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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 목포교회 최기만 관장

[새로운 인생] 목포교회 최기만 관장

'모범 인생'의 마지막 선택은 '교역자의 길'

31년간의 성실한 농협맨으로 살아온 최기만 전무는 2008년 2월 57세로 정년퇴임을 했다. 그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휴식을 선물했다. 읽고싶던 책도 보고 가까운 산에 등산도 가면서 3개월을 보내고 나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일을 해야겠다. 요구르트 ‘런’ 판촉을 시작했다. 그가 평소에 주장하던 ‘감성마케팅’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면서 3개월만에 50집의 고객을 확보했다. 그러는 중에 2003년 매입하고 착공하지 못하고 있던 전주송천교회 신축이 […]

김현주 사장 / 가경복대점

김현주 사장 / 가경복대점

진실로 노력할 때 허락해 주심 깨달아

지난 2009년 청주에서 동생과 함께 신앙촌상회를 오픈했습니다. 신앙촌상회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초보 소비조합원이지만 그동안 느낀 것은 신앙촌상회가 단순히 물건을 팔고 이윤을 남기는 장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올 6월 매장에서 1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신앙촌에서 판매부 언니 두 명이 와서 저희를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전단지도 돌리고, 1년 동안 신앙촌상회에 방문해주신 고객들께 문자메세지도 보내고, 매장에 오신 […]

[노익장 시온인] 하고 싶은 일 하니 절로 건강해져요 (홍제교회 심기연(84세) 권사)

[노익장 시온인] 하고 싶은 일 하니 절로 건강해져요 (홍제교회 심기연(84세) 권사)

`하고 싶은 일 하니 절로 건강해져요`

“지금 배달 중인데, 전철 안이에요.” 수화기 너머 들리는 심기연 권사의 목소리는 힘이 넘쳤다. 80대 나이에도 심 권사는 예나 지금이나 주로 전철, 버스를 이용해서 신앙촌 제품을 배달한다고 했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지하철 요금이 공짜이기 때문에 배달에 드는 비용도 거의 없고 길이 밀리지 않아 생각보다 좋은 점이 많다고 했다. “전철 타면 내 또래 노인들이 지팡이 짚고 휠체어 […]

[전도하는 시온인] 신앙안의 친구가 많이 생겨요 (이정숙 권사/충주교회)

[전도하는 시온인] 신앙안의 친구가 많이 생겨요 (이정숙 권사/충주교회)

`신앙안의 친구가 많이 생겨요`

● 숙제처럼 시작한 전도 십여 년 전 주일마다 전도에 힘을 쏟자는 설교를 들은 이정숙 권사는 고민에 빠졌다.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해야 하는 것이 전도잖아요. 그런데 처음에는 답답하기만 했어요. 어떻게 전도를 해야 하는지, 누구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요.” 일단 시온쇼핑(지금의 신앙촌상회) 고객들로 전도 대상을 정했다. “전도를 숙제처럼 했어요. 그렇게 말하면 전도에 큰 부담을 가지고 했나 생각할 […]

축복일 단상 (민형근 권사/서대문교회)

축복일 단상 (민형근 권사/서대문교회)

축복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로 약속하신 날이다. 나에게 이 축복일은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다. 축복일에 다녀온 후에 하나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또 한 달을 시작한다.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지만, 부지불식중에 또 하나님을 잊을 때도 있다. 축복일 전날 대절 버스를 타고 서울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하나님과 함께 찬송을 부른다.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내 앞길 험악하여도 나 […]

정해경 집사 / 대방교회

정해경 집사 / 대방교회

'체육대회를 계기로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했어요'

“다음 체육대회에서는 나도 꼭 선수로 뛰어봐야겠다!” 새 교인도 아니고 교인도 아니었던 2001년. 관중석에서 2001 천부교 체육대회를 지켜보면서 가졌던 각오였습니다. 저는 체육대회를 계기로 다시 교회에 나왔습니다. 쉬었던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겨야 할 것, 참고 견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기쁜 얼굴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는 노력들은 제게 큰 힘이 […]

심광수 관장 편 ③ 향취로 마음이 녹다.

심광수 관장 편 ③ 향취로 마음이 녹다.

3. 향취로 마음이 녹다.

갈현리 ‘전 주민 심방의 날’ 이후 마을 사람들은 제가 축복일에 가려고 생수통을 들고 나가면 “전도사님, 잘 다녀오세요”하고 반갑게 인사를 해 주었습니다. 가장 기쁜 일은 갈현전도관 코흘리개 주일 학생이 장성하여 현재 교역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처음엔 못 알아봤는데, 유기성 관장(서대문교회 부관장)이 갈현전도관 출신이라고 하길래 물어보니 당시 갈현전도관 부인회장의 어린 아들이었습니다. 갈현전도관에서 얼마 후 1975년 8월 […]

시온 입사 10년 (시온입사생/정윤숙)

시온 입사 10년 (시온입사생/정윤숙)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은 얼마나 큰 복인가?'

제가 하나님을 알게 된지 17년이 지나고 신앙촌이란 터전에 입사하게 된지도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 있어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낯을 가리고 내성적이어서 말하는 것보다 글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우연히 길에서 만난 선생님께 전도되어 천부교회에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낯을 가리는 제가, 모르는 사람을 아무런 반감 […]

정확한 생활 (김춘옥 권사/서산교회)

정확한 생활 (김춘옥 권사/서산교회)

오늘 나의 하루가 어떠했는지 반성해 봅니다. 해야 할 것을 했는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했는지, 쉽게 한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가 남에게 아픔을 주지는 않았는지? 신앙생활의 기본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루 하루를 정확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천도교를 믿고 계셨는데 천부교회에 다니는 저의 믿음을 반대하셨습니다. 몇 십 년을 그렇게 열심히 믿으셨지만 가시는 날까지 아버지는 […]

[法窓 인사이드] 이청환 공판 방청기3.끝- 독버섯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상처와 교훈을 남기고

[法窓 인사이드] 이청환 공판 방청기3.끝- 독버섯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상처와 교훈을 남기고

임종기 / 시온합섬(주) 전무

이청환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은 거의 2개월 만인 5월 11일 오후 2시 부산지법 3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은 검사와 변호인이 신청한 증인신문이 예정되어 있는 날이었다. 지난 공판에서 이청환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줄 사람들이라며 기계 수입사 유대왕 사장, 설계업자 최주태 사장, 오리엔스금속 서울사무소 직원 장은경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출석을 거부했다. 이청환의 주장에 동조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