건아래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활동하겠습니다. 하나님 말씀 경전 있는 신앙촌의 의의와 건설에 대한 말씀을 보면 이 귀한 곳에 살고 있는 우리가 얼마나 큰 복을 받은 사람들인지 알 수 있습니다.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순간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나를 다스리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바탕이 되면 마음은 건강해집니다. 건강한 몸이 되려면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노력은 자신이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하지 못할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하면 되니까’입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여성회가 되겠습니다. 신앙촌 여성회 회장 추신영 하늘의 지혜 구하며 맑게 살겠습니다 ‘항상 은혜를 놓칠까 두려워하는 가운데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조심 살얼음 위를 걷듯 생활하는 것이 귀하다. 죄를 짓지 않기 위해 기를 쓰고 애쓰고 노력해야 한다’ 하셨습니다. 올 한 해 저희 여청은 기본적인 신앙생활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겠습니다. 또한 기업 활동에 중점을 두고 구성원의 원활한 협업과 서로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여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소통을 하겠습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 했습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노력하며 하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 맑게 살며 선택과 집중으로 가치 있게 시간을 사용해 더욱 성장하는 여청이 되겠습니다. 신앙촌 여청 회장 임정우 지식을 쌓고 실력을 키우는 입사생 언제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입사생들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입사생 슬로건은 ‘책으로 세상의 지식을 얻고 기도로 하늘의 지혜를 구하는 입사생이 되자’입니다. 그 일환으로 독서토론 모임을 통해 좋은 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려 합니다. 또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경제 스터디 모임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여 AI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게 가장 영리한 거야.”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세상에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입사생이 되겠습니다. 신앙촌 입사생 회장 이정미

2024 시간을 소중히 여겨 오늘을 힘껏 살겠습니다!

2024 시간을 소중히 여겨 오늘을 힘껏 살겠습니다!

중부지역 여성회 총무 이영심 관장 희망으로 가득한 2024년, 열심히 뛸 수 있는 새해를 출발했습니다.저희는 귀하신 하나님을 만나 가르쳐주신 자유율법을 지키며, 맑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은혜와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행복하게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크신 사랑으로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는 새롭게 주신 시간의 소중함과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촘촘하게 계획하고 실행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포부를 크게 가져라. 매사를 활발하게 힘이 생기도록 노력하라” 격려해 주신 말씀이 늘 힘이 되어 마음속 깊이 생각납니다.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더욱더 새롭고 견고하게 마음을 다져 신앙의 자세를 바르게 갖기를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셨던 소중한 순간들을 잊지 않고 감사함 속에서 맑게 살아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서부지역 여성회 총무 최성례 관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나온 그 어느 해보다 새로운 뜻을 품고 출발한 2024년, 올해의 목표를 향하여 굳은 각오와 결의를 다져봅니다. 그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부족했던 열도를 높이고, 성실한 노력의 시간을 더욱 채워 나가겠습니다. 내면의 깊이가 더해지는 신실한 삶이 되도록 늘 기본을 철저히 지키며, 작은 정성이 빛을 발할 때까지 흔들림 없는 정신력으로 올해의 목표를 이뤄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인 자유율법을 철저히 지켜 맑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며, 도우심을 힘입어 뜻을 이루도록 하늘의 지혜를 구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원하는 모든 것 기필코 이뤄내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남부지역 여성회 총무 김복덕 관장 2024년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을 소중히 여겨 오늘을 힘껏 살겠습니다’라는 올해의 슬로건과 같이, 주어진 귀중한 기회의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힘껏 사는 태도로 채워나가겠습니다. 모든 일에 앞서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실천해 나가며, 뜨거운 마음이 꾸준한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마음 모아 달려 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기도와 찬송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실천해 나가는 것입니다. 저희 모두 목표를 이루어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2024년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는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중부지역 학생회 총무 변성아 관장 1년 전 세웠던 계획과 일지를 보면서 새해가 오는 설렘보다는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진정으로 최선을 다해 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서입니다.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의 시구처럼 2024년의 매일은 새해에 다짐했던 첫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올해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전도의 사명을 다하여 미래가 밝은 학생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위기의 세상에서 자유율법의 가치를 깨닫고 지키려 노력하며, 하나님 은혜 안에서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허락해주신 소중한 시간, 하나님께 기도하며 땀 흘려 도전하고, 결과를 꼭 이뤄내는 새해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남부지역 학생회 총무 방성희 관장 희망찬 새해에는 하나님 은혜 안에서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이 되고자 더욱 바삐 움직일 것을 다짐합니다. 최상위권 성적으로 목표한 대학에 가려는 학생은 치러야 하는 수많은 시험 앞에 불평, 불만 하는 대신 자신의 실력을 검증할 기회를 기다리며 목표를 이룰 때까지 도전하고 또 도전하듯, 학생파트에서도 전도의 사명에 집중하여 방법을 모색하고 기쁘게 전도하겠습니다. 학생관장의 직분을 통해 전도의 결실을 만드는 귀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 해주심에 더욱 감사드리며, 간절한 기도와 실행력으로 반드시 결실을 맺겠습니다. 성신의 힘입어 매일 기쁘고 의롭게 되기를 소망 삼고 소중한 일 속에서 활기차게 하루를 채워나가며 힘찬 출발을 시작하겠습니다. 신앙촌 입사생 담당 유명숙 관장 2024년을 아우르는 키워드 중 하나로 ‘분초 사회’가 언급되었습니다. 초 단위로 쪼개 일을 하고, 초 단위로 즐거움을 추구한다는 특징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효율성은 높지만 동시에 집중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런 중 좋은 책 읽기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히고 있어, 입사생 파트에서는 올해 좋은 책 읽기를 습관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집중력과 생각 표현 능력을 키우는 독서 토론 모임을 매월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앙촌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AI 교육과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 환경에 대비해 경제 관련 스터디 모임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도 “합동하여 유익하게 된다”고 하신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며, 목표한 곳에 함께 도달할 수 있도록 화합하는 입사생 파트가 되겠습니다. 중부지역 남성회 총무 김종일 관장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힘입어 무사히 보낼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지만, 올해에는 모자란 부분을 다시 점검하고 보완하여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하나님 은혜 안에서 더욱더 간구하는 기도로 지혜를 구하며, 교인분들과 교역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협력하여 활발히 움직이는 남성회 파트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남부지역 남성회 총무 정주현 관장 새해에는 많은 사람이 천부교의 가치를 확실히 깨달을 수 있도록 진리를 전파하고, 감람나무 가지의 사명을 다하는 한 해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 뜨겁고 간절하게 구하는 기도 생활에 집중하고, 청·장년층과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계획을 통해 더욱더 열심히 신앙생활에 매진해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가장 은혜를 많이 허락해 주시는 것이 전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진리를 전파하여 의의 길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은혜를 받은 자의 전도의 사명이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전도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주니어

“신앙촌에서 추억을 선물 받아 행복해요”

“신앙촌에서 추억을 선물 받아 행복해요”

쿠킹 콘테스트, 감성 캠핑 … 정서와 재미 어우러진 캠프 인기 2월 17~19일까지 신앙촌에서 전국 천부교 여학생 겨울 캠프가 개최되었다. 캠프 첫 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진로 활동과 중학생 O.T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어린이들은 키즈랜드에서 폼폼푸린 팀과 시나모롤 팀으로 나누어 업그레이드 된 림보, 피구 등의 상상월드 게임을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축복일 예배 후 본격적인 캠프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유년은 조별 장소에서 ‘우리가 전하는 생생체험기’ 더빙 시간을 통해 체험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어서 직접 만든 스모어쿠키를 전시해 우수작품을 뽑는 쿠킹 콘테스트에 참가한 후,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며 신앙촌 투어를 떠나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학생들 또한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대담과 강좌를 듣고, 바리스타와 캐릭터 굿즈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감성 겨울 캠핑’ 시간이었다. LED램프, 가랜드 등을 활용해 조마다 특별한 텐트를 꾸미고, 불멍, 과자뷔페, 게임, 파자마 파티 등을 즐기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핸드폰 스트랩 DIY 만들기와 캠프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퀴즈퀸을 찾아라!’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학생들은 캠프 영상을 시청하며 즐거웠던 순간들을 떠올리고, 다음 캠프를 기대했다. 친구를 초대해 캠프가 더욱 즐거웠다는 이현진 양(초4, 원주교회)은 “모든 프로그램이 다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텐트 꾸미기와 상상월드 게임이 재밌었어요. 천부교 캠프는 언제나 즐거워서 앞으로도 빠지지 않고 올거예요”라며 행복해 했다.

“찬란한 역사 그대로 간직한 고대 도시, 폼페이”

“찬란한 역사 그대로 간직한 고대 도시, 폼페이”

74. 시신을 아름답게 피게 하는 생명물

74. 시신을 아름답게 피게 하는 생명물

앵두의 ‘찬송학교'(하)

앵두의 ‘찬송학교'(하)

손보선 관장님 편(3.끝)

손보선 관장님 편(3.끝)

교양

<도서추천>  “발전하는 삶을 지향한다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

<도서추천> “발전하는 삶을 지향한다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

럭셔리 브랜드에서 패스트패션, 디자인 도용에서 소각장 폐기물까지 옷의 생태계와 경제에 관한 종합 보고서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 돌고래 | 2023.11.01. 5년째 제로웨이스트 의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해양환경단체에서도 활동 중인 저자는 옷이 생산·유통·폐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악영향을 여과 없이 고발한다. 하지만 자기 혼자 옷을 사지 않는다 한들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숱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여전히 예쁜 옷을 보면 시선을 빼앗기는 자신을 고백하기도 한다. 이렇듯 이 책에는 패션업계의 현실에 대한 고발뿐 아니라 저자의 딜레마와 노하우까지 담겨 있어 거창한 결심이나 배경지식 없이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 않았다.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았다. 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 | 다산북스 | 2023.11.22. 3번의 우승을 이룩하고 통산 1384승을 올려 대한민국 야구 감독 중 승수 2위에 오른 김성근 감독. 그는 자신의 지난 시간을 ‘평생 비상식으로 싸워온 모퉁이 인생’이라고 회고한다. 돈도 연줄도, 가진 것 하나 없이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그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냈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무수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 도전하는 순간들이 쌓이고 쌓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린다고 담담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패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 더 시스템(The System) 스콧 애덤스 | 베리북 | 2020.07.17. 전 세계 65개국 2,000여개 신문사에 실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 그는 성공에 이르려면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한다.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에너지를 최대화하는 것이다. 건강과 커리어에는 신경 쓰되, 불필요한 일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실패에서 배울 점을 찾아야 한다. 이를 통해 패배감에 빠져 살지 않고, 나 자신을 토닥여 가며 나아가는 것. 성공은 거기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2. 빛에 새겨진 우주의 비밀

면죄부와 종교개혁

모든 악기의 총합체, 오르간은 관악기?

“땀이 날 때 까지 하는 운동이 진짜 운동이다”

“땀이 날 때 까지 하는 운동이 진짜 운동이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야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보이는 시기다. 그런데 서서히 산책하듯 걷는 운동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운동 전문가들도 땀이 날 때까지 해야 ‘진짜 운동’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 땀 흘리는 운동, 심장 건강에 도움 <미국의사협회 내과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일주일에 4회 정도 규칙적으로 땀을 흘린 사람들은 심장마비, 관상동맥 질환과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30분 정도 땀을 흘린 시간과 혈압 감소와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운동 그 자체도 심폐기능을 강화하지만, 땀을 흘리는 과정도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몸의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시켜 땀을 흘리면 노폐물도 배출되고, 피부 표면이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것도 막아준다. 단, 땀을 흘리고 곧바로 샤워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뾰루지가 생기거나 모낭염 혹은 염증 등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운동 후에는 반드시 씻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하는데, 이 과정에서 뜨거워진 피가 피부 아래를 지나며 땀이 나게 되고, 땀이나 체온이 낮아지면 다시 열이 식은 피가 돌게 된다. 이때 심장은 엔도르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켜 생화학적으로 즐거움과 카타르시스를 얻게 된다. 운동을 하고 난 뒤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과도한 운동은 역효과 하지만 운동이 좋다고 해서 지나치게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매일 근력운동을 하면 오히려 근육의 생성을 방해한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운동을 하면 근섬유들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손상된 근섬유가 재생하면서 근육이 자라는 것인데, 재생에 필요한 시간이 하루 정도 걸린다. 그러므로 근력운동 후 하루정도 충분히 쉬어주는 것이 좋다. 만약 매일 운동을 하고 싶다면 하루는 상체, 하루는 하체 운동을 하는 식으로 번갈아 하면 좋다. ▶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운동해야 또 과도한 운동 후 갈색의 짙은 소변을 본다면 횡문근융해증일 수 있다. 지나치게 강도 높은 운동으로 횡문근이 손상되면서 근육 성분이 혈액으로 녹아내린 것이다. 여성들의 경우 다이어트를 한다고 스피닝, 헬스 등 강도 높은 운동을 갑자기 해서 횡문근융해증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지난 30년 간 50세 미만 암 환자 전 세계서 79% 증가

하루 10분 체조로 건강 지켜요!

역경을 이겨내는 마음의 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