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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을 만나 다함께 전도되었어요(한정은 사장의 런고객 김미자 씨)

‘런’을 만나 다함께 전도되었어요(한정은 사장의 런고객 김미자 씨)

2009 추수감사절

한정은 사장의 ‘런’ 고객인 김미자씨(62.상계동)는 ‘런’이 인연이 되어 천부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이웃의 친구들과 손녀딸들과 함께 3개월째 교회에 나오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처음으로 신앙촌을 찾은 이해옥씨는 “여긴 지루할 틈이 없어요”라며 규모에 놀랐다고 했고, 박태순씨는 “신앙촌 물이 좋다고 해서 물을 떠야해요”라며 물통을 사러간다. 은혜의 기쁨도 조금씩 알아가고 가족의 건강과 삶에 대한 감사 기도도 드린다는 이들은 천부교회에 나오며 […]

전국을 제패한 탁구 명가 건설에 자부심 알곡중에는 잡초도 섞여있어 가슴 미어져 (시온고 석세조 교장)

전국을 제패한 탁구 명가 건설에 자부심 알곡중에는 잡초도 섞여있어 가슴 미어져 (시온고 석세조 교장)

시온고 50년 나의 보람과 눈물 석세조 교장의 교육일기

석세조 교장선생은 50년 교육 인생에 긴 세월만큼이나 큰 자부심과 또 그에 못지않은 회한을 품고 있다고 했다. 자부심은 시온고를 전무후무한 탁구 명가로 키워 시온의 이름을 널리 빛낸 것이고, 회한은 졸업생중 교단의 건학이념을 따르지 못하고 사회학생 보다도 더 못한 독초들이 자란 것을 바로 교육하지 못한 것이라 했다. -지난번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회생불가 판정을 받은 폐병을 치유하고 학교를 […]

기쁨의 하나님 (고숙자 권사/뉴욕교회)

기쁨의 하나님 (고숙자 권사/뉴욕교회)

“사람이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낸다.” 저는 제주도 출신입니다. 휴가 나온 오빠를 따라 친구와 함께 제주도서 부산까지 배 타고 나와 부산에서는 군용열차에 몰래 타고 서울로 왔습니다. 처음에는 신촌 언덕배기에 있던 친구네 친척집으로 가서 신세를 졌습니다. 어느날 저녁이었습니다. 옆방에 세 들어 사는 아이를 보러 인천에서 오신 할머니가 마당에 나와서는 뭐라고뭐라고 혼잣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

감사로 시작하는 기도를 (장서영 학생관장/덕소교회)

감사로 시작하는 기도를 (장서영 학생관장/덕소교회)

추수감사절

하나님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깨달을 수있는 교역생활에 감사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하시고 영육 간에 한없이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할 때마다 제가 교역자로 첫발을 내디뎠던 그 해 추수감사절이 생각납니다. 하나님 계실 적에 교역자로 발령을 받았으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나오지 못했다가 4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교역생활을 시작하면서 […]

미국의 저력을 느끼다

미국의 저력을 느끼다

최윤원의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참석기

13시간의 길고 지루한 비행 끝에 드디어 워싱턴 도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해외 로밍된 휴대폰이 가리키는 시각은 월요일 오전 10시 43분. 한국에서 월요일 오전 10시 40분쯤에 출발했는데, 시간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있다. 흥미롭다. 삶의 어느 순간이 이렇게 다시 주어진다면 그때는 새롭게 살 수 있을까.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각오와 그 각오를 […]

한없는 감사 (홍경자 권사/서부교회)

한없는 감사 (홍경자 권사/서부교회)

얼마 전 신앙신보에 실린 미국 워싱턴 교회 신축예배 기사와 정국모 전직 관장님의 신앙체험기를 보고 잠시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싱턴 교회 신축예배 기사를 보고는 지금 미국 뉴타주 주립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아들 내외 생각이, 정국모 전직 관장님의 체험기는 제가 처음 소비조합 활동을 시작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아들 내외는 미국에 가기 전까지 천부교회에 다녔습니다. 며느리는 결혼을 하고 천부교회를 […]

대구교회 이순연 사장

대구교회 이순연 사장

나는 신앙촌의 소비조합입니다 이순연

◆ 정말 귀한 소비조합 활동 1970년 8월 무더운 여름 어느 날. 친구랑 함께 리어카에 신앙촌 제품을 싣고 다니는 길은 즐거웠다. 오전에 왜관에서 신나게 다니고 오후에 새로운 곳을 개척하러 가던 중 길가에 리어카를 세워두고 쉬었다. 잠시 후 앞에서 트럭이 쏜살같이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저 차가 왜 저러지’하며 한 두 걸음 옮겼을까 하는 사이 트럭은 리어카를 들이박았다. […]

하나님께 은혜 받고 신앙촌 자녀들의 교육 수장이 되기까지 (시온고 석세조 교장)

하나님께 은혜 받고 신앙촌 자녀들의 교육 수장이 되기까지 (시온고 석세조 교장)

시온교 50년 나의 보람과 눈물- 석세조 교장의 교육일기

소사신앙촌에 세워진 시온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51주년을 맞이했다. 개교 초기부터 지금까지 시온고등학교에 몸담고 있는 석세조(石世助.79) 교장을 만나 교육 반세기에 담긴 애환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석세조 교장은 시온고등학교 개교이래 51년간을 시온학원과 함께 해 온 산 증인이자 41년간을 교장으로 봉직해 ‘대한민국 최장수 교장’의 기록을 갖고 있다. -그간 많이 마르셨네요. “몇 달 심하게 앓고 먹질 못해 10키로가 빠졌는데 요즘 […]

구름 위에서의 상념

구름 위에서의 상념

최윤원의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참석기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처음엔 단지 거리가 멀 뿐 국내 교회의 신축예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겼는데, 막상 출발을 앞두고 보니 조금은 긴장도 되고 마음이 부산해진다. 그곳은 우리나라와 시간도 다르고 기온도 다르고 심지어 전압도 110볼트로 달라 이곳에서 사용하던 전기 기기를 가져갈 수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엿새라는 짧지 않은 기간 신앙촌을 떠나 지내야 한다. 최소한의 것만 챙기자고 가볍게 마음먹었는데도, […]

[사람들] 지리산 골짜기에 뜨거운 신앙의 전초기지가 있었네 (1959~62년 탄광과 산판에서의 순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사람들] 지리산 골짜기에 뜨거운 신앙의 전초기지가 있었네 (1959~62년 탄광과 산판에서의 순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1959~62년 탄광과 산판에서의 순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때는 1959년 4월. 지리산 뱀사골의 험준한 골짜기에 오직 신앙으로 뭉친 수백명의 젊은이들이 짐을 들고 입산하기 시작했다. 소사신앙촌과 덕소신앙촌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목재를 공급하기 위해 오지를 마다하지 않고 산판 활동을 자원한 청년들이었다. 그들의 목표는 혹한과 싸우며 힘든 벌목의 일을 하면서도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고도의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것이었다. 반세기가 지나 초로에 접어든 당시의 ‘용사들’을 신앙신보가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