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 가을 산책 & 가을엔 힐링 Autumn’

‘신앙촌 가을 산책 & 가을엔 힐링 Autumn’

중․남부 지역 학부모 초대 행사 공감과 힐링 통해 추억 만들어 10월 9일, 신앙촌과 범박교회에서 중․남부 지역 학부모 초대 행사가 열렸다. 중부 지역 학부모들은 오후 1시에 마련된 브런치를 즐긴 후, 클래식 연주와 함께하는 ‘멜로디 힐링 타임’과 ‘가치 있는 미래, 힐링으로 함께’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키링 만들기’와 행운권 추첨 등에 참여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학부모 오소정 씨는 “천부교회 학부모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유현정 씨는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또한 신앙촌의 역사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교회 김예빈 양은 “클래식을 좋아하는데, 직접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며, ‘멜로디 힐링 타임’과 ‘DIY: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가장 인상 깊은 시간으로 꼽았다. 한편, 신앙촌에서 열린 ‘엄마와 함께하는 신앙촌 산책’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신앙촌 식품단지를 방문해 요구르트 런과 생명물 두부, 생명물 간장이 생산되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후 신앙촌과 천부교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 진행된 ‘소금빵 만들기’ 체험에서는 각양각색의 소금빵이 완성되었다. 또한, 키즈랜드에서는 ‘엄마와 함께하는 게임 시간’이 마련되어 훌라후프 대결, 단어를 조합해 글자를 완성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간단하면서도 유쾌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피크닉’이 열려 자유롭게 군락지를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정 씨는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자유율법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고,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고, 딸 김은지 양(광안교회)도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서면 천부교회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신앙촌을 찾은 정현정 씨는 “아이와 함께 가을바람을 맞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단순히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부터 올바르게 가져야 한다는 자유율법을 새롭게 배웠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김민영 씨는 “평소 먹던 제품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위생에 대한 신뢰가 더 깊어졌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저도 덩달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방암 인식 향상 ‘핑크 페스티벌’, 요구르트 런과 함께 달리다!

유방암 인식 향상 ‘핑크 페스티벌’, 요구르트 런과 함께 달리다!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신앙촌식품이 10월 13일 서울 용산공원에서 열린 ‘2024 핑크 페스티벌’에 후원사로 참가했다.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관심 한 몸에 받아 ‘핑크 페스티벌’은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암협회, 한국 유방암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3km 그룹 러닝을 포함해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유방암학회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하는 유방 건강 교육을 받아볼 수 있었다. 2022년부터 3년째 ‘핑크 페스티벌’을 후원 중인 신앙촌은 행사장 내 부스에서 장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요구르트 런을 선보였다. 요구르트 런은 프리&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물론 비타민 B2와 칼슘이 포함되어 있으며, HACCP 인증과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지만 발효최적화 과정을 통해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구현해내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요구르트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신앙촌은 이번 행사에서 인스타그램, 카카오 채널 등 SNS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신규 고객, 정기 배송 고객 확보는 물론 홍보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요구르트 런 부스를 찾은 고객 중에는 “와! 저 요구르트 런 정말 좋아해요!” “평소에 즐겨 먹던 요구르트 런을 여기서 만나니까 너무 반가워요” “선물 뽑기에서 갖고 싶었던 신앙촌 미니 간장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앙촌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요구르트 런을 ‘핑크 페스티벌’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 나눔 캠페인에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곡교회 새단장 감사 예배 드려

화곡교회 새단장 감사 예배 드려

“어려운 여건 딛고 새단장한 화곡교회 하나님의 은혜 널리 전하는 성전 되기를” 1970년 1월 2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개관한 화곡교회가 2024년 10월 8일 새단장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중부지역 학생관장들과 화곡교회 교인들이 특순을 준비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여성협회 류영희 관장은 축사에서 “입지 조건이 까다로운 지역에서 아름답게 새단장한 교회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합니다. 화곡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귀한 이슬성신과 자유율법의 진리를 바로 깨달을 수 있도록 구원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귀한 성전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최성례 관장(소사교회)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구원의 발판 위에 바로 서서 늘 은혜가 연결되는 가지가 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새단장을 이루어낸 화곡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화곡교회 임기숙 관장은 “부임 후 바로 교회 재정비를 계획했으나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워하던 중 어린 시절 처음 교회에 나왔을 때 받았던 기쁨의 은혜가 밀려오면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공사 기간 내내 기쁨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고, 교인분들 또한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으며 함께 기뻐하셨습니다. 처음으로 교회 새단장 공사를 진행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은혜로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어린 아이처럼 웃었어요!”  가을 챌린지와 함께 즐기는 신앙촌

“어린 아이처럼 웃었어요!” 가을 챌린지와 함께 즐기는 신앙촌

가을 햇살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신앙촌 군락지에서 10월 여성회 축복일을 맞아 교인들을 위한 특별 행사인 ‘신앙촌 가을 챌린지’가 펼쳐졌다. ‘신앙촌 가을 챌린지’는 5가지 게임 중 3가지를 성공하면 맛있는 간식을 받을 수 있는 미션 챌린지다. 게임의 난이도가 낮아 젊은 층은 물론 어르신들의 챌린지 참여도가 높았다. 힘껏 던져서 홀수가 나오면 성공인 ‘대형 주사위 던지기’, 관장님을 이겨라 ‘가위바위보’, 거리 감각과 힘 조절이 관건인 ‘고리 던지기’,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풍선 다트’ 등 쉽고 다양한 게임이 준비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은 ‘보물찾기’였다. 종합식당 앞 분수대 곳곳에 숨겨진 노란색 보물 쪽지를 찾으면 성공. 쪽지를 찾은 교인들에게서 기쁨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행사에 참여한 교인들은 게임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전교회 박의순 권사는 “오늘 권사님들과 게임하면서 어린 아이처럼 많이 웃었어요. 저희에게 좋은 행사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했다. 덕소교회 김진순 집사도 “이렇게 좋은 날씨에 군락지에서 게임을 하니까 얼마나 행복해요.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죠. 추억의 과자도 선물로 주시니 정말 기분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앙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후 변화로 전 세계 재앙 가속

기후 변화로 전 세계 재앙 가속

스위스․이탈리아 해빙으로 국경 조정 사하라 사막엔 폭우로 호수 생겨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환경 파괴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면서 그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는 2년 사이 빙하의 10%가량이 녹아내려 스위스와 이탈리아 간 국경이 재조정될 상황에 이르렀다. 10월 2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과학원(SCNAT)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여름 동안 알프스 빙하의 2.5%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빙하 연구단체 글래모스(GLAMOS) 소속 전문가는 “그동안 모니터링해 온 빙하의 절반 이상이 여름 내내 완전히 사라졌다”며, “빙하 최상부 측정 지점 일부에서는 얼음이 1m 이상 녹아내린 곳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빙하의 유실 원인으로는 알프스 지역의 여름 기온이 내려가지 않은 점과 적은 강설량, 사하라 사막에서 유입된 뜨거운 남풍 등이 지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은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빙하 손실이 기록된 달로 나타났다. 빙하가 급격히 녹아내리면서 알프스산맥을 경계로 맞닿은 스위스와 이탈리아는 국경선이 새로운 경로로 재조정될 예정이다. 자연적 경계선 역할을 해온 빙하가 녹은 탓이다. 스위스 발레주와 이탈리아 발레다오스타주 사이의 산봉우리 테테 그히스 등 양국 국경이 지나는 일부 고산 지대에서는 지난해 5월 양국 공동위원회 결정에 따라 국경이 수백m 이내에서 조정됐다. 빙하 감소로 스위스 영토는 확장되고, 이탈리아 영토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스위스가 변경 사항에 최종 서명한 데 이어 이탈리아까지 서명을 마치면 국경 조정안은 확정된다. 최근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는 단 이틀 만에 일 년 치를 웃도는 폭우가 내려 18명이 사망했고, 알제리 국경 인근 타구나이트 마을에는 24시간 동안 100㎜ 이상의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아프리카 세계 최대 규모의 사하라 사막에는 비로 인한 호수가 생겨 아이들이 수영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등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과 폭우 등 이상 기후가 반복되고 있다. 후신 요아베브 모로코 기상청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비가 짧은 기간에 내린 것은 30~50년만”이라며, 이러한 기상 현상이 앞으로 몇 년간 사막의 기상 조건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각) 다국적 기후 연구단체인 세계기상특성(WWA)은 “사헬(사하라 사막 남쪽 주변) 지역의 니제르와 차드 호수 유역의 폭우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약 5~20% 더 심해졌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올해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지역에서 계절적 폭우로 1,500명 이상의 사망자와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WWA는 “아프리카가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적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다”고 강조하며, “조기 경보 시스템 및 인프라 강화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모아보는 뉴스] 02. 영국 신부, 벨기에 신부와 마약 후 사망

[모아보는 뉴스] 02. 영국 신부, 벨기에 신부와 마약 후 사망

한 영국 가톨릭 신부가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된 벨기에 신부와 밤새 성관계와 마약을 한 후 사망했다고 벨기에 당국이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69세의 영국 신부는 앤트워프 북쪽 칼름타우트의 한 집에서 60세인 벨기에 신부와 함께 저녁을 보내던 중 건강이 나빠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자정이 조금 지난 직후 벨기에 신부는 응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었지만, 동료를 소생시킬 수 없었다. 검찰은 “두 사람은 엑스터시와 파퍼를 함께 사용하고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 남은 엑스터시도 발견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벨기에 신부는 수사 판사에게 심문을 받고 체포되었다. 그는 사망을 초래한 마약 밀매 혐의를 받고 있다.

“자유율법 지키며 기도 생활에 매진해 나가야”

생명 연장의 꿈, 결코 이뤄질 수 없나… “100세 시대 힘들다”

벨기에 의회, 교황의 ‘낙태는 살인’ 발언에 공식 항의

[모아보는 뉴스] 02. 영국 신부, 벨기에 신부와 마약 후 사망

2024 Summer Camp 어린이, 여학생 여름 캠프

법원, 천부교 비방 영상 올린 가톨릭 신부에게 삭제 권고

KBS <사사건건> 반론보도문 게재

SBS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 반론 보도문 게시

신앙체험기

“은혜로 가르쳐주신 구원의 길,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은혜로 가르쳐주신 구원의 길,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1944년 전라남도 영광군 단주리에서 9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저는 12살이 됐을 무렵 처음으로 전도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동네의 큰 도로가에 오막살이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머물고 있는 그곳에서는 주일마다 찬송소리가 들려왔는데, 그곳은 영광전도관의 전신이었습니다. 아직 영광에 전도관이 생기기 전이라 전도활동 차원에서 임시로 집을 빌려 대학생 반사가 와서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저와 친구들은 주말마다 찬송소리가 들리는 그 집 마당에서 줄넘기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며 놀았습니다. 가끔씩은 방 앞까지 가서 창호지에 구멍을 내고 찬송하는 모습을 몰래 보며 킬킬대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웃는 소리를 듣고 반사 선생님이 문을 활짝 열고 나와 저희에게 같이 찬송을 부르자고 하면, 저희는 ‘와-’ 하며 멀리 도망갔다가 다시 오곤 했습니다. 그렇게 짓궂은 장난에도 화 한번 내지 않던 선생님에게 저와 친구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저의 첫째 오빠가 오막살이 전도관에 다니면서부터 저희도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몇 없던 전도관 교인들이 점점 늘어나 수십 명이 되면서 영광읍에도 전도사님이 정식으로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인들은 뜻을 모아 오막살이 대신 제대로 된 전도관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교인들은 건축 자금을 마련하고자 땅을 빌려 수박을 심어서 팔았습니다. 정성껏 키운 수박들의 크기가 유달리 커서 시장에 가면 좋은 값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수박을 키우는 한편으로는 공사에 쓰일 흙벽돌을 만들었습니다. 진흙과 볏짚을 잘 반죽하여 만들면 단단한 벽돌이 되었고, 나중에 그 벽돌을 사용해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교인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작지만 뜻 깊은 영광전도관이 완성되었습니다. 한 번은 저희 어머니께서 엄지손가락을 다치신 일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셨는지 병원에도 가지 않으시고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다 결국 상처가 덧나 심각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뒤늦게 병원에 가보니 의사가 이미 손 쓸 수 없는 상태라며 손가락을 잘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전도사님은 매일같이 저희집에 찾아와 어머니의 손가락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캐러멜을 녹여서 발라주고, 축복솜으로 환부를 감싸주셨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니 어머니의 손가락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말끔히 나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어머니의 손가락은 상처가 심해 쉽게 나을 것 같지 않았는데 축복 캐러멜과 솜으로 깨끗하게 회복되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어머니도 신기한 일이라며 무척 고마워하시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같은 동네에 살던 절친한 언니(故조연주 권사, 신앙체험기 335회)가 한 명 있었는데, 기성교회에서 성가대를 할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저는 언니를 전도하고 싶었지만 장로교회에 다니고 있던 언니는 쉽사리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냇가에서 같이 빨래를 하다가 제가 전도관이 참 길이라고 말하면, 언니는 장로교회가 진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장로교회가 진짜라며 펄쩍 뛰던 연주언니도 전도관에서 사람들이 체험한 은혜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 아무 말도 못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언니는 좀처럼 전도관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고, 그렇게 빨래는 안하고 토론만 하는 날들이 이어지다 보니 저는 안 되겠다 싶어 언니에게 박태선 장로님 집회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마침 광주전도관에서 집회가 열린다고 하여 언니를 설득해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집회장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예배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헐레벌떡 예배실에 들어가 기도를 드리는데 옆을 보니 언니가 고개를 숙이고 계속 눈물만 뚝뚝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예배가 끝나면 박 장로님께서 떠나실 것이 걱정되어서 “연주언니, 잠깐만 고개 들고 박 장로님 좀 봐봐” 하면서 말을 거는데 그 순간 향취가 제 코를 스쳐 가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진하고 좋은 향이어서 언니도 향기를 맡았냐고 묻자 연주언니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는 언니도 향취 은혜를 받았다는 말에 “거봐! 하나님께서 전도관이 참 길이라는 증거를 보여주신다니까!” 하고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연주언니는 집회에서 깨달음을 얻었는지 그날 이후로 장로교회에 완전히 발길을 끊고 소사와 덕소신앙촌을 거쳐 기장신앙촌까지 입주하며 흔들림 없는 신앙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친한 언니와 함께 광주전도관 집회에 찾아간 날 너무나 진한 향취를 맡게 돼 돌아가신 첫째 오빠가 생명물로 아름답게 피어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 놀라 오빠의 장례식 이후 전도관에 다니게 된 사람도 있어 하나님께 안찰을 받고 나오니 얼굴이 배꽃같이 하얘지고 몸이 하늘로 둥둥 뜨는 듯 해 은혜로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 그 후 광주로 이사 간 저는 광주전도관에 다녔습니다. 광주에서는 백화점 총책임자로 일하는 큰오빠의 일을 도와주며 틈틈이 신앙촌 간장을 팔았습니다. 나무로 만든 커다란 간장통을 들고 다니며 집집마다 팔러 다녔는데, 맛 좋은 신앙촌간장은 그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때 단골이 된 손님들이 지금까지도 신앙촌상회에서 간장을 구입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74년에는 큰 오빠가 물에 빠져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전남 여수로 야유회를 간 오빠는 오동도로 가는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비가 많이 내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다리를 건너기 어렵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직 다리를 건너지 않은 직원들은 안전한 육지로 대피했고, 이미 다리를 건너는 중이던 직원들은 다시 육지로 되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책임자였던 오빠는 거친 비바람 속에서 직원들을 한 명 한 명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하자마자 집채만 한 파도가 오빠를 덮쳤고, 직원들을 데리고 오느라 힘이 빠진 오빠는 결국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궂은 날씨 때문에 오빠를 바로 건질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하루가 지나서야 오빠의 시신이 인양되었습니다. 비보를 듣고 급하게 달려간 장례식장에서 보게 된 오빠는 돌아가셨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에서 계속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준비해 간 생명물을 수건에 묻혀 오빠의 이마를 닦아 주었습니다. 그러자 계속 흐르던 피가 곧바로 멈췄습니다. 이어 광주전도관 전도사님이 입관예배를 진행해 주셨는데 예배가 끝나고 나니 오빠가 어찌나 환하고 편안해 보이던지 꼭 단잠을 주무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환하게 핀 오빠의 모습에 무척 놀라워했습니다. 특히 기성교회에 다니던 사람들은 ‘우리 교회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저집 식구들이 다니는 전도관을 다녀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오빠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 몇몇은 생명물의 권능에 감화되어 전도관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 초에는 기장신앙촌에서 하나님께 안찰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안찰을 받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이 참 곱구나”하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안찰을 받고 나오는데 신기하게도 몸이 둥둥 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땅을 딛고 걷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공중을 걷는 듯했습니다.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걸어 나오는데, 저를 본 사람들이 ‘어머!’ 하면서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리둥절해하니 주변 사람들이 말하길 제 얼굴이 배꽃처럼 너무나 하얗고 예쁘다고 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얼굴이 피어나 예뻐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나 같은 죄인에게도 은혜를 주셨구나’ 하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은 유수와도 같아서 처음 전도관에 다니며 하나님을 깨달은 때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영광전도관에 다니던 시절 눈이 많이 오면 혹여나 넘어질세라 등에 업고 다니던 어린 동생(주미자 권사, 서동교회)은 장성하여 소비조합원이자 든든한 신앙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그 많은 시간 동안 은혜로 보호하시며 진리의 등대가 되어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죄 짓지 말고 그 세계에 꼭 같이 가자’ 하셨던 말씀대로 맑고 선한 마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오늘도 온 마음을 다해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성신과 악신의 역사를 분명하게 구분지어 주신 하나님”

“성신과 악신의 역사를 분명하게 구분지어 주신 하나님”

1940년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에서 태어난 저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전도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영해면에는 전도관이 없었는데 가까운 영덕전도관 사람들이 찾아와 전도 활동을 했던 것입니다. 그중에는 서울에서 전도관을 다니던 영해면 출신 김차정 언니(現소사교회)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영덕 전도사님과 반사들, 그리고 차정언니는 동네 사람들을 모아서 앞으로 교회에 다니며 예배를 드리자 했고, 그 자리에 있던 저와 친구들은 흥미가 생겨 전도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예배드릴 공간이 없어서 학교 건물의 창고를 빌려 예배를 드렸는데, 왠지 모르게 예배시간이 너무나 즐거워서 저와 친구들은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와 같은 찬송을 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조용하던 빈 창고에서 주말마다 찬송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자 전도관을 못마땅해하던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하기도 했지만, 찬송 소리는 그칠 줄을 몰랐고 나중에는 부지를 마련해 영해전도관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사이 저는 서울 이만제단 개관집회(1957.4.25.~5.1.)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전도사님을 통해 감람나무 박태선 장로님께서 은혜를 내려주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박 장로님께서 서울 이만제단 개관집회를 여신다고 하니 저와 친구들은 호기심이 생겨 전도사님을 따라 서울 가는 기차에 올랐습니다. 서울 용산구 청암동에 지어진 이만제단은 3층으로 된 건물이었는데 모든 층이 사람들로 빼곡해 보였습니다. 저희는 1층에 앉았고 잠시 후 박 장로님께서 단에 오르셨습니다. 그날 처음 뵌 박 장로님은 얼굴이 환하고 키가 훤칠하셔서 수천 명의 사람들 속에서도 바로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귀한 모습이셨습니다. 예배가 시작되어 한참 찬송을 부르는데 어디선가 좋은 향기가 진하게 맡아졌습니다. 처음 맡아보는 향기에 ‘어디서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나지? 도대체 무슨 냄샐까?’ 궁금해하고 있는데 조금 지나자 개털을 태우는 것처럼 지독한 누린내가 났습니다. 어리둥절해 있는 사이 또다시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박 장로님이 계신 단상 아래에 뽀얀 안개가 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눈이 침침해서 그런가 하고 눈을 비벼봤지만 단상 아래 앉은 사람들의 머리가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게 내렸습니다. 그때는 향취, 죄 타는 냄새, 이슬 같은 은혜를 알지 못할 때여서 제가 겪은 일들이 은혜 체험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개관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박 장로님은 일일이 안수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병자들은 일어나라”고 외치시자 집회장 이곳저곳에서 벙어리였던 사람, 앉은뱅이였던 사람 등 수많은 사람이 일어나 자신의 병이 깨끗이 나았다고 기뻐하며 증거했습니다. 믿기 어려운 광경을 목격한 저는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 하고 크게 놀랐습니다. 이만제단 개관집회 때는 서울운동장에서 제2회 전국 전도관 체육대회 (1957.4.25.~27.)도 같이 열렸습니다. 그때 농구 경기도 있었는데 박 장로님께서 직접 참가하셔서 모두의 관심이 쏠렸던 경기였습니다. 한창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하는데 함께 온 언니, 오빠들이 밖에 좀 보라고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농구 경기가 진행 중인 운동장에는 비가 오지 않는데, 운동장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운동장에 도착한 사람들도 밖은 비가 오는데 운동장에만 안 온다면서 무척 신기해했습니다. 이만제단에 다녀온 저는 박 장로님께서 보통 분이 아니심을 깨닫고 더욱 열심히 전도관에 다니게 되었으며, 가까운 지역에서 열리는 박 장로님 집회에는 꼭 참석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안동전도관 집회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안동전도관은 산꼭대기에 있었는데 전도관 식구들이 참 많았습니다. 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로 이어지는 길목에 줄지어 서서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하나님의 검은색 세단이 도착하자 사람들은 깃발을 흔들며 환호했고, 세단이 지나가자마자 예배실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너도나도 예배실로 달려갔습니다. 하나님 인도하시는 예배가 시작된 후 저는 이만제단에서 맡았던 향취를 안동전도관에서도 다시 맡을 수 있었습니다. 향취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좋은 향이어서 아무리 비싼 향수가 있다 한들 그만큼 진귀한 향은 없을 것이라 지금도 생각합니다. 가끔씩 길에서도 향취가 맡아질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면 허락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리며 온 마음을 다해 기도를 드렸습니다. 영주집회에 갔을 때는 기독교인들이 이야기하던 방언의 실체를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영주집회 당시 한참 예배를 인도하시던 하나님께서 갑자기 찬송을 멈추시더니 “거기 새카만 거 나가라”고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다들 영문을 몰라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새카만 거 나가라”고 단상을 치시며 크게 꾸짖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한 여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남색 스웨터를 입은 60대 여성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이마에 시커먼 혹이 뿔처럼 튀어나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혹은 피멍이 든 것처럼 검붉은색이었고, 크기가 주먹만해서 얼핏 보기에도 무척 흉했습니다. 여자는 당황스러웠는지 고개를 숙이고 머뭇거리다가 사람들 손에 이끌려 이내 예배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알고 보니 그 여자는 기성교회에 다니며 방언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전부터 방언은 악신을 받은 것이라 매우 좋지 않은 거라고 말씀하셨지만 방언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저는 그날 처음으로 방언의 실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듣기로는 방언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안찰을 받으면 시커먼 혹이 툭툭 튀어나오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그저 놀랍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성신과 악신의 역사를 분명하게 구별해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결혼하여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살게 된 저는 포항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포항교회의 권사님 한 분이 돌아가셔서 입관예배에 참석했는데, 고인의 입에 생명물을 넣어드리니 너무나 잘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목으로 물 한 모금 안 넘어가는 것이 상식인데 생명물은 넣어드리는 족족 들어가니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또한 생명물을 묻힌 수건으로 고인을 깨끗이 닦아드리자 굳어있던 몸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온몸이 환하게 피어났습니다. 특히 고인의 가슴 부근부터 피부에 혈색이 돌면서 피어나는가 싶었는데 찬송을 다 부르고 나니 어느새 얼굴까지 환하게 피어있었습니다. 1980년대 초에는 기장신앙촌에서 하나님께 안찰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배에 손을 살짝 대시기만 했는데도 배 속의 장기가 빠져나가는 것처럼 당기고 저릿저릿하면서 무척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아픔이 사라지고 배가 시원해질 때쯤 하나님께서 온화하신 목소리로 “죄지으면 안 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에게 말씀하시듯 죄짓지 말라고 안타깝게 당부하시던 목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2008년 영덕제단이 신축되면서 저는 영덕 천부교회로 소속을 옮겨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향취를 맡은 적이 있는데, 2014년 2월 축복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축복일을 맞아 신앙촌에 온 저는 감람나무 가지들에게 한없는 은혜를 부어주셨던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며 길을 걷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강한 향취가 코를 확 스쳐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계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는 은혜에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깨달아 많이 행복했습니다. 임원으로서 만찬회에 불러주셨을 때 들려주신 귀한 말씀은 제 삶의 원동력이 되었고, 매 주일 예배시간에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면 ‘부족한 내가 어떻게 이 귀한 은혜를 알게 되어 이런 행복을 누리나’ 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제 다시 하나님 말씀을 따라 맑고 성결한 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자유율법을 지켜 죄에서 벗어나라 하셨던 말씀을 떠올리며 매 순간 저의 마음과 행동을 돌아보며 살아가겠습니다. 구원의 길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앙체험기 특집

천부교회를 찾아서

뉴스
요구르트 런, 공식 인스타그램 개설

젊은 세대 사로잡은 ‘요구르트 런’ 인스타그램, 빠르게 성장 중 ‘요구르트 런’이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yoghurt.run/)을 개설하며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계정은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실시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요구르트 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특히, 다양한 레시피와 건강 정보를 공유하여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제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유익한 콘텐츠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은 SNS를 통한 소통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요구르트 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계정을 팔로우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특별 쿠폰을 제공하거나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요구르트 런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년 6월 11일 계정이 개설된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팔로워 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브랜드의 성장과 인지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www.instagram.com/yoghurt.run/

신앙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br />
신앙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신앙신보 속 천부교 역사
1964년 9월 28일 – ‘신앙촌 보고 한국을 다시 인식’

1964년 9월 28일 – ‘신앙촌 보고 한국을 다시 인식’

기획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가족을 갈라놓기 위해 만들어졌다 : 충격적인 다큐멘터리가 학대와 영아 살해를 폭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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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침반] 벨기에 국왕과 총리, 교황에게 가톨릭의 성학대 등 공개 비판. ‘악의 핵심, 범죄조직, 구시대적 제도’라면 종교의 존재 가치 소멸됐다는 것이 필연적 귀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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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포럼

글로벌 경기 침체, 어떻게 끝내나?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12) 원주집회
천부교 바로가기

글과 사람들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영업, 고객과의 소통이 핵심”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영업, 고객과의 소통이 핵심”

다양한 영업 노하우도 배우고, 마음의 각오도 새롭게 다져보는 소비조합 세미나 시간. 이번 달에는 구수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성남지역을 꽉 잡고 있는 김미숙 소장의 영업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회자: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미숙 소장: 안녕하세요. 김미숙입니다. 이 자리에 서는 것을 굉장히 망설였지만, 제가 나온 이유는 딱 한 가지에요. 많은 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고 외모도 출중하지 않지만 기쁜 마음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모두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사회자: 현재 판교에서 영업하고 계시는데요. 처음 갔을 때는 많이 위축되셨다고 들었어요. 김미숙 소장: 그동안 시골 작은 동네에서만 영업하다가 판교에 가니 모든 것이 크고 으리으리해 보였어요. 특히 제가 담당하는 판교 현대백화점은 동양에서 세 번째로 큰 백화점이래요. 처음 백화점에서 홍보하는 데 손님들이 다들 좋은 옷만 입고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 같았어요. 다들 고고해서 제가 하는 말은 귀 기울여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사실은 새로운 환경이 낯설어서 제가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였던 거예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어렵게만 느껴졌던 백화점 고객분들이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사회자: 그럼 현재는 어떠신가요? 김미숙 소장: 이제는 오히려 명품 가방을 든 고객들을 만나면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런 고객님들에게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명품이라 합니다. 요구르트 런은 최고의 품질을 가진 요구르트예요. 고객님께 맞는 명품 요구르트를 드셔보세요”라는 멘트를 할 수 있더라고요. 또 요구르트가 비싸다는 분들께는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세요. 그동안 수고한 나에게 한 번쯤은 건강한 선물을 해줄 수도 있는 거잖아요”라고 말씀드려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 사회자: 간장 선물 세트 영업에도 힘쓰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김미숙 팀장: 그동안은 요구르트 런 영업에 집중했는데 이제 간장 선물 세트도 놓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심기일전해서 은행권을 다니며 홍보하는데 요구르트 홍보랑은 또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본사 영업부 팀장님께 부탁해서 함께 다니며 노하우를 배웠어요. 팀장님은 정말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시더라고요. ‘이거구나!’ 싶어서 그 다음날부터 팀장님이 하셨던 멘트를 토씨 하나까지 그대로 따라 했어요. 심지어 표정까지도요. 하하.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사회자: 영업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셨다고요. 김미숙 소장: 홍보를 할 때는 두세 마디 정도만 제품 설명을 하고 나머지는 친근하게 다가가야 해요.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정보만 다다다 쏟아내는 것을 고객들은 원하지 않거든요. 상대방의 표정을 살피고,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줘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야 해요. 그래야 고객이 우리 제품에 마음을 열고 쉽게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어떻게 말을 걸어야 고객들이 좋아할까?’ 항상 홍보 멘트를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사회자: 소장님께서는 일에 중독된 사람처럼 일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요. 그게 무슨 뜻인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김미숙 팀장: 바쁘게 일하는 것도 좋지만 일하는 보람과 목적을 상실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특히 매일 마트에서 홍보하고, 배달 가고, 은행 영업을 다니며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잖아요.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일을 하며 그 안에서 마음을 기울이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김미숙 소장: 일단은 탑차를 한 대 더 구입해서 기업체나 학교를 찾아가 요구르트 런 급식 영업을 하고 싶어요. 또 더 큰 목표는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요구르트 런이 급식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신앙촌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꿈

신앙촌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꿈

어렸을 적 동네 문방구 앞에 하나씩 놓여 있던 추억의 게임기. 두 사람의 만남은 그 앞에서였다. 게임 앞에서 나이는 중요치 않았다. 함께 게임을 하며 금세 친구가 된 둘은 교회도 같이 다녔고, 이제는 신앙촌 두부 공장에서도 함께 일하게 됐다. 울산교회의 정욱(24), 김성민(31) 씨 얘기다. 두부 공장에서 일한 지 1년 가까이 되었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정욱 씨는 2011년 관장님의 전도로 처음 울산 천부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그때가 초등학교 4학년이었는데 관장님이랑 같이 축구도 하고,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것이 참 좋았어요. 그래서 성민이 형에게도 같이 교회에 다녀보자고 했습니다.” 그때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는 성민 씨는 친한 동생의 교회 가자는 제안에 왠지 모르게 끌렸다고 한다. 정욱 씨와 함께 다니게 된 천부교회는 다른 교회와는 달랐다고 말했다. “다른 교회에도 몇 번 가본 적이 있었는데 천부교회는 왠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정성껏 설교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이 너무나 감명 깊었어요. 하나님께서 저희의 구원을 위해 인간의 모습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교회에 다니게 됐어요.” 특히 두 사람이 천부교에 대한 확신을 얻은 것은 밤하늘을 수놓은 축복을 봤을 때라고 했다. 정욱 씨는 “어느 날 관장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지금 축복이 내리고 있다고요. 옥상에 올라가서 하늘을 보는데 교회에 걸려있던 축복 사진과 똑같이 밝은 빛줄기가 떠 있는 거예요. 그때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김성민 씨도 입관예배에서 보았던 생명물의 권능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어느 날 입관예배에 갔는데 돌아가신 분이 너무나 환하고 편안한 모습이어서 놀랐어요. 저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랑 너무 달랐거든요. 그때는 저희 할아버지지만 얼굴이 시커멓고 몸이 뻣뻣하게 굳어있다고 해야 하나? 학교 과학실에 있는 뼈 모형 같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 분은 피부도 뽀얗고 몸도 부드럽게 움직여서 꼭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날 생명물의 권능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어요.”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관장님의 추천을 받아 작년 11월부터 신앙촌 두부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기사님으로 불리며 공장의 기계를 다루고, 상차 및 배달도 하고, 포장도 하며 두부 공장에 필요한 다양한 일을 한다고 했다. 김성민 씨는 “일하면서 제가 못하던 것을 해냈을 때 보람과 성취감을 느껴요. 다루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게 됐을 때 참 기분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또 배달 가는 일이 참 보람되더라고요. 신앙촌에서 생산된 두부를 직접 전해드린다는 것도 보람되고, 제품을 배달했을 때 많은 분들이 고맙다고 하시면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고 기뻤어요”라고 덧붙였다. 신앙촌에서 일해서 좋은 점을 묻자 김성민 씨는 “택배기사로 일할 때는 혼자 일하는 시간이 많았고, 가끔 만나는 기사님들도 데면데면했거든요. 신앙촌에서는 욱이를 포함해 친한 관장님도 계시고 아는 분들이 많아서 친밀감을 느껴요. 특히 맛길에서 친한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간식을 먹을 때 힐링이 되죠. 저는 흑당 토스트가 맛있더라고요. 하하”라고 했다. 옆에 있던 정욱 씨도 “저도 형과 같은 마음이에요”라고 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바람을 들어보았다. “기계를 조금 더 잘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새 주문량이 많아 두부 공장도 많이 바빠졌거든요. 문제없이 잘 작동되게 하고 싶습니다.” (정욱) “저는 일과 병행하며 체력을 더욱 키우고 싶어요. 전보다 운동을 조금 더 해볼 생각입니다. 건강해야 일도 잘할 수 있으니까요.” (김성민)

은혜를 받으며 기쁨으로 일했던 소중한 기억

은혜를 받으며 기쁨으로 일했던 소중한 기억

(지난 시간에 이어) 이듬해 소사신앙촌 건설이 시작되면서 박상희 권사는 소사로 향했다. 박 권사는 봉사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던 그 시절을 회상했다. 소사신앙촌 건설이 시작됐을 때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저는 돌을 주워 나르는 일을 했는데, 다섯 명이 한 팀이 되어 돌을 무더기로 한데 쌓아 모아놓으면 트럭이 와서 실어 갔어요. 새참으로 고구마도 한 대접씩 주셔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좋았던 기억은 하나님을 직접 뵐 수 있었던 거예요. 하나님께서 안수도 해주시고, 생명물도 축복해 주시니까 다들 신이 나서 일했지요. 저도 얼마나 기뻤는지 매일 밝게 웃으며 일하는 덕분에 해님이라는 별명도 생겼어요. 같이 일하시던 분들이 다들 저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예쁨을 많이 받았습니다. 은혜도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소사신앙촌을 지을 때 빨간 벽돌을 많이 사용했어요. 빨간 벽돌이 트럭으로 실려 오는데 저는 차에서 벽돌을 내리는 담당이었습니다. 그때는 일에 대해 잘 몰라서 장갑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계속 벽돌을 잡고 내리다 보면 손이 거칠어지고 아파지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손을 축복해 주시면 손이 전혀 아프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또 소사에서 생명물이 배 속에 강같이 흐르는 경험도 했어요. 마음에 기쁨이 가득 넘치고, 입에서는 찬송이 계속 흘러나왔죠.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 없었어요. 마치 배 속에 아무것도 없는 듯 한 기분이었습니다. 그 체험은 새벽부터 밤까지 계속됐어요. 마음에 오로지 기쁨만이 넘친다고 표현하면 될 것 같아요. 박상희 권사는 1962년도부터 덕소신앙촌 양말공장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도 하나님께서 수시로 오셔서 안찰을 해주셨다고 박 권사는 회고했다. 또한 덕소신앙촌에서는 피아노와 관련해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피아노와 관련된 추억이 무엇인가요? -양말공장에서 박부희 권사님(現덕소교회)과 함께 일했어요. 그분이 피아노를 무척 잘 치는 분이었는데, 양말공장 2층에서 피아노를 치시는지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 소리가 자주 들려오곤 했어요. 그런데 하루는 박부희 권사님이 피아노 치는 모습을 구경하고 싶어서 직원들과 공장 2층에 올라갔는데, 하나님께서 직접 오신 거예요. 다들 깜짝 놀라니까 하나님께서 ‘괜찮아! 치라우!’ 하시는 거예요. 그래도 머뭇거리고 있었더니 하나님께서 피아노 앞에 앉아서 찬송가를 쳐주셨어요. 찬송가 250장 ‘내 주의 성신은’을 연주하시는데 참 듣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에요. 그 이후 1972년에 기장신앙촌으로 내려왔다는 박상희 권사. 3곳의 신앙촌을 거치면서 박 권사는 하나님께서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해오셨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어느 신앙촌에서든 하나님께서는 수시로 현장에 오셔서 저희를 둘러보고 가셨어요. 그때는 철이 없어서 하나님 오셨다고 좋아하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매일 소사에서 덕소로, 덕소에서 기장으로 출퇴근하시며 모든 현장을 둘러보시고, 주말에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시며 예배를 인도해 주셨을 하나님을 생각하니 참으로 기가 막히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이 아니시고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해요. 신앙촌에서 하나님과 함께 합창하기도 하셨다고요. -1980년대에는 시온 합창단의 대규모 합창이 시작되던 때였어요. 저는 1982년 신앙촌에서 여성회 합창단이 만들어졌을 때 단원으로 음악당 무대에 서게 되었어요. 그때 곡명은 ‘죄 짐 맡은 우리 구주’와 ‘주 날개 밑’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저희와 함께 노래해 주시니 더욱 떨리고 귀한 자리였습니다. 박상희 권사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내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셨던 시간을 떠올리는 듯 얼굴에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박 권사는 앞으로도 은혜가 내리는 신앙촌에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결실 있는 전도

결실 있는 전도

얼마 전 서울로 발령을 받은 후 예전 부임지의 아이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6년이란 시간이 흐른 사이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자라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은 중고등학생이 되었고, 중고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은 어느덧 대학생이나 사회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릴 때는 속을 썩이기도 했지만,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반가움과 함께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떠오르며, 그 아이들을 어떻게 다시 교회로 이끌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마음이 예뻤던 몇몇 아이들이 떠올라 옛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전도를 위해 한 명 한 명 살폈는지, 진심으로 대했는지, 애타게 기도했는지 돌아봐 어떤 아이는 번호가 바뀌었는지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았고, 또 다른 아이는 다행히 번호가 그대로여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조만간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아이는 직접 만나 보았지만, 예전과 달리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6년 동안 이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어린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르던 아이들이 신앙이 자라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전도는 하나님을 알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국까지 이끄는 일이라고 하셨는데,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게 하려면 나는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 지금 나의 움직임이 아이들에게 어떤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을까?’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20년간의 교역 생활 동안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전도하면서 지금까지 함께 이 길을 가고 있는 아이들이 몇 명이나 되는지 조용히 헤아려 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나는 무엇을 전했는지, 그들의 마음에 어떤 씨앗을 심어 주었는지 돌아봅니다. 아이들의 신앙이 자라도록 끝까지 이끌어 주는 교역자가 되기를 소망해 ‘나는 분명한 하나님을 전했는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이 길이 얼마나 복되고 가치 있는지 아이들이 느끼고 깨닫게 했는가?’ 아이들을 교회로 데려오는 데만 급급해서 한 명 한 명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돌려보낸 적은 없었는지, 아이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얼마나 애타는 마음으로 기도했는지 돌아보니 한없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고, 갈수록 험악해지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전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제는 한 명 한 명을 만날 때마다 그들에게 분명하게 하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랐던 아이들을 꼭 다시 찾아 바른길로 이끌고 싶습니다. 앞으로 10년 뒤, 지금의 아이들 중에서 또 어떤 아이들이 저와 함께 이 길을 걸어가고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귀한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며, 끝까지 길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진액이 통하여 열매가 충실하게 맺힐 수 있는 가지가 되어 구원에 이를 때 하나님께 칭찬받고 상을 받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이제는 진정한 결실을 이루는 전도를 위해 힘껏 뛰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주니어

즐거움이 가득한 ‘가을 운동회 챌린지’ 열려

즐거움이 가득한 ‘가을 운동회 챌린지’ 열려

10월 학생 축복일 예배 드리며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깊이 깨달아 신앙촌에서는 10월 13일 학생 축복일 예배가 있었다. 다가오는 추수감사절을 한 달여 앞두고 합창단은 마지막 연습에 한창이었고, 농구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톡톡톡 가을 운동회 챌린지’가 펼쳐져 활기가 가득했다. 어린이들은 배드민턴, 축구, 양궁, 탁구 등을 즐기며 성취감과 기쁨을 느꼈다. 양서율 양(덕소교회)은 “친구들과 함께 배드민턴과 탁구를 하면서 정말 신나고 즐거웠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축복일 예배에서는 유명숙 관장(대구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유 관장은 “우주 어딘가에 또 다른 생명체가 있다는 생각은 이제 과학계의 상식이 되었습니다. 외계인의 존재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으나, 2023년 7월 26일 UFO 청문회를 통해 미국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외계인이 타고 오는 비행접시가 지구에 나타난 지 아주 오래되었다고 하시며, 구약 성경의 ‘그룹’이 비행접시를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마귀의 인간이 연료 없이 지구에 한 달 이내에 도착할 정도로 빠른 비행접시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고도화된 지혜 덕분으로, 이 물체는 빛의 속도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그러나 UFO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 속도를 느리게 하셔서, 타계에 마귀 세계가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거로 남겨두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중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별인 지구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이 지구에 오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살피시고 천국에 함께 가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먼저 하나님을 만난 저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며 구원 얻기 위해 최고의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라고 했다.

반딧불이는 왜 빛을 낼까요?

반딧불이는 왜 빛을 낼까요?

알쏭달쏭 ‘낱말 퀴즈’

알쏭달쏭 ‘낱말 퀴즈’

<어린이 설교> 생각의 날씨를 맑게 해요

<어린이 설교> 생각의 날씨를 맑게 해요

문명숙 권사님 편(1)

문명숙 권사님 편(1)

교양

“삶의 변화를 이끄는  몸과 마음의 길잡이가 되는 책”

“삶의 변화를 이끄는 몸과 마음의 길잡이가 되는 책”

빛이 이끄는 곳으로 백희성 | 북로망스 | 2024.8.21. 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 젊은 건축가에게 수여된 폴 메이몽 상을 받은 백희성이 8년간의 자료 조사와 집필 끝에 내놓은 첫 장편소설. 건축가이자 작가인 그는 파리의 저택 주인들로부터 초대받아 집에 담긴 아름다운 추억을 듣고, 그 이야기를 건축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풀어낸다. 이 소설은 건물 속에 숨겨둔 아버지의 뜻을 찾아가는 치열한 추론과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통해 삶의 희망과 원동력이 무엇인지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이 여정을 통해 기억의 힘이 우리 삶을 어떻게 지탱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운동의 뇌과학 제니퍼 헤이스 | 현대지성 | 2023.8.4. 현대인의 뇌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잠에 시달린다. 여가시간은 숏폼과 영상으로 채워져 뇌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지 못한다. 어려운 문제는 AI가 해결해주니 머리를 쓸 일이 없다. 그 결과, 우울하고 불안해진다. 『운동의 뇌과학』은 몸을 움직일 때 우리 뇌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가 어떻게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극복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창의력 향상, 노화 지연에 영향을 미치는지 삶의 다양한 각도에서 탐험한 ‘뇌과학 기반 운동 실천서’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이나모리 가즈오 | 매일경제신문사 | 2023.4.20. 세상의 복잡한 현상도 원리만 알면 단순해진다. 경영 12개조는 ‘어떻게 하면 회사를 잘 운영할 수 있을까?’에 답하는 경영의 원리 원칙을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경영 12개조는 모든 업종, 업태에서 그 유효성이 입증된 원칙들이다. 경영이라고 하면 복잡한 요소가 얽히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물의 본질에 눈을 돌린다면 사실 그 구조는 단순하고, 원리 원칙만 터득하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나도 절대음감이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에어프라이어 미니 두부 구이

독서의 계절 가을, 마음과 지식을 채우는 책

마라톤 상식(상)

마라톤 상식(상)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의 특징은 달리는 즐거움, 도전하는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먼저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초보자가 알아야 할 마라톤 상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마라톤은 긴 거리를 장시간 달려야 하는 종목인 만큼, 심폐지구력과 근력, 체력이 필수이다. 심리적 피로에 적절이 대처할 수 있는 정신력, 페이스를 조절하여 배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 마라톤 효과 1. 전신운동- 골반과 어깨뼈를 움직이며 팔과 다리, 골격에 붙은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킨다. 2. 심혈관, 폐활량- 달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순환계, 호흡계 계통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발달에 도움이 된다. 3. 다이어트- 체력 소모가 큰 전신 운동이고, 마라톤 완주를 준비하면서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4. 자세교정-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뛰면서 자세 교정에 효과가 있다. 또 골반과 넓적다리를 잇는 장요근, 엉덩이의 가장 큰 근육인 대둔근이 발달하면서 허리가 굽지 않고 바로 세워 버틸 수 있도록 잡아준다. # 이런 사람, 마라톤 주의하세요! –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 심장병을 앓은 사람이 가족 중에 있는 사람, 고혈압이나 비만인 사람은 마라톤 중 심정지 등의 위급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하고, 충분한 훈련 기간을 가지고 준비해야 부상 없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사전 준비 운동은 필수이다. 전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처음부터 뛰는 것보다는 걷기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조깅템포로 뛰다가 속도를 점차 늘려 가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초보자는 뛰는 도중 다리 경련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비복근(장딴지근)의 스트레칭과 테이핑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난 30년 간 50세 미만 암 환자 전 세계서 79% 증가

장내 유익균이 노화 방지 등 건강 수명에도 도움돼

이제부터 운동 시작! 걸을까? 달릴까? 고민 말고 둘 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