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생명물두부 판매, 식당 영업이 새로운 돌파구

생명물두부 판매, 식당 영업이 새로운 돌파구

남성회 사업시상식 수상자 명단에 여러 번 이름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비조합 김석주 사장. 최근에는 생명물두부를 판매하는데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김 사장과의 인터뷰를 싣는다. -신앙촌 소비조합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 충남 서천 전도관에 다녔어요. 그때 주일학교 부장도 하고 즐겁게 교회를 다녔는데, 서울로 이사 가면서 교회와 멀어졌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직장을 구했는데 바로 앞에 신앙촌상회가 있더라고요. 그때 전도관에 대한 그리움이 다시 살아나면서 2000년부터 서대문교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당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던 때라 그런지 저를 좋게 봐주셨는지 당시 관장님께서 소비조합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권유해 주셔서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소비조합 일을 해보니 어떠셨나요? 다행히 원래 하던 사업이 유통회사였기 때문에 판매에 대한 큰 두려움은 없었지만 고객을 만들어야 했어요. 저는 스포츠센터나 문화센터를 공략했는데, 거기서 인맥이 넓은 분들과 거래하며 신뢰를 쌓게 되니 그분들이 자연스럽게 다른 고객들을 연결해 주시더라고요. 고객들을 모아 버스를 대절해서 소사나 기장신앙촌 매장에 가기도 했어요. 버스 안에서는 이불, 화장품 등 신앙촌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매장에 도착한 고객들은 아까 설명 들었던 물건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거예요. 저마다 원하시는 제품을 구입하고는 너무 맘에 든다고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그런 고객의 모습을 보는 제가 더 기뻤습니다. -현재는 두부 판매에 주력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전까지는 100군데가 넘는 슈퍼에 두부를 납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동네 슈퍼가 점점 줄어들고, 그나마 남은 슈퍼들도 체인점으로 바뀌는 추세더라고요. 지역이 재개발되는 경우에는 한 번에 7~8개의 슈퍼가 사라지고요. 이대로 가면 안 될 것 같다는 위기감에 식당 영업을 시작했어요. 현재는 20개 정도 식당에 두부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식당 영업이 돌파구였어요. 반응이 무척 좋더라고요. 생명물두부는 부쳐 먹어도 맛있고, 찌개에 넣어도 맛있대요. 어떤 사장님은 생명물두부가 떨어져서 다른 두부를 찌개에 넣었더니 손님들이 맛없다고 안 드시더래요. 그런 말 들으면 기분이 좋죠. -식당 영업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영업 전에 두부를 구비해놓고 있어야 해요. 영업하다 보면 지금 바로 생명물두부를 써보고 싶다는 사장님들이 많으시거든요. 빈손으로 갔다가 낭패 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다음 단계는 눈에 보이는 식당이 있으면 일단 들어가는 거예요. 신앙촌에서 나왔다고 소개하며 대용량 두부가 출시됐는데 정말 맛있으니 한번 사용해 보시라고 웃으면서 말해보세요. 참고로 식당 분들은 일이 바쁘시기 때문에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걸 좋아하세요. 그렇게 두부를 써보신 분들은 맛있으니까 재주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두부를 쓰다가 순두부도 쓰고, 간장도 쓰고, 친해지면 런도 주문하시더라고요. 두부가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조합을 하며 가장 보람되고 감사할 때는 언제인가요? 두부를 싣고 서울 곳곳을 다니다 보니까 운전하는 시간이 꽤 긴 편인데요. 저는 운전하며 배달을 가고 영업을 다니는 그 사이사이에 차에서 찬송을 부를 때가 가장 기쁘고 즐거워요. 제품이 판매되는 순간도 무척 기쁘지만 혼자서 찬송하는 그 시간이 저에게는 돈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지금도 신앙촌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뻐요. 그래서인지 이 귀한 사업을 꼭 해내야 겠다는 마음이 저도 모르게 생기더라고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을 만나서 신앙촌 제품과 신앙촌에 대해 알리고 싶습니다.

식품이야기
“건강한 맛을 담은  신앙촌식품 계속 이어지기를”

“건강한 맛을 담은 신앙촌식품 계속 이어지기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이곳을 찾아가면 빼곡한 간판들 사이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양푼이 동태탕이 눈에 띈다. 오후 2시 30분, 점심식사 시간이 지나 한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입문을 열자 혼밥족과 가족 손님이 자리한 테이블 위로 동태탕이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부부가 주방 업무와 홀 서빙을 담당하는 양푼이 동태탕은 항상 손님들로 북적거린다고 했다. 인터뷰를 위해 30여 분을 더 기다려 동태탕 집을 다시 찾아가니, 이번에는 막 늦은 점심을 시작하려던 참. 빠르게 식사를 마친 김명화 주방장은 인터뷰 자리에 앉기도 전에 “신앙촌 두부는 다른 두부와 확실히 달라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요”라고 반색하며 다가왔다. 옆에 있던 오용환 사장도 “저는 신앙촌 요구르트 런을 먹고 효과를 봤어요. 그동안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변비가 심했는데, 런을 먹고 나서 확실히 좋아졌어요. 답답했던 장 속이 이제는 시원합니다”라고 거들었다. 은계지구에 사는 유근희 소비조합 사장 덕분에 신앙촌식품을 애용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김명화 주방장은 “신앙촌 사장님이 손님으로 오셨는데, 동태탕에 신앙촌 두부와 생명물간장을 넣으면 맛이 달라질 거라는 거예요. 처음에는 ‘재료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 생각하면서 한번 가져와 보시라고 했지요. 그리고 그 후에 신앙촌 두부를 맛봤는데, 그동안 사용했던 두부가 생식으로 먹기 힘들었던 반면, 신앙촌 두부는 바로 먹어도 너무 고소한 거예요”라며 마치 손두부 같았다고 했다. 가끔은 손님들도 동태탕을 먹다가 탕에 들어 있는 두부를 맛보고 어디 제품인지 묻기도 한다고. 현재는 서비스로 단골손님에게 김치나 양념간장과 함께 두부를 반찬으로 제공하기도 한다고 한다. “저희는 모든 요리에 신앙촌 두부를 사용해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품질도 우수해서 이제 다른 두부는 사용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그리고 반찬 만들 때 신앙촌 간장을 사용하면 담백하면서도 짜지 않아서 좋아요. 탕에 넣어도 색이 진하지 않고, 다른 재료와 어울려서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양푼이 동태탕이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일부 식자재는 지점 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신앙촌식품 이용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주변에서 오가며 한두 번 오셨던 분들은 계속 찾아오세요. 종종 생각나시나 봐요.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가실 때가 가장 기쁩니다. 찾아주시는 분들께 정성을 담아 푸짐하게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김 주방장은 30년 전에 신앙촌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전하며 “신앙촌 물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던 차에 신앙촌식품을 다시 소개받아 매우 반가웠어요. 품질이 우수한 신앙촌 제품이 변함없이 계속 생산되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에세이, 글
“맡겨주신 사명 완수하도록 여성회 연합회 임원 힘차게 달리자”

“맡겨주신 사명 완수하도록 여성회 연합회 임원 힘차게 달리자”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서부 연합회 회장 소사교회 정송락 2024년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전쟁과 이상기온으로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저희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구원을 향한 마음의 열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또한 성신의 은혜를 전하는 전도의 사명을 다하고, 귀한 생명의 요소가 담긴 식품 사업에도 열과 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죄를 씻고 부족한 공로를 채울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것입니다. 순간순간 나의 마음과 행동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합당한 것인지를 생각하며 맡겨진 일을 꼭 해내겠습니다. 일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2024년 앞만 보고 힘차게 뛰어갑시다. 귀한 직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해 남부 연합회 회장 울산교회 이윤경 이제 2023년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2024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현실은 전 세계 경제가 계속 침체 되고, 지구촌 곳곳이 예기치 못한 기상 이변과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맞이하였기에 그 소중한 시간을 아끼며 힘껏 살아야겠습니다. 구원이라는 목표 아래 하나님께서 제시해 주신 선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힘껏 뛰겠습니다. 귀한 직분을 맡겨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나님께 지혜와 총명을 구하며 중부 연합회 회장 덕소교회 김순덕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오늘을 허락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음에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영원을 두고도 갈 수 없는 저 높고 귀한 보좌에서 낮고 어두운 이 땅에 오셔서 하늘 문을 열어 구원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 친히 보살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죄짓지 않고 씻음 받아 구원만을 얻어 달라고 안타까이 호소하셨던 하나님. 죄짓지 않으려는 애타는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앞으로 달리는 길 만이 하나님의 뜻을 좇는 길입니다. 귀한 일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와 총명을 구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 이 역사의 역군이 됩시다. 나약한 마음과 태도로 구원을 위해 허락해 주시는 귀한 축복을 놓치는 미련한 자가 되지 맙시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하나님 은혜 속에 선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감람나무 가지가 됩시다. 후회없이 노력하여 복 받을 수 있도록 신앙촌 연합회 회장 기장신앙촌소비조합 이영선 지난 시간 동안 늘 지켜주시고 돌봐주신 하나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년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의 슬로건처럼 저희는 허락해 주신 시간을 소중히 여겨 오늘을 힘껏 살아야겠습니다. 각자의 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맵고 야무지게 힘차게 뛰어 주어진 모든 책임을 다하는 저희들이 됩시다. 우리가 가는 이 길은 진리가 확실하고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씩씩한 역군으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서 저희의 사명을 완수하는 자랑스러운 감람나무 가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후회 없이 노력하여 모든 일을 아름답게 이루어주시는 하나님께 축복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작년보다 더 담대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새사람이 되어 목표를 향해 힘껏 달리는 사람이 됩시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 시간을 소중히 여겨 오늘을 힘껏 살겠습니다!

2024 시간을 소중히 여겨 오늘을 힘껏 살겠습니다!

중부지역 여성회 총무 이영심 관장 희망으로 가득한 2024년, 열심히 뛸 수 있는 새해를 출발했습니다.저희는 귀하신 하나님을 만나 가르쳐주신 자유율법을 지키며, 맑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은혜와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행복하게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크신 사랑으로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는 새롭게 주신 시간의 소중함과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은혜 안에서 일하고 있음을 실감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은혜 안에서 일하고 있음을 실감해”

기장신앙촌 나염 공장의 추억 구리교회 신귀철 권사

오래된 신앙촌 카탈로그를 넘기며 과거를 회상하는 한 사람. 1970년대 신앙촌 나염 공장에서 일했던 구리교회 신귀철 권사다. 길이가 50미터는 족히 되는 염색 기계와 매일같이 씨름하면서도 매 순간 보람을 느끼며 일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신귀철 권사는 카탈로그를 넘기다가 한 장의 사진을 가리켰다. 원단에 다양한 색상의 문양을 찍어낼 수 있는 일명 로터리 기계였다. 사진에는 일하고 있는 신 […]

<도서추천>  “발전하는 삶을 지향한다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

<도서추천> “발전하는 삶을 지향한다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

럭셔리 브랜드에서 패스트패션, 디자인 도용에서 소각장 폐기물까지 옷의 생태계와 경제에 관한 종합 보고서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 돌고래 | 2023.11.01. 5년째 제로웨이스트 의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해양환경단체에서도 활동 중인 저자는 옷이 생산·유통·폐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악영향을 여과 없이 고발한다. 하지만 자기 혼자 옷을 사지 않는다 한들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숱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

축복일에 참석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축복일에 참석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교역일기 전농교회 윤조이 관장편

한 달에 한 번 축복일 예배를 드리러 신앙촌에 다녀오는 길. 이번 달은 아이들의 얼굴이 평소보다 더 밝아 보인다. 평소에는 차를 타도 서로 핸드폰만 보느라 대화가 끊기곤 하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함께 재잘재잘 떠드는 소리가 즐겁게 들린다. 아이들 모두 기분 좋은 모습에 피곤함도 이내 사라진다. 이번에는 뭐가 그리 좋았을까? 신앙촌에서는 매월 축복일에 학년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

생명물두부만 사용하는 이유있는 고집

생명물두부만 사용하는 이유있는 고집

고객에게 좋은 것만 드린다는 한식 전문점 ‘엄마의 뜰’ 유선옥 대표

전남 광주 화순 외곽에 위치한 통유리창이 돋보이는 건물. 외관만큼이나 깔끔한 맛으로 호평 일색인 한식 전문점 ‘엄마의 뜰’이다. 반찬을 만들 때 신앙촌 두부와 간장을 사용하고 있다는 ‘엄마의 뜰’의 유선옥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신앙촌두부, 15년을 이어온 인연 유 대표에 따르면 ‘엄마의 뜰’을 오픈하기 전 도시락 가게를 운영할 때 신앙촌두부를 알게 됐다고 한다. “신앙촌상회 사장님이 오셔서 생명물두부를 […]

“강의는 수강생의 성장을 위한 것, 강사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해야”

“강의는 수강생의 성장을 위한 것, 강사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해야”

함께 연결되는 삶을 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지민 강사

신앙촌 사원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조직 커뮤니케이션> 강의.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던 사원들이 강사의 위트 넘치는 한마디에 유쾌한 웃음을 터뜨린다. 강의 내내 사원들의 몰입을 이끌어낸 김지민 강사는 탄탄한 교수법이 돋보이는 커뮤니케이션 교육 전문가다. 신앙촌에서 강의하게 된 지 올해로 3년째라는 김지민 강사를 만나보았다. Q.신앙촌에서 강의하게 된 계기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이라고 기업 간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

<2023 송년 에세이>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

<2023 송년 에세이>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

소사동교회 양석희 권사

벌써 12월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어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다가 아주 먼 기억까지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0년도 더 된 기억입니다.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번화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이 시골 마을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소사동 주변에 큰 건물은 없고, 넓은 논밭이 있고, 개천이 흐르던 시절, 젊고 병약했던 제가 이사와 살게 되었습니다. 이사 온 집 가까이에는 노구산이 우뚝 […]

“자유율법 지키는 삶을 살고 싶어요”

“자유율법 지키는 삶을 살고 싶어요”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종합식당 분수대 앞에서 팔짱을 끼고 정답게 걷던 두 여성. 모녀지간보다 더 사이좋은 미아교회 박부자 권사와 며느리 하도영 씨다. 박부자 권사는 바르고 순수한 심성을 가진 며느리를 꼭 신앙촌에 초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반갑게 기자를 맞이해 준 하도영 씨는 몇 해 전 신앙촌에 와서 처음 예배드렸던 날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사실 별생각 없이 어머니 손에 이끌려 예배를 드리러 갔는데, […]

질서 정연한 행사에 큰 감동 받아

질서 정연한 행사에 큰 감동 받아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신앙촌 추수감사절 행사. 많은 사람들이 신앙촌에 모여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가운데 경주시 양남면 효동2리의 김화식 이장도 신앙촌을 방문했다. 지난 이슬성신절 예배에 참석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김 이장이 이번 행사에도 참석하게 된 것이다. “신앙촌에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죠.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였는데 너무나 질서 정연하게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이 놀라웠거든요.” […]

“찬송하며 신앙촌에 오는 날을 기다립니다”

“찬송하며 신앙촌에 오는 날을 기다립니다”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어릴 때 소풍 가기 전날 밤 설렘에 잠이 오지 않는 것처럼 신앙촌에 올 생각에 누구보다 마음이 설레었다는 미주 교인들. 추수감사절 예배와 다음날 있었던 미주 모임을 마치고 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보았다. 풍성한 추수감사절을 보냈다는 박인실 집사(뉴욕교회)는 “집과 교회가 멀어 새벽에 혼자 찬송가를 부르며 지내다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하니 오는 동안 경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