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상이변
파키스탄 대홍수, 러시아의 폭염과 산불, 중국의 산사태, 유럽과 미국의 폭염…. 기상학자들은 기상이변이 끊이지 않는 2010년 여름은 바로 ‘지구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올 여름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의 극단을 보여주는 이런 사례들은 앞으로 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제이 로리모어 미 기상청 기후연구관은 “기후가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러한 극단적 날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