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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노래하고 딸은 연주하고

엄마는 노래하고 딸은 연주하고

소비조합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협연 뒷 이야기

엄마는 노래하고 딸은 연주하고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어 큰 감동의 물결 일으켰다 추수감사절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 소비조합 합창무대에서 소비조합원인 엄마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인 딸의 연주에 맞춰 감사 찬송을 불렀다. “오랫동안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엄마와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합창단과 맞춘 첫날,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전국에서 신앙촌까지 장시간 동안 차를 타고 오셔서 지칠 만도 한데 소비조합원들의 […]

이만제단 예배 드리던 생각이(50년 만에 신앙촌 방문 정경일 씨)

이만제단 예배 드리던 생각이(50년 만에 신앙촌 방문 정경일 씨)

50년만의 예배 정경일씨

“1960년도에 해병대로 군에 입대하면서 전도관을 떠나게 되었으니까 거의 50년만입니다.” 2009 추수감사절 예배를 함께 드린 정경일씨(71. 부산 재송동)는 드넓은 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리며 그 옛날 이만제단에서 빈자리 없이 빽빽히 앉아 예배드리던 모습이 계속 떠올랐다고 한다. 지난 해 동네에서 ‘신앙촌상회’를 발견하고 ‘신앙촌’이란 말에 반가운 마음으로 가게에 들어갔다. 이 ‘신앙촌’이 그 옛날 그 ‘신앙촌’인 걸 알게 되었고, 아직도 건재함에 […]

십일조를 대신 드려주신 어머니 (마산교회 윤성수 집사)

십일조를 대신 드려주신 어머니 (마산교회 윤성수 집사)

어머니께 배운 윤성수 집사

“저는 전혀 몰랐어요. 나중에 제가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되었을 때 지나가는 말씀으로 주정헌금과 십일조를 20년 동안 제 대신 드렸다고 하셨어요.” 교회를 나오지 않는 아들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헌금과 십일조를 대신 드린 한귀윤 승사(마산교회)는 이제 고인이다. 그러나 그 정성과 마음은 지금 고스란히 살아있다. 아들 윤성수 집사(마산교회)가 1980년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1999년까지 20년 동안 교회를 멀리했다. 윤 […]

‘런’을 만나 다함께 전도되었어요(한정은 사장의 런고객 김미자 씨)

‘런’을 만나 다함께 전도되었어요(한정은 사장의 런고객 김미자 씨)

2009 추수감사절

한정은 사장의 ‘런’ 고객인 김미자씨(62.상계동)는 ‘런’이 인연이 되어 천부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이웃의 친구들과 손녀딸들과 함께 3개월째 교회에 나오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처음으로 신앙촌을 찾은 이해옥씨는 “여긴 지루할 틈이 없어요”라며 규모에 놀랐다고 했고, 박태순씨는 “신앙촌 물이 좋다고 해서 물을 떠야해요”라며 물통을 사러간다. 은혜의 기쁨도 조금씩 알아가고 가족의 건강과 삶에 대한 감사 기도도 드린다는 이들은 천부교회에 나오며 […]

전국을 제패한 탁구 명가 건설에 자부심 알곡중에는 잡초도 섞여있어 가슴 미어져 (시온고 석세조 교장)

전국을 제패한 탁구 명가 건설에 자부심 알곡중에는 잡초도 섞여있어 가슴 미어져 (시온고 석세조 교장)

시온고 50년 나의 보람과 눈물 석세조 교장의 교육일기

석세조 교장선생은 50년 교육 인생에 긴 세월만큼이나 큰 자부심과 또 그에 못지않은 회한을 품고 있다고 했다. 자부심은 시온고를 전무후무한 탁구 명가로 키워 시온의 이름을 널리 빛낸 것이고, 회한은 졸업생중 교단의 건학이념을 따르지 못하고 사회학생 보다도 더 못한 독초들이 자란 것을 바로 교육하지 못한 것이라 했다. -지난번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회생불가 판정을 받은 폐병을 치유하고 학교를 […]

기쁨의 하나님 (고숙자 권사/뉴욕교회)

기쁨의 하나님 (고숙자 권사/뉴욕교회)

“사람이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낸다.” 저는 제주도 출신입니다. 휴가 나온 오빠를 따라 친구와 함께 제주도서 부산까지 배 타고 나와 부산에서는 군용열차에 몰래 타고 서울로 왔습니다. 처음에는 신촌 언덕배기에 있던 친구네 친척집으로 가서 신세를 졌습니다. 어느날 저녁이었습니다. 옆방에 세 들어 사는 아이를 보러 인천에서 오신 할머니가 마당에 나와서는 뭐라고뭐라고 혼잣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

감사로 시작하는 기도를 (장서영 학생관장/덕소교회)

감사로 시작하는 기도를 (장서영 학생관장/덕소교회)

추수감사절

하나님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깨달을 수있는 교역생활에 감사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하시고 영육 간에 한없이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할 때마다 제가 교역자로 첫발을 내디뎠던 그 해 추수감사절이 생각납니다. 하나님 계실 적에 교역자로 발령을 받았으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나오지 못했다가 4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교역생활을 시작하면서 […]

미국의 저력을 느끼다

미국의 저력을 느끼다

최윤원의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참석기

13시간의 길고 지루한 비행 끝에 드디어 워싱턴 도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해외 로밍된 휴대폰이 가리키는 시각은 월요일 오전 10시 43분. 한국에서 월요일 오전 10시 40분쯤에 출발했는데, 시간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있다. 흥미롭다. 삶의 어느 순간이 이렇게 다시 주어진다면 그때는 새롭게 살 수 있을까.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각오와 그 각오를 […]

한없는 감사 (홍경자 권사/서부교회)

한없는 감사 (홍경자 권사/서부교회)

얼마 전 신앙신보에 실린 미국 워싱턴 교회 신축예배 기사와 정국모 전직 관장님의 신앙체험기를 보고 잠시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싱턴 교회 신축예배 기사를 보고는 지금 미국 뉴타주 주립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아들 내외 생각이, 정국모 전직 관장님의 체험기는 제가 처음 소비조합 활동을 시작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아들 내외는 미국에 가기 전까지 천부교회에 다녔습니다. 며느리는 결혼을 하고 천부교회를 […]

대구교회 이순연 사장

대구교회 이순연 사장

나는 신앙촌의 소비조합입니다 이순연

◆ 정말 귀한 소비조합 활동 1970년 8월 무더운 여름 어느 날. 친구랑 함께 리어카에 신앙촌 제품을 싣고 다니는 길은 즐거웠다. 오전에 왜관에서 신나게 다니고 오후에 새로운 곳을 개척하러 가던 중 길가에 리어카를 세워두고 쉬었다. 잠시 후 앞에서 트럭이 쏜살같이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저 차가 왜 저러지’하며 한 두 걸음 옮겼을까 하는 사이 트럭은 리어카를 들이박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