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치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정치형태는 대의민주주의이다. 그러나 간접민주주의의 형태를 띠고 있는 대의민주주의가 민의(民意)와 거리가 먼 정책을 결정하거나,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적한 중우(衆愚)정치로 흐르는 경향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참여민주주의나 심의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의 발달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가 활성화 되고,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증대되고 있는 것은 민주주의의 진전임은 두 말할 나위도 […]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 천문학 연구팀은 최근 태양계 시스템을 바탕으로 구성한 가상 시나리오로 외계문명의 가능성을 추적한 결과 최대 3만 7964개의 지적문명이 외계에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국제천문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strobi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330개 이상의 태양계 밖 행성들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알려진 정보들은 외계문명의 수 역시 다시 연구할 필요를 안겼다고 연구 계기를 밝혔다. […]
지난 해 방송됐던 MBC 방송프로그램의 광우병 보도가 ‘정치적 의도’와 ‘사실왜곡’의 결과였다고 검찰이 발표했다. 방송 작가 김모씨의 이메일에는 “간혹 ‘필’이 꽂혀 방송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난해 삼성이 그랬고 올핸 광우병이 그랬다”고 적고 ‘출범 100일 된 정권의 정치적 생명줄을 끊어놓고’라는 표현과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적개심’도 작용했다고 한다. 검찰의 수사 결과 MBC 제작진은 광우병 프로그램 제작 당시부터 의도적으로 중요한 […]
최근 한 전직 대통령이 현 정부를 ‘독재정권’이라 공격하여 많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자살을 택한 한 전직 대통령도 현 정부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하였었다. 민주사회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은 그 무게 때문에 그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또 기해야 한다. 첫째, 전직 대통령은 자신의 의견을 대중에게 표현하는 것을 자제해야 […]
산악인 김홍빈씨는 한때 전국체전에서 스키 크로스컨트리 금메달을 딸 정도로 체력이 뛰어났다. 에베레스트(8848m)·낭가파르바트(8125m)도 다녀오는 등 자신만만한 등반가였다. 하지만 28세 때 큰 시련이 찾아왔다. 1991년 북미 알래스카 매킨리(6194m)에 혼자 오르다 탈진해 잠이 들어 의식을 잃고 말았다. 16시간 만에 구조돼 목숨은 건졌지만 동상에 걸려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손등까지 망가져 손목 부위에 철심을 박아 뭉툭한 손만 남게 됐다. […]
국민통합(integration)은 국가발전의 토대(infra structure)이자 정쟁보다 상위개념으로 국가경영의 ‘초기조건’이자 ‘최고가치’ 이다. 한국과 같이 상당수준의 법은 있되 지켜지지 않고 후진형정치가 계속되며 정쟁만 일삼는 나라에서 위기극복이나 국가발전을 위해 국민통합은 절체절명의 존재성을 지니기에 그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지금 강하다. 국민통합은 의도적인 국민운동을 통해서 산출되는 자율적 기능으로서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이며 개인창달과 국가역량강화라는 엄청난 에너지를 분출해 국가건설의 인프라가 되고 선진화의 길목을 마련한다. […]
드넓은 우주에 지구처럼 생긴 행성은 우리 지구 하나뿐일까. 어딘가에 있을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3월 7일 낮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쏘아 올렸다. 지름 2.7m, 길이 4.7m의 원통처럼 생긴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앞으로 3년 반 동안 우주 구석구석을 뒤지며 지구와 닮은 외계 행성 즉 생명체가 살 만한 지구 크기의 […]
20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장례미사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강우일 주교가 주교단을 대표해 추기경에 대한 고별사를 낭독했다. 강 주교는 추기경을 곁에서 줄곧 지켜보며 추기경의 말년과 최후를 지킨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추기경이 서울대교구장이던 1977년 보좌신부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보좌주교를 지내며 추기경의 속내를 가장 잘 아는 인물로 꼽혔으며 추기경이 양아들처럼 그를 아꼈다는 후문이다. 그가 추기경이 2년여 동안 […]
남북이 퇴로 없는 길을 가고 있다. 정치군사 합의무효를 선언한 조평통 성명으로 북은 정면대결을 선포했다. 10.4 선언 이행을 요구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북한은 더 이상 남측에게 10.4 선언을 요구하지도 않을 태세다. 물론 이명박 정부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의연한 버티기 전략을 고집하고 있다. 때가 되면 남북이 만나게 될 것이라는 주관적 기대만 하고 있을 뿐이다. 서해에서의 충돌 가능성에 […]
최근에 발간된 ‘실존하는 지하문명 텔로스’란 책을 보면, 고대 레무리아 문명의 후예들이 텔로스에 살고 있는데, 레무리아는 태평양상에 실재하다가 약 12,000년 전에 일어난 원인 모를 대격변으로 인해 단 하룻밤 만에 바다 속에 가라앉았다는 전설의 대륙이 소개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인류의 역사가 3조억 년 계속되는 동안 평균 5,000년에 한 번씩 심판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