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사다리? 희망의 원탁으로
강수돌 /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일반적으로 ‘희망의 사다리’란 우리가 열심히 살면 보다 나은 상태로 올라갈 희망이 있는 상태다.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어른들이 열심히 일하면 분명히 보람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 삶이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경제성장률 8% 달성’, ‘취업자 58만 명 증가’ 등 정부 선전과는 달리, 우리 현실은 정반대로 흐른다. 일례로,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07년 2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