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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오솔길"태그에 대해 총 316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은혜로 일깨워 주신 시간

은혜로 일깨워 주신 시간

1975년 제 나이 4살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처음으로 전도관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산언덕을 올라 골목을 지나니 저 높은 곳에 9중앙 왕십리전도관이 있었습니다. 이윽고 도착한 교회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어느새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준비 찬송을 마친 후 등단하신 하나님을 뵈었는데, 너무나 환한 모습이셨습니다. 3층 단상 높이에서 예배를 인도해 주신 그 순간이 지금도 눈앞에 그려질 만큼 생생히 생각이 납니다. […]

과학적인 증명

과학적인 증명

올해가 아직 반이나 남았지만 제게는 2018년의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 기억될 일이 하나 있습니다. 3월 15일, 청주 교인 분의 가족이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셔서 장례예배에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담도암으로 2년간 투병생활을 했다는 고인의 몸에는 검붉은 자국들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많이 부어있어서 보기에 안타까웠습니다. 이윽고 입관 예배가 시작되어 관장님과 교인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송을 불렀습니다. 찬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장례반 […]

전화위복의 계기

전화위복의 계기

20년 전 포항으로 이사를 오면서 포항천부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낯설어하는 저를 포항교회 권사님들은 마치 오랜 식구처럼 따뜻하게 보듬어주셨습니다. 다정하고 유쾌한 권사님들 덕분에 예배를 드리고,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일요일이 무척 기다려졌습니다. 권사님들은 천부교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제게 하나님께서 해주신 말씀과 직접 은혜를 체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권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미약했던 제 신앙이 은연중에 조금씩 자랐던 것 같습니다. […]

‘이제 전도에 노력할 때구나!’

‘이제 전도에 노력할 때구나!’

지난 2016년 광주 계림교회가 재개발지역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래서 관장님과 새로 교회를 지을 땅을 알아보러 다녔는데, 산수동에 괜찮은 곳이 있어 신축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면서 관장님은 교인들의 의견을 자주 물으셨습니다. 한번은 관장님께서 예배실을 어떤 색으로 하면 좋겠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밝은색이 좋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관장님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추천해준 색을 유심히 보시더니, 결국 직접 발품을 팔아 다른 색을 알아보시고 […]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

교회에 잘 나오는 친구들 보며 더 많은 사람들 전도하고 싶어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녔던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4년 전 관장님의 권유로 용기 내어 다시 교회를 찾았습니다. 예배실에 들어서니 너무 오랫동안 하나님을 잊고 살았다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세월을 뉘우치며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그날 […]

오뚝이 할머니

오뚝이 할머니

30년 넘게 사회 사업을 하며 바쁘게 살던 젊은 시절, 하루하루 바쁘게 살았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늘 죄송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슴 한 켠에 신앙촌 소비조합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라났고, 그 마음은 날이 갈수록 커져 마침내 사업을 접고 2011년 신앙촌상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신앙촌상회 간판을 걸던 때의 기쁨은 아직도 선명합니다. 신앙촌 소비조합이라는 […]

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만개한 벚꽃 덕분에 새벽예배를 가는 길이 불 없이도 환합니다. 새벽에 교회에 도착하면 우선 제단 청소를 하고, 예배에 오는 사람들 출석을 기록합니다. 한 명 한 명 들어오는 교인들의 모습이 반갑고 기쁩니다. 예배를 드리고 나면 집에 돌아가기 전 교인들과 안부를 묻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끔 교인들은 저에게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는지 물어봅니다. 많은 나이에도 […]

도전하는 시온 여대생

도전하는 시온 여대생

신앙촌에서의 모든 활동 즐거워 귀한 곳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해 임찬 시온입사생따스한 봄 햇살 아래 더욱 경쾌해진 폭포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어느새 새하얀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려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3월입니다. 만물이 생동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 계절에 전국 대학생회장이라는 큰 직분을 주셔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릴 때 내성적이었던 저는 하나님께서 가장 […]

기쁜 날

기쁜 날

교회에 가보자는 친구를 따라간 곳. 울려 퍼지는 찬송 소리가 너무도 아름다웠던 그곳은 바로 삼천포전도관이었습니다. 은혜로웠던 예배시간과 따뜻한 교인들의 마음에 감동받아 그 이후로 주일마다 교회에 갔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예배도 드리고 전도 활동도 하며 신앙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시간이 흘러 저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삼천포교회가 개축하게 되었습니다. 공사를 시작하며 알게 된 사실이지만 삼천포교회의 기초공사가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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