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스트

150세 인생?

미국 텍사스대 노화연구재단의 오스태드 교수는 심해(深海) 조개가 400~500년씩 장수하는 비결을 연구하면서 2000년 한 학술지에 “2150년까지 인간의 최고수명이 150세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0~30년 안에 인간 수명을 30% 정도 추가로 연장시키는 약이 개발돼 지금 살아있는 사람 중 한 명이 ‘150세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리노이 대학 스튜어트 올샨스키 교수는 “그런 일은 있을 […]

더 발전하는 2011년

2349호 신앙신보를 읽고

일속에서 죄짓지 않도록 뛰고 달리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많은 소비조합들이 어떻게 뛰고 달리는가에 대한 이야기와 2011년 새해 어떻게 달릴 것인가에 대한 각오를 읽으면서 “하나님 일속에서 매순간을 죄짓지 않으려 노력하시고 순종하시며 생활시는구나”하는 생각에 저의 지난 생활을 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올해보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안소영(대4) / 충주교회

[新年斷想] 변치 않음에 대하여

지난 해는 종교계의 균열과 변질이 유난했던 한 해였다. 전 세계적으로 아동 성추행 집단이라는 오명을 쓰고 항의를 받던 가톨릭에서는 마침내 피해자들이 로마 시내에서 교황청을 향해 데모를 벌여 교황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리더니, 한국에서는 4대강이라는 정치적 문제를 둘러싸고 사제(司祭)들과 상급 교권자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추기경을 성토하고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추기경이 “4대강 개발은 환경적 문제이니 […]

X-MAS의 쇠락

12월이 되면 거리를 가득 메우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사라졌다. 사람들은 지난 3월 천안함 사태에 이어 최근 북의 연평도 포격 등 안보정국의 척박한 분위기가 거리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몰아냈다고 했다. 강남의 한 레코드 매장 직원은 “연평도 같은 사건들 때문에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해서인지 손님들도 캐롤을 찾지 않아 캐롤을 거의 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과연 사회 분위기가 크리스마스 캐롤을 몰아낸 […]

파렴치한 탁명환

2348호 신앙신보를 읽고

인간으로서 도덕적 양심조차 없는 그의 행적에 경악 탁명환은 어떤 교회가 금전적 지원과 협조를 해줄 때는 그 교회에 대해서 일절 비판하지 않고 있다가 그 교회가 경제적 지원과 협조를 하지 않으면 그 교회에 대한 이단 사이비 시비 논쟁을 일으켰다. 종교가를 행세하여 돈이면 뭐든지 다하는 파렴치한 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강상숙(대1) / 대신교회

늑대와 양

박효종 /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지난 10년간 우리사회의 햇볕정책론자들은 우화에 나오는 ‘해와 나그네’처럼 북한에 대해 베풀고 지원을 하면 북한도 평화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것은 천안함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겪으면서 햇볕론자들의 근거없는 망상임이 드러났다. 햇볕론자들이 간과해왔던 것은 남북관계는 ‘햇님과 나그네의 관계’가 아니라 ‘늑대와 양의 관계’라는 점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늑대와 양의 우화는 이렇다. 어느 날 늑대는 물가에서 어린양을 만난다. 그 어린양을 […]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의 약효가 전연 먹혀들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가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검출됐다. 최근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 2명으로부터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을 분리했으며 같은 병원에서 동일한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2명도 추가 발견됐다고 한다. 슈퍼 박테리아란 각종 항생제에 노출된 박테리아가 점차 내성을 다지면서 여러 항생제에 저항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키우게 된 변종 박테리아로 다제내성균이라고 불린다. […]

신념’을 가진 소비조합원

2347호 신앙신보를 읽고

신앙촌상회 2호점을 내신 사장님들의 기사를 보고 강한 신념만 있다면 무엇도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특히 2010년 초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박수훈 사장님의 말대로 순종만 하면 “한 사람이 열 곳이라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은 소비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하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경숙 권사/ 가좌교회

체벌 금지와 교육 현장

김인회 / 한양사이버대 객원교수

요즈음 서울시 교육감이 일선학교에서 체벌을 절대 금지하는 교육정책을 밀어붙이느라 마음고생이 적지 않을 성 싶다. 학교 현장에서의 체벌 문제는 한국교육의 저력과 병폐에까지 연결될 수도 있는 골치 아픈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국교육의 저력은 학교교육 현장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교육당국자들의 머리로부터 나오는 것도 물론 아니다. 한국교육의 병폐 또한 학교에서의 폭력성 체벌이나 학생들 간의 계층적 차이로 인한 불평등 문화에서 연유하는 […]

에일리언

인간은 우주 어느 곳에 외계인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못했다.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한 에일리언이라는 영화에는 총알도 뚫을 수 없는 갑옷 같은 몸체에, 산성피와 인간의 몸속에 기생해 종족을 번식하는 외계인이 나온다. 그것은 외계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상상의 산물이었다.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은 실제로 거대한 전파 망원경을 지구 곳곳에 설치하여 외계인이 보낼지도 모르는 신호를 찾기 위해 […]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