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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회 이영자 권사

성남교회 이영자 권사

'정말 하늘이 연결된 분이신가보다'

“나 배 아프면 책임질래요?” 아이를 낳은 뒤로 찬물도 못 마시는 제게 우리 집에 세를 들어 사는 원기 엄마가 ‘생명물’이라는 것을 주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은 마음으로 생명물을 의심하고 있던 저에게 먹어보라고 하니 퉁명스런 말이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원기 엄마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거 먹고 나으면 나하고 꼭 전도관 갑시다.” 그렇게 2~3년 동안 전도관 교인도 아닌 […]

행복의 맛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 (이인순 권사/인천교회)

행복의 맛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 (이인순 권사/인천교회)

오늘은 또 어떻게 배고픔을 달래지? 무슨 일을 해야 하루를 살 수 있을까? 6·25 전쟁 이후 먹고 입을 것 없던 시절의 배고픔은 제 몸과 마음을 고달프게 했습니다. 단 하루라도 먹을 것 걱정 없이 살아 보는 것이 소원일 정도였습니다. 당시 17살이었던 제가 동네 아주머니를 따라간 곳은 이만제단이었습니다. 예배실 양쪽에는 결핵에 걸려 들것에 실려 온 사람, 벙어리, 앉은뱅이 […]

전도하고 싶어 시작한 사업까지 더욱 번창해 (정석분 권사/청주교회)

전도하고 싶어 시작한 사업까지 더욱 번창해 (정석분 권사/청주교회)

전도하고 싶어 시작한 사업까지 더욱 번창해

1969년 덕소신앙촌에 갔다가 하나님께 처음으로 안수를 받게 된 정석분 권사는 그날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했다.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덕소신앙촌을 가게 됐는데 입사가 끝나서 사람들은 다 집으로 돌아가게 됐어요. 그런데 저는 처음 온 그곳이 너무 좋아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남게 됐다가 하나님께 안수를 받게 됐어요.” 정 권사는 처음으로 안수를 받은 그날의 기분을 설명했다. “하늘의 기쁨을 맛본다는 느낌? […]

전도하니까 얼굴에 환한 미소가 생겼어요 (김영미 반사/의정부교회)

전도하니까 얼굴에 환한 미소가 생겼어요 (김영미 반사/의정부교회)

의정부교회 김영미 반사

의정부교회 아이들은 ‘영미선생님’을 입에 달고 다닌다고 한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자, 현재 어린이집 교사인 김영미씨는 고2 때 교회에 다시 나오면서, 반사 일을 새롭게 시작했다. ◆ 나의 신앙생활 고등학교 2학년 때 전국 학생전도의 날을 앞두고 관장님께 전화가 왔어요. 그때 교회에 다시 나오면서 조금씩 교회 일을 하게 되었어요. 만약에 전화 해주시지 않았으면 아마 지금쯤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여기저기 […]

전주교회 구선임 사장

전주교회 구선임 사장

구선임 사장

1991년 운전면허를 딴 이래로 그 다음날부터 운전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운전대 안 잡은 날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몰고 다니던 봉고차에 “신앙촌”과 내 휴대폰 번호를 눈에 잘 띄게 해서 다녔다. ‘별나게 그렇게 적고 다니냐?’는 사람도 있었지만, 어느날 휴대폰으로 온 주문전화. “어떻게 제 번호를 알았어요?” “봉고차에 적혀있길래 전화한 거예요.” 고객이 생기면 차로 다니며 배달을 했고, 혹시 주문 받지 […]

박혜영 관장 편 ③ 함께 하는 아름다움

박혜영 관장 편 ③ 함께 하는 아름다움

박혜영 관장편끝

“혜영아, 오늘 우리 도시락 반찬 맛있어, 좀 먹어볼래?” “으…응, 그러고 싶지만 미안해.” 학교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 중 하나인 점심시간, 그러나 나에겐 참 난처하고 속상한 시간이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위장이 안 좋았던 나는 차를 타면 멀미는 기본이었고, 아침에 일어나면 어김없이 속이 쓰렸다. 양치질을 하면서 자주 위액을 토하여 아침부터 입이 썼던 것 같다. 이 정도로 위장이 […]

‘요즘은 아침이 정말 상쾌해요!’ (신앙촌상회 목4동점 고객)

‘요즘은 아침이 정말 상쾌해요!’ (신앙촌상회 목4동점 고객)

'요즘은 아침이 정말 상쾌해요!'

“목동사거리에 신앙촌상회가 새로 생긴 걸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더니 사장님이 ‘런’을 주더라구요.” 처음엔 장의 기능이 개선된다는 요구르트 효능에 관한 설명을 듣고 ‘요구르트가 다 거기서 거기지’ 하는 생각을 했다는 안옥자씨(68)는 5년 전 대장에 있는 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금도 3개월에 한 번씩, 요즘은 6개월에 한 번씩 용종제거 수술을 받고 있어요. 수술은 간단한 건데 한번 검사 받을 때마다 […]

‘치아도 모두 내것이고 허리도 안 굽었어’ (신앙촌 주채경 (91세)권사)

‘치아도 모두 내것이고 허리도 안 굽었어’ (신앙촌 주채경 (91세)권사)

'치아도 모두 내것이고 허리도 안 굽었어'

전국의 교인들이 축복일마다 이용하는 신앙촌의 목욕탕 숙소. 지방의 교인들은 한 달에 한 번, 때론 두 번 이용하는 곳이지만 신앙촌 주민들은 그보다 더 자주 이용하게 된다. 매주 두 번 주민과 소비조합원들을 위해 밤 11시 30분까지 목욕탕을 열고, 새벽예배 후에 운동을 하는 월, 수, 금, 일요일에는 등산을 마친 후 샤워를 하느라 이용한다. 그곳에 세 달 전부터 봉사활동을 […]

그때 그 소중한 깨달음 (이진봉 권사/전주송천교회)

그때 그 소중한 깨달음 (이진봉 권사/전주송천교회)

초창기 덕소 신앙촌에 입사했을 때 일입니다. 공장지대 안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농구장과 배구장이 설치되어 있어 점심때나 일과를 마친 후 다 같이 모여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농구와 배구시합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오셔서 함께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영광스럽고 신이 날 일인데 하나님과 같은 편이 되어 경기하는 그때의 기분은 말할 수 […]

‘나’를 변하게 한 소비조합 (유영실 사장/신앙촌상회 소사본3동점)

‘나’를 변하게 한 소비조합 (유영실 사장/신앙촌상회 소사본3동점)

신앙촌상회 소사본3동점 유영실 사장

신앙촌소비조합 유영실 권사의 일주일은 하루 24시간이 꽉 짜여 있다. 요즘도 새벽 2시 반이면 잠에서 깬다. 부지런함이 몸에 배어 있다. 젊은이들도 새벽 2시 반부터 일어나 꾸준히 활동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힘들기는요. 새벽예배가 저를 지탱해주는 힘인데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시간이에요. 하나님께서 이 시간에 힘을 팍팍 주시는 것 같아요. 순종하는 마음, 내 자신을 이기려는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