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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나라

미국이 채무한도 상향 조정 문제를 둘러싸고 정당과 백악관, 의회, 상원과 하원 등이 이전투구(泥田鬪狗) 하는 바람에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근원적인 처방을 내놓지 못하고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일본의 내각책임제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눈부신 경제 부흥을 이뤘지만 정치력의 부재로 1980년대 말부터 그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결국 세계 제2위 경제대국의 지위를 중국에 내주고 말았다. 복지국가로 유명한 유럽 역시 […]

기쁘고 감사한 소비조합

2369호 신앙신보를 읽고

하나님 일하는 지금이 가장 감사 새교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 교회에 다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으셨는데 용기를 내어 신앙촌상회까지 오픈하신 김정순 사장님의 기사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신앙촌소비조합원이 되고 싶어서 간절히 기도했다는 그분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신앙촌 소비조합원인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인들 뿐만 아니라 신앙촌소비조합을 하고 싶어하는 새교인들에게도 큰 힘과 용기가 될 것 […]

유로존의 재정위기 도미노

김영용 / 전남대교수. 경제학

그리스가 재정위기를 맞은 이후 유럽연합의 금융안정기금 조성으로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작년 11월, 포르투갈이 금년 4월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국가부도 위험성이 높아져 이른바 PIIGS(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국가들의 부도 도미노가 우려되고 있다. 또 아일랜드의 신용 등급이 투자 부적격 수준으로 강등되고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세계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다시 […]

광기의 십자군

노벨평화상의 나라 노르웨이에서 전무후무한 처참한 테러가 발생하여 지구촌을 전율케 했다. 범인은 알카에다 테러조직이 아니라, 기독교 근본주의자로 알려진 노르웨이 청년으로 범행 목적은 이슬람으로부터 서구의 기독교 문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 했다. 그는 인터넷에 올린 ‘선언문’에서 자신을 이슬람과 맞서 싸우는 ‘성전 기사단’이라고 했다. ‘성전 기사단’은 중세에 붉은색 십자가가 표시된 흰색 겉옷을 입고 기독교 성지 수호를 위한 전투에 앞장섰다는 […]

달리는 신앙촌 사람들

2369호 신앙신보를 읽고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 모든 일 잘 하기 위한 기본 조건 달리는 신앙촌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마라톤 발대식 기사를 보았습니다. 10월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바쁘게 일하고 또 운동까지 열심히 하는 신앙촌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몸이 안 좋다고 운동을 소홀히 여겼던 제가 부끄럽게 느꼈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지고 모든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것임을 명심하고 […]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대응방식을 바꿔야 할 때

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수, 일본학

지난 3월 30일에 검정을 통과한 일본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는 전반적으로 한국에 대한 기술 왜곡이 가장 심했다. 지리와 공민(일반사회)은 통과된 교과서 100%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재했고 역사교과서에는 왜구 중에 다수의 조선인들이 포함되어 있었다라든가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기 때문에 한일병합이 앞당겨졌다는 등의 왜곡이 등장했고 위안부 문제는 완전히 삭제되었다. 이같은 일본 사회과 교과서의 경향은 2001년 3월 후소샤의 ‘새 […]

物價 전쟁

우리나라의 물가 역사를 보면 그 상승폭이 살인적이라 할 만 하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에는 소비자물가가 연간 58%까지 뛰었고 6ㆍ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는 168%까지 치솟았는가 하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듬해 물가는 390% 이상 폭등했다. 1955년 원달러 환율이 세 배 가까이 뛰면서 다시 물가는 68%까지 올랐다. 1961년 군사정권 시대에는 물가가 잠시 한 자릿수에 머물다가 1963년에는 21%, 1964년에는 […]

깨끗한 신앙촌상회

2368호 신앙신보를 읽고

제1회 깨끗한 신앙촌상회 캠페인에서 우수 매장으로 선정된 지점의 기사를 보고 다시 한번 매장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신앙촌상회를 오픈할 때 깨끗하고 환해진 매장이 좋다는 고객들의 반응이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도록 늘 청결을 유지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갖추어 늘 오고 싶은 매장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박양순 권사/소사교회

어떤 교실이 무너지는가

김인회 / 한양사이버대 객원교수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연일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다. 교실에서 학생들이 휴대폰으로 수업 상황을 현장 중계하듯이 인터넷에 올리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서 일선 교사들을 여러 모로 당혹스럽게 만든다는 내용의 기사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그 뿐이 아니다. 전면 무상급식 실천과 아울러서 체벌금지 등 학생 인권 조례 같은 제도적 장치를 강화함으로써 진정한 민주교육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교육감들의 […]

좌편향 교과서

현행 한국 근현대사(近現代史) 교과서가 좌편향적이어서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들 역사교과서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경제발전 등 지난 60년간의 성취를 대체적으로 부정하고 북한체제에 호의적인 근본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한민국 정부는 정당한 국민투표를 거쳐 탄정했음에도 대한민국이 정통성이 결여된 정체(政體)로서 남한의 정부수립이 분단을 초래했다는 서술이다. 둘째,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과 건국과정에서 이승만의 업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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