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을 감싸는 달콤하고 향긋한 향취 속에 스르르 잠이 들어
최영희 권사(2) / 덕소신앙촌
집회가 끝나는 날 박 장로님께서는 다니던 교회를 잘 받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저는 다니던 해성교회에 계속 나가면서, 한편으로 박 장로님께서 하시는 영등포 집회, 한강 집회, 서울 제2운동장 집회 등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수개월이 지나도록 박 장로님의 소식을 듣지 못했던 저는 이듬해인 1956년 봄에 불현듯이 ‘지금 박 장로님은 어디 계실까?’ 하고 궁금해져서 여기저기 수소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