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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은혜 받고 신앙촌 자녀들의 교육 수장이 되기까지 (시온고 석세조 교장)

하나님께 은혜 받고 신앙촌 자녀들의 교육 수장이 되기까지 (시온고 석세조 교장)

시온교 50년 나의 보람과 눈물- 석세조 교장의 교육일기

소사신앙촌에 세워진 시온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51주년을 맞이했다. 개교 초기부터 지금까지 시온고등학교에 몸담고 있는 석세조(石世助.79) 교장을 만나 교육 반세기에 담긴 애환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석세조 교장은 시온고등학교 개교이래 51년간을 시온학원과 함께 해 온 산 증인이자 41년간을 교장으로 봉직해 ‘대한민국 최장수 교장’의 기록을 갖고 있다. -그간 많이 마르셨네요. “몇 달 심하게 앓고 먹질 못해 10키로가 빠졌는데 요즘 […]

구름 위에서의 상념

구름 위에서의 상념

최윤원의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참석기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처음엔 단지 거리가 멀 뿐 국내 교회의 신축예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겼는데, 막상 출발을 앞두고 보니 조금은 긴장도 되고 마음이 부산해진다. 그곳은 우리나라와 시간도 다르고 기온도 다르고 심지어 전압도 110볼트로 달라 이곳에서 사용하던 전기 기기를 가져갈 수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엿새라는 짧지 않은 기간 신앙촌을 떠나 지내야 한다. 최소한의 것만 챙기자고 가볍게 마음먹었는데도, […]

[사람들] 지리산 골짜기에 뜨거운 신앙의 전초기지가 있었네 (1959~62년 탄광과 산판에서의 순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사람들] 지리산 골짜기에 뜨거운 신앙의 전초기지가 있었네 (1959~62년 탄광과 산판에서의 순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1959~62년 탄광과 산판에서의 순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때는 1959년 4월. 지리산 뱀사골의 험준한 골짜기에 오직 신앙으로 뭉친 수백명의 젊은이들이 짐을 들고 입산하기 시작했다. 소사신앙촌과 덕소신앙촌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목재를 공급하기 위해 오지를 마다하지 않고 산판 활동을 자원한 청년들이었다. 그들의 목표는 혹한과 싸우며 힘든 벌목의 일을 하면서도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고도의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것이었다. 반세기가 지나 초로에 접어든 당시의 ‘용사들’을 신앙신보가 만나 […]

‘신앙촌상회 간판 보고 전도됐어요’ (덕소교회 정희자씨)

‘신앙촌상회 간판 보고 전도됐어요’ (덕소교회 정희자씨)

신앙촌상회주인 서영자 권사 신앙촌상회 보고 전도된 정희자씨

“어머! 내가 그렇게 찾던 신앙촌이 여기 있네” 2007년 가을의 문턱에 정희자씨는 서영자 사장의 신앙촌상회로 헤어진 동기간을 찾은 듯 반가워하며 들어왔다. 신용산시장 근처서 살던 정희자씨는 비교적 몸집이 컸던 아이들 옷을 신앙촌 것으로 사입혔다. “그때 시중 옷 품질이 안 좋았어요. 바지 하나가 400원이며 신앙촌 것은 3500원이었어요. 그래도 신앙촌 것으로 입혔어요. 시중 것 대여섯 개 입히는 것보다 훨씬 […]

‘사장님, 많이 변하셨네요!’ (김인복 권사/면목교회)

‘사장님, 많이 변하셨네요!’ (김인복 권사/면목교회)

몇 개월 전, 2009년 추수감사절 합창무대에 우수소비조합원들이 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속으로 합창 무대에 서는 것은 나한테 해당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추수감사절 합창 무대에 서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영광스러운가를 말씀하시는 관장님의 설교를 듣고도 제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8월 소비조합 세미나에서 “내가 아무리 천국에 데리고 가려고 해도 너희의 공로가 없으면 못 데려 […]

함께 교역생활하는 가지와 열매 이정임 관장과 김태선 관장

함께 교역생활하는 가지와 열매 이정임 관장과 김태선 관장

함께 교역생활하는 가지와 열매 이정임 관장과 김태선 관장

교역자의 길을 함께 가는 친구가 있다. 성동교회에 시무하고 있는 이정임 관장과 올해 1월, 서천교회로 첫 발령을 받은 김태선 관장이 그 주인공이다. 끊임없는 관심과 정성으로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다시 하나님을 찾게 돼 ―전도할 때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이정임: 6학년 때 태선이가 이사를 왔어요. 제가 덕소 근처 일패전도관에 다녔는데 착하고 순수한 태선이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 주고 싶다는 […]

워싱턴 교회 · 워싱턴 교인들

워싱턴 교회 · 워싱턴 교인들

● 가장 멀리서 오는 왕영희 집사 “오늘같이 행복한 신축예배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이나 영광입니다.” 왕영희 집사는 어릴 적 군산천막집회예배에서 반짝이는 유리 가루 같은 것을 보게 되었다. 그 후 미국에서 받아보는 신앙신보의 신앙체험기를 보고 ‘아 그때 내가 은혜를 받은 것이구나!’하고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때도 열리지 않던 마음이 미국에 모셔온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생명물로 시신이 아름답게 피는 […]

앞으로 앞으로… 우리는 젊은 소비조합원이다

앞으로 앞으로… 우리는 젊은 소비조합원이다

소비조합원 간담회

소비조합 합창단이 금년 추수감사절 무대에 오른다. 합창 연습에 여념이 없는 소비조합원 중에 새내기 젊은 소비조합원들을 만나 그들의 감사와 기쁨, 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더 힘차게 앞장서 달리고 싶어 – 김미정씨 저는 주민등록증 사진을 남들에게 보여 주기 싫어 꼭꼭 숨기고 다닙니다. 면허증 사진은 요즘의 모습을 담아서 신분증을 제시하라면 얼른 면허증을 내밀곤 합니다. 소비조합을 하기 전에는 예쁘다는 말을 […]

박한윤 전직 관장 편 ⑧ 우주보다 더 큰 은혜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박한윤 전직 관장 편 ⑧ 우주보다 더 큰 은혜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박한윤 전직 관장(8)

제가 인천전도관에 시무할 때의 일입니다. 송은면 권사님이 계셨는데 그 분의 바깥어르신네는 인천 삼화정미소 사장으로 인천지역 갑부 중 한분이었습니다. 송 권사님은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향하고 기울이는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송 권사님이 아프다는 말씀을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래? 어디다 축복을 해 주지?” 하고 주위를 둘러보시더니 주머니에서 당신의 깨끗한 새 손수건을 친히 꺼내셔서 강하게 축복을 하신 후 “이것을 어떻게 전해줄까?” […]

마음만 먹으면 (김오님 권사/의정부교회)

마음만 먹으면 (김오님 권사/의정부교회)

몇 십 년 전 늑막염으로 크게 아픈 적이 있었습니다. 언니가 소사신앙촌에 들어 간 이후, 어머니의 반대가 심해져 교회도 못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예배를 드리지 못한 불편한 마음을 ‘나는 아프니까, 교회가 멀리 있으니까’하는 이유로 잊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런 마음도 점점 무디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귀에 대고 “육은 성해 가는데 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