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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참 의미 다시 생각해

2302호 신앙신보를 읽고

세속의 물결이 교회 안으로 구원과 점점 멀어지는 기성교회 예배시간은 최고의 신이신 하나님 앞에 내 죄를 회개하고 마음을 기울이는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사교장이나 놀이터로 간판을 바꾸고 있다는 시온춘추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구원을 줄 수 있는 종교는 무엇이며 또 신앙인이라면 죄를 회개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미선(고1) / 밀양교회

알 수 없는 북한 믿을 수 없는 북한

유호열 / 고려대 북학학과 교수

요즘 북한의 행태를 보면 알 수 없는 일들이 많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에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면담하고 만찬까지 함께 하는 등 최상급으로 환대하며 12년 형을 선고했던 2명의 미국인 여기자들을 특사로 석방하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시 최고위급 특사 조문단이 파견되어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돌아갔다. 끊겼던 남북간 통신과 육로통행이 원상복귀되고 급기야 개성공단 임금과 토지사용료문제마저 원래 […]

어느 목사의 고백

얼마 전 모 일간지에서 어떤 잘 나간다는 목사를 인터뷰 했는데 거기서 그 목사가 “요즘 목회자들 사이에서 설교할 때 ‘고난’ 얘기를 하면 교인이 반으로 줄고, ‘죄’ 얘기를 하면 아무도 오지 않는다.”라고 고백한 것이 화제다. 요즘 기독교의 실상을 한마디로 드러낸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신자들은 더 이상 ‘예수의 고난’ 어쩌고 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 하고 ‘죄’와 […]

기쁜 ‘전도의 날’ 다짐해

2301호 신앙신보를 읽고

9월 전국 전도의 날을 앞두고 8면에 실린 이성희 관장님의 전도에세이를 보고 긴장없이 느슨했던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전도의 날에는 항상 떨리는 마음과 성공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었는데, 이번에도 정성껏 준비해서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널리 전할 수 있는 기쁜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권선영(여청)/ 서면교회

UFO의 정체를 밝히다

2300호 신앙신보를 읽고

과학이 많이 발전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UFO의 정체를 짐작만 할 뿐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UFO의 정체를 정확히 말씀해주셨습니다. 우주의 신비와 비밀까지도 모두 다 아시는 하나님. 어느 것 하나 모르시는 것 없으신 하나님을 두렵게 섬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연수 학생관장 / 면목교회

한반도와 지진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빈번해 지는 가운데 또 다시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피해는 주로 서부 자바주의 시안주르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사망자는 70명에 부상자는 966명, 32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 통신이 보도했다. 또 5천여 채 이상의 가옥이 지진으로 붕괴되거나 파손됐다고 한다. 그런데 지진에 비교적 안전지대로 알려진 한반도에도 최근 지진 발생이 빈번해지고 […]

따뜻한 자본주의

윤창현 / 서울 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여러 해 전 보았던 ‘한 소년’이라는 제목의 단막 드라마가 기억이 난다. 그리 큰 인기를 끌거나 인구에 회자되지는 못했지만 경제학을 공부하는 필자에게는 묘한 여운과 충격을 남긴 드라마였다. 주인공 소년은 판자촌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초등학생이다. 그런데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 소년에게 치명적 단점이 하나 있다. 소유관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남의 것을 훔친다는 것이 나쁜 일임을 알면서도 이 소년은 좀 […]

늦깎이들의 희망

지난 17일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 선수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피를 말리는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폭스스포츠’는 타이거 우즈를 물리친 양용은의 ‘깜짝 우승’이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3번째로 큰 이변이었다고 보도했다. 최고의 이변으로는 9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마이크 타이슨과 제임스 더글러스의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더글러스가 예상을 깨고 10회 KO승을 거둔 것, 2위에는 […]

북한 유화 제스처의 진의

고유환 / 동국대 북학학과 교수

남북화해협력을 위해 헌신해왔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북한이 김기남 비서를 단장으로 ‘특사조문단’을 남측에 파견함으로써 남북 당국간 접촉과 이명박 대통령 면담이 이뤄졌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북고위당국간 접촉에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평양을 방문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

돌아온 흑사병

피부색이 흑자색으로 변하며 죽어간다고 해서 흑사병(黑死病)이라고 불리는 페스트는 수일 안에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중세 이후 유럽에서 대유행 했으며, 유럽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이 죽는 엄청난 희생자를 냈다. 당시 유럽인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두려움과 절망과 비탄에 빠졌었다. 생존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헛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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