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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국 한국의 아프리카 미래 전략

심의섭 /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아프리카는 53개국으로 이루어진 다양하고 복잡한 대륙이다. 굶주림과 내전, 에이즈 등의 부정적 현상도 있지만, 자원의 보고이고, 축구도 잘하고, 남아공에서는 월드컵이 열리는 개발가능성을 지닌 대륙이다. 그래도 아프리카는 전 세계 49개 최빈국 중 70%인 32개국이 집중되어 있는 심각한 곳이다. 아프리카의 후진은 식민지 역사와 지도층의 부정부패가 주원인이지만, 요즈음에는 거버넌스 질, 사업환경, 정치안정, 공공재 부족 등이 아프리카의 경제성과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

레이건식 해법

요즘 ‘레이건식 해법’이 새삼 다시 조명되고 있다. 1980년대 초 1만여 명의 항공관제사가 불법 파업을 벌이자 레이건은 항공 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한 후 파업 관제사 전원 을 해고해 버린다. 관제사들은 뒤늦게 복직을 읍소했으나 소용없었다. 대선 때 항공관제사노조의 지지를 받았던 레이건이 대량해고를 실행에 옮길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었다. 레이건은 해고된 항공관제사들이 다시 공무원이 될 수 […]

마야 문명

지난 2일 CNN이 남미 과테말라 북부 페텐 지방의 마야 유적 ‘엘 미라도르(El Mirador)’ 탐사 도중 마야인의 성서라 불리는 ‘포폴 부’(Popol Vuh)라는 부조 유물을 발견했는데 부조 유물을 해석해보면 기존의 마야문명보다 1500년 이상 앞선 고도의 문명이 존재하며, 앞으로 그 부조 유물의 의미가 완벽히 해석된다면 인류의 기원과 진화, 역사와 발전에 관한 모든 기존의 이론을 수정해야 될 지도 모른다고 […]

원칙있는 남북 정상회담을

유호열 / 고려대 북학한과 교수

지난 달 중순 남과 북의 고위급 인사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제3국에서 비밀리에 회동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쪽의 대표는 2차 정상회담의 핵심 인사였던 로동당 통일전선부 김양건 부장과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으로 승격된 원동연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남쪽의 상대역은 구체적으로 실명이 거론된 인사들을 포함해 1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본인들은 한결같이 부인하고 있다. 접촉 인사뿐만 아니라 접촉 내용도 각종 설만 난무할 […]

함께 신앙의 길을 걷는 모녀

2308호 신앙신보를 읽고

소비조합인 엄마와 오케스트라 단원인 딸과 함께 한 무대에 선 기사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가려는 엄마와 딸이 함께한 모습이었기에 더욱 감동적이었고 또 신앙의 길에서 서로 힘들 때마다 마음으로 힘이 되어 끌어 주고 밀어 주는 가족들 전도에도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지영관장 / 송탄교회

미국에서 펼쳐진 은혜의 역사

2307호 신앙신보를 읽고

누구나 다녀올 수 있는 미국이지만 천부교회가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은 워싱턴교회 방문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제가 미국에 다녀온 것 같은 생생함이 전해져서 좋습니다. 또 LA교회 탐방에서 하나님께서 멀리 미국까지 은혜의 역사를 펼치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깊은 뜻을 잘 새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소영(대4) / 충주교회

전도’의 기쁨과 보람

2306호 신앙신보를 읽고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지와 열매에 실린 3편의 이야기는 전도의 중요성은 물론 전도의 방법을 더욱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전도받은 사람들이 교역자로서, 시온의 입사생으로서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기쁘게 하나님 일을 하는 모습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반사로서 저도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김은실(대3) / 광안교회

임금(賃金)

일본 노동조합총연합회인 ‘렌고(連合)’가 내년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렌고는 근로자의 고용과 임금 유지, 새로운 고용 창출이 화급하다고 보고 정부와 협력해 이에 주력하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렌고는 올해 8년 만에 임금인상을 내걸고 기본급의 상향 조정을 시도하고 지난 2월 춘투에서 이를 놓고 사측과 이색적인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렌고는 결국 “기업의 실적악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추수감사의 계절이 왔지만 남과 북의 풍경은 너무도 다르다. 같은 민족이 같은 땅위에 살지만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쪽에는 계속하여 풍년이 들어 쌀을 쌓아 둘 창고가 없어 난리인데 북쪽에는 흉년으로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남쪽에는 남아도는 쌀을 보관하는데 창고비만 1년에 6천억원씩 들어가다 보니 대통령까지 나서서 제발 쌀 좀 소비할 방안이 없겠느냐고 안달이고 북쪽에서는 먹을 쌀이 모자라 […]

북의 정치범 수용소 실태 전세계 알려야

김동규 / 고려대 명예교수

모든 국가의 정치와 문화수준을 측정하는 기본척도는 인권이다. 독재국가는 헌법이나 의회의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고 오로지 최고권자의 자의에 의하여 통치되고 있다. 그중 미얀마는 20년의 장기집권 북한은 50년 이상을 세습독재 체제로 이어가고 있어 현대 세계사에서는 전례 없는 신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 오늘날 북한의 김정일 독재정권은 어떠한 이유에서 어떤 방법으로 주민들의 기본적인 인권마저 박탈하고 있고 앞으로 이에 대한 남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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