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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죄 부

천주교회의 사이비성을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낸 것이 바로 면죄부라는 것이다. 천주교회 타락의 상징으로도 지적 되어 온 면죄부는 중세 천주교의 교황들이 누구든 돈만 내면 어떤 죄를 지었던 그 죄를 면해줘서 지옥에 가지 않게 해준다는 황당무계한 것이다. 죄 때문에 지옥에 간다고 해놓고 돈만 내면 그 죄를 없게 해 준다니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여긴 선남선녀들이 앞 […]

[시온시단] 가을빛 물들 때 -순례의 노래 / 문병란

문병란 / 시인. 조선대 명예교수

버릴 것 다 버리고 남을 것만 남은 정갈한 가을 나무들 제 자리 떠난 열매 큰 은혜이오니 뿌리는 자 거두고 가꾸는 자 향기론 거룩한 시온성 마음에 있다. 자신이 자신의 주인 된 자 욕심 비워 노예의 사슬 끊고 여기, 너와 나 우리 되어 같이 심고 더불어 꽃 피운 참 삶을 가꾼 이상촌 받드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나머지는 […]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지난 11월 중순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이 병 치료를 위해 마닐라 국제공항을 떠나려 했으나, 당국에 의해 저지당하는 해프닝이 연출됐다. 얼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휠체어에 탄 채 앰블런스를 타고 공항에 나타난 그녀는 사진 기자들까지 대동하여 필리핀 정부가 자신을 박해한다고 주장하여 빈축을 산 끝에 끝내 출국이 막히자 “비열하고 잔인한 조치”라고 정부를 비난한 뒤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이번 사태는 […]

도전하는 기쁨과 감사

2381호 신앙신보를 읽고

추수감사절 신문에 실린 마라톤 사진전시회 기사들 중에 위암 수술을 받고 마라톤 3킬로 완주에 도전한 분의 기사를 읽고 언제나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힘을 주시고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마라톤 연습기간 중에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다친 곳 없이 즐거운 마라톤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렸습니다. 최정숙 권사/ 성동교회

양조 생명물간장의 특징 쉽게 설명

2380호 신앙신보를 읽고

터널 숙성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양조간장에 대한 고객들 관심 커 생명물식품(주) 미네 히데하루 고문 인터뷰를 읽고 어떤 간장이 좋은 간장인가, 또 터널 숙성 방식으로 생산되는 양조 생명물간장의 특징을 잘 알 수 있어서 고객들이 더욱 신뢰를 합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 견학홀을 방문한 고객들 중에는 간장을 만드는 것이 미생물이라는 말을 듣고 나쁜 균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간장이 숙성되는 터널 입구만 견학하는 […]

빈곤의 바다와 풍요의 섬

인간은 1차적 행복을 경제에서 느끼는 존재이다. 지금 세계 모든 나라의 경제 형편이 너무도 좋지 않아 사람들은 불안에 빠져 있다. 지난 세기까지만 해도 빈곤의 바다에 홀로 떠있는 풍요의 섬을 자처하며 경제적 번영을 자랑했던 미국이 금세기 들어 쇠락의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미국 경제의 근간인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를 낳게 하고 박탈감에 젖은 국민들은 “우리는 빈곤한 99%”라면서 분노의 ‘월가 점령’시위를 […]

안중근 시복(諡福)

천주교가 ‘살인자’로 매도했던 안중근 의사를 ‘시복’ 하겠다고 나섰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 역에서 사살했을 때 당시 조선 천주교 교구장이었던 뮈텔 주교는 “안중근은 가톨릭 신자가 아니다”라고 부정을 하는가 하면 안중근이 가톨릭 신자라고 보도한 언론 기관에 항의까지 하였다. 그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종부성사’를 거절했을 뿐 아니라 끊임없이 안중근 의사에게 고해성사를 하여 살인의 죄를 […]

추수감사절을 맞는 우리 자세

2379호 신앙신보를 읽고

18년 만에 추수감사절 절기 때 신앙촌을 찾은 아들이 하나님 계실 때 받았던 은혜의 향취를 체험하면서 다시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는 추수감사절 단상(5면)을 읽고 저도 빨리 가족을 전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교회에 나오지는 않아도 예전에 받았던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우리의 움직임이 부족해서 이끌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임유하 권사/ 덕소교회

김정일은 독재자의 말로에서 교훈을

이지수 / 명지대 북한학과 교수

북아프리가에서 시작된 국민들의 저항이 결국 리비아 카다피의 비극적인 종말까지 불러일으키는가하면, 미국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뉴욕 맨해튼에서는 난데없는 1% 부자를 향한 점거 농성이 한창이다. 물론 예를 든 두 사건의 경우, 배경과 성격, 그리고 전망 모두가 다를 수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단 하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즉, 불만에 가득 찬 사람들의 저항이란 점이다. 문제는 이러한 불만표시가 […]

방콕의 수몰(水沒)

지난 7월부터 태국 북부지역에 5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3개월 가량 쏟아지는 바람에 방콕이 물바다가 되고 국가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이 홍수사태로 약 380여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홍수 피해 규모가 18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으며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종전 4.1%에서 2.6%로 하향 조정됐는가 하면 태국의 쌀 경작지의 25%가 물에 잠겨 국제 곡물시장에서 쌀값이 급등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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