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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들의 희망

지난 17일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 선수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피를 말리는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폭스스포츠’는 타이거 우즈를 물리친 양용은의 ‘깜짝 우승’이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3번째로 큰 이변이었다고 보도했다. 최고의 이변으로는 9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마이크 타이슨과 제임스 더글러스의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더글러스가 예상을 깨고 10회 KO승을 거둔 것, 2위에는 […]

북한 유화 제스처의 진의

고유환 / 동국대 북학학과 교수

남북화해협력을 위해 헌신해왔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북한이 김기남 비서를 단장으로 ‘특사조문단’을 남측에 파견함으로써 남북 당국간 접촉과 이명박 대통령 면담이 이뤄졌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북고위당국간 접촉에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평양을 방문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

돌아온 흑사병

피부색이 흑자색으로 변하며 죽어간다고 해서 흑사병(黑死病)이라고 불리는 페스트는 수일 안에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중세 이후 유럽에서 대유행 했으며, 유럽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이 죽는 엄청난 희생자를 냈다. 당시 유럽인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두려움과 절망과 비탄에 빠졌었다. 생존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헛소리를 […]

북핵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홍관희 / 안보전략연구소장, 고려대 교수 북한학

북한이 지난 해 12월 ‘핵불능화’ 검증절차를 거부함으로써, 6자회담은 무력화되고 북핵문제를 다룰 협상채널은 붕괴되고 말았다. 이후 북한은 ‘파죽지세’로 4·5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5·25 2차 핵실험을 감행, 한국과 세계를 경악시키며 핵보유 의지와 능력을 과시했다. 이에 미국은 UN결의 1874호에 입각,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핵물질 해외반출을 막는 선박 단속과 달러의 북한 유입을 막는 금융제재가 그 […]

명쾌한 논조의 시온논단

2297호 신앙신보를 읽고

보수진영과 진보진영 사이의 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요즘, ‘우리 사회의 진보와 종북주의’에 대한 시온포럼을 보고 보수와 진보를 떠나 중간층이 사회적 중심 세력이 되어 국민 화합과 발전을 먼저 모색해야 한다는 이종수 교수의 명쾌한 논조에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손상희(대2) / 광안교회

우리가 망각해서는 안될 한국전쟁

송대성 / 국제정치학박사 세종연구소 소장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7월 27일을 ‘한국전쟁 정전기념일’로 정하고 모든 미국인들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경의표시 및 적절한 행사와 활동을 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러나 미국사회의 이러한 분위기와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많은 한국인들은 한국전쟁을 망각해가고 있는 부끄러운 현실 속에 생활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한국전쟁을 망각케 된 것은 북한 및 한국사회 내 친북좌파들의 한국전쟁에 대한 의미와 객관적 사실들에 대한 끈질긴 […]

쌍용차 노사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의 마지막 돌파구로 기대를 모았던 노사 교섭이 결렬되고 쌍용차는 전쟁터를 방불하게 됐다. 상당수를 해고하겠다는 사측과 단 한명의 정리해고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노조가 접점을 찾지 못함으로써 빈사 상태에 빠진 쌍용차는 이제 실낱같은 회생의 희망 마저 끊기게 되었다. 쌍용차 임직원과 250개 협력업체 임직원, 여기에 2, 3차 협력업체 직원과 가족까지 더하면 직ㆍ간접 피해자는 10만 명이 넘는다고 […]

새롬게 다가온 ‘가이아 이론’

2297호 신앙신보를 읽고

지구의 생태계를 조절해주는 ‘어떤 존재’가 있다는 가이아 이론은 과학의 영역에서도 점차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기 중 분자 하나까지도 그 움직임을 조절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권능에 다시 한번 감사함과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구가혜 학생관장/해남교회

우리 사회의 진보와 종북주의

한성대 대학원장 이종수

지난 10여 년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사회적 담론 가운데 하나는 보수와 진보에 관한 쟁론이다. 사전적 의미로 ‘보수’는 기득권 구조 등 전통적 질서를 유지·옹호하려는 사고방식을 말하며, 진보는 기존질서의 변혁을 추구하는 것을 일컫는다. 보수와 진보는 가치성향에서 자유-평등, 성장-복지, 시장중심주의-정부개입주의, 점진적 변화-급진적 변혁의 상반된 모습을 띠게 된다. 진보는 나아가 환경·평화·인권·자주·통일의 가치영역에 대한 선점을 주창하고 있다. 그러나 보수와 […]

신앙인이 지켜야 할 기본생활 돌아봐

2296호 신앙신보를 읽고

신앙의 오솔길을 보면서 신앙인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생활인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 시온어린이 설교는 무심코 쓰는 부정적이고 거친 말투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일깨워주는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박혜영 학생관장/속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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