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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믿으면 (송란미/ 시온입사생)

끝까지 믿으면 (송란미/ 시온입사생)

송란미/ 시온입사생

제가 시온실고 3학년 때의 일입니다. 저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께서 수업을 시작하시려는데 갑자기 한 친구가 뜬금없이 “선생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수업에 관련된 질문이라 생각했었는데, 그 친구는 “선생님, 하나님께서 끝까지 믿으면 구원주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끝까지 믿으면 구원 얻을 수 있는 걸까요?” 하고 여쭈어보았습니다. 저는 그 순간, 어리석은 마음에 죄짓더라도 정말 끝까지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

서대문교회 조영기 권사

서대문교회 조영기 권사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내 옆에 계심을 더욱 실감해

매주 주일날 아침이면 새벽예배가 끝나기 무섭게 주방으로 달려가 신앙촌에서 사온 쌀을 물에 담그고 야채 다듬는 일로 바쁜 사람이 있다. 바로 주일날 식사봉사를 스스로 책임지는 조영기 권사이다. 그는 새벽 2시 반이면 일어나 세수를 하고 집에서 찬송과 기도를 드리고 402번 버스를 타고 한남오거리에서 다시 472번 버스를 갈아타고 출발한지 한 시간 만에 서대문 교회에 도착한다. 교회에 도착하면 하나님께 […]

‘내것 네것이 아니라 우리 것인’ 기장신앙촌 소비조합 이영선, 영은 자매

‘내것 네것이 아니라 우리 것인’ 기장신앙촌 소비조합 이영선, 영은 자매

소비조합 우등생이 되고 싶어요

타고다니는 차를 요구르트 ‘런’ 이미지로 도색한 채 몰고 다니는 신앙촌 소비조합 이영선(60. 해운대 좌동점), 영은(56. 기장 현대점) 자매. 본인들 스스로도 바늘 가는데 실 간다고 하며, ‘같이 한 길을 가니까 내것 네것이 없고 우리것’이라고 말하는 친밀한 자매다. #미국에서 성공하고 신앙촌으로 컴백하다 1970년 대 말에 언니가 먼저 미국으로 갔다. 그후 엄마와 동생을 불러 들였다. 동생 영은씨가 말한다. […]

고객은 언제나 힘이 솟아나게 하는 소중한 존재 (송미경 사장/원주중앙시장점)

고객은 언제나 힘이 솟아나게 하는 소중한 존재 (송미경 사장/원주중앙시장점)

'나는 신앙촌의 소비조합 입니다' 송미경 사장

2009년, 신앙촌 상회를 꼭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해를 넘기기 전인 12월 22일 신앙촌 상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기도 하고 단골 고객도 없는 신입생이라서 그런지 그 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초보 소비조합인 저는 참 사연도 많았습니다. 오픈 준비할 때 운송과정에서 3~4백만 원 정도 되는 제품도 잃어버리고, 수예부에서 이불 커버에 솜 넣어서 보내온 이불을 커버의 택만 보고 그 […]

‘런’은 건강이라고 생각해요. 건강이 최고죠 (부산 진구 가야동 한정순 고객)

‘런’은 건강이라고 생각해요. 건강이 최고죠 (부산 진구 가야동 한정순 고객)

'런' 먹은 후 잘 먹고 잘 자서 행복한 한정순 고객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게 큰 복인데 제가 요즘 그 복을 다 누리고 있죠. 호호호.” 시원시원한 인상만큼이나 시원한 목소리로 “큰 복을 누리고 있다”며 활짝 웃는 한정순(53. 부산 진구 가야동) 고객은 ‘런’을 소개해 준 친구에게 크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1년 전인가, 친구가 자기 남편도 먹고 자기도 ‘런’을 먹는데 좋다며 저에게 먹으라고 권하는 거예요. 간에도 […]

점점 굵어지는 빗발에 오히려 마음을 다잡아 (김은실 학생관장/경주교회)

점점 굵어지는 빗발에 오히려 마음을 다잡아 (김은실 학생관장/경주교회)

김은실 학생관장/경주교회

관장이 되어 경주교회로 발령을 받고 반사 때와는 달리 한 제단의 책임자로 하나님의 일 안에서 움직이고, ‘무엇을 하면 아이들이 좋아할까?’ ‘어떤 간식을 해주면 아이들이 좋아할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교회에 자주 올 수 있을까?’ 모든 것이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이 제단에 아이들로 가득가득 차고 넘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하나님께 ‘(마음이) 예쁜 아이들 많이 보내주시고, 허락해주세요’가 […]

기뻐하시는 일 (이해순 권사 / 당산교회)

기뻐하시는 일 (이해순 권사 / 당산교회)

이해순 권사 / 당산교회

여든이 넘은 지금,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가장 큰 아쉬움은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많이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일 속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소비조합원들을 보거나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1955년 “박장로님 집회에 꼭 참석하라”는 장로교 목사의 광고로 서울에서 열린 하나님 집회에는 거의 다 참석했습니다. 집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기사이적보다 더 […]

신앙촌상회 정읍점 장양순 사장

신앙촌상회 정읍점 장양순 사장

'소비조합 하면서 건강해졌어요, 약 한번 쓰지 않고'

“난 꿈속에서부터 신앙촌 장사를 시작했어요.” 어느 도시를 가도 그 도시에서 가장 번화한 명동 골목이 있다. 정읍시내 명동 골목에 신앙촌상회 정읍점을 지난 해 5월에 오픈한 장양순(63) 사장은 꿈중에서부터 소비조합 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한 32,3년 전 새댁때인데, 몸이 너무 아파 서울의 백병원이고 순천향병원이고 가도 신경성이라고만 하고 별다른 처방을 해주지 못했어요. 몸은 꼬챙이처럼 말라가고,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 갈 […]

심광수 관장 편 ⑭ 동광전도관 교인 집에 불이 나다

심광수 관장 편 ⑭ 동광전도관 교인 집에 불이 나다

14. 동광전도관 교인 집에 불이 나다

저를 기독교로 개종시키기 위해 한 달간의 대 토론을 제안했던 기성교회의 성경박사 권 전도사는 이튿날 저를 또 찾아왔습니다. 권 전도사는 “디모데전서 6장 15절을 보면 「하나님은 찬송할 이시요 홀로 하나만 되시고 능하신 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라.」 또 묵시록 17장 14절에 「어린양이 이기리라 그는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니…」라고 되어 있는데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는 예수’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

특별했던 카스텔라

특별했던 카스텔라

이차지 권사 / 기장신앙촌

신앙촌 베이커리에서는 매일 다른 빵을 구워냅니다. 빵 굽는 냄새가 참으로 맛있게 납니다. 제게는 ‘빵’하면 떠오르는 저만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여수에 살면서 친척 분이 있던 서울에 갔다가 하나님의 천막집회에 참석했던 어머니는 은혜를 받고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집에서도 기도를 많이 하셨는데 때로는 뱃속에 생수가 연결된다고 했습니다. 그럴 때는 어머니 얼굴에서 환하게 빛이 나기도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