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스트

누구든지 죄를 해결짓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다

김백덕 승사(2) / 기장신앙촌

제일 장로교회에 도착해 보니 설교 시간이 다 끝났는지 박 장로님께서 단상에서 내려오셔서 참석자들에게 안수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박 장로님께서는 안수를 마친 후 다시 단에 오르셔서 방언에 대해 말씀하시며 ‘입술이 새파랗게 되고 입에 거품을 물면서 방언하는 것은 마귀의 역사’라고 하셨습니다. 그 전에 제일 장로교회에서 한 교인이 방언하는 것을 봤는데, “떼떼떼떼-” 하고 이상한 소리를 빠르게 중얼거리면서 입에는 […]

수만 군중이 찬송을 부르는데 그 소리는 천지를 울리는 것 같아

김백덕 승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26년 전라남도 여수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불교 신자였던 부모님은 항상 “선한 마음으로 남을 도와주고 좋은 일을 많이 해라.” 하셨기에 어려서부터 그렇게 생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열일곱 살 되던 무렵에는 외사촌 오빠들이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앞으로 양재 기술이 유망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그때 양재에 관심을 갖게 된 저는 일본 오사카에 건너가 3년간 양재 기술을 배웠으며, […]

하늘의 은혜 부어주시며 구원의 길을 깨우쳐 주신 하나님

황순희 관장(4) / 삼천포 교회

당시 외삼촌네 가족도 소사신앙촌에 입주하여 생활했는데, 여섯 살 된 조카아이가 크게 아픈 기색도 없이 조금 앓더니 미처 손을 쓰지 못한 채 갑자기 숨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뿐인 아들을 보낸 뒤로 크게 상심한 외삼촌은 건강이 점점 악화되어 갔습니다. 외삼촌이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돌아가시자, 그 비보를 듣고 외할머니가 삼천포에서 올라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비통하게 우시는 외할머니의 모습은 […]

설교를 직접 듣고 보니 전도관은 이단이 아니라 참길이네

황순희 관장(3) / 삼천포 교회

그때부터 이모님과 저는 감리교회에 가지 않고 매주 일요일 이모님 댁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감리교회에 발길을 끊어 버리자 목사와 교인들이 저희 집으로 몰려와 전도관에 대해 이단 운운하며 갖은 비방을 늘어놓았습니다. 가족들은 그 이야기만 듣고 전도관을 반대했지만 저는 은혜를 받고 참길을 깨달은 이상 뜻을 굽힐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저희 외갓집에서는 외삼촌이 폐결핵을 앓아서 온 가족이 걱정을 하고 […]

성신을 받지 못한 인학으로는 고차원의 신학을 알수 없어

황순희 관장(2) / 삼천포 교회

박 장로님 집회에 참석하기 전까지 저는 ‘종교를 가지면 이 세상을 좀 더 선하게 살아갈 수 있고 인격적인 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는 생각으로 감리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존재나 천국과 지옥, 구원에 대한 이야기들은 저에게 그저 막연하게만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박 장로님의 집회에서 은혜를 직접 체험하며 ‘진실로 하나님께서 계시는구나. 이렇게 은혜를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

중환자들이 누워있는 집회장에 악취대신 그토록 고귀한 향기가 나다니

황순희 관장(1) / 삼천포교회

저는 1935년 경상남도 삼천포(現 사천시)에서 3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저희 형제들은 불교 신자이신 어머니를 따라 몸단장을 깨끗이 하고 절에 가서 예불을 드리곤 했습니다. 그 후 저는 이화여대 약학과에 입학하면서 채플 시간을 통해 처음으로 기독교를 접했는데, 학식과 교양을 갖춘 기독교인 교수들을 보면서 기독교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학년 여름방학을 맞아 삼천포 […]

불덩이같은 아이 몸에 생명물을 바르자 거짓말같이 열이 내려

장정자 권사(4) / 소사신앙촌

그해 가을에 접어들면서 외할머니께서 편찮으시더니 10월에 숨을 거두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할머니께서 거동이 불편해지셔서 제단에 몇 번 나가지 못하고 돌아가신 것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동방의 의인을 만나게 해 달라고 항상 기도하셨던 할머니. 그 소원대로 동방의 의인을 만나 뵙게 되었으니 조금만 더 오래 사셔서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찰 받기를 간절히 원하셨던 할머니는 […]

하나님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해

장정자 권사(3) / 소사신앙촌

이만제단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저는 하나님의 설교 말씀이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 장로교회에 다닐 때는 예배당에만 나오면 천국에 가는 줄 알았는데 “성신을 받아 죄를 씻어야 구원을 얻는다.” 하시는 말씀을 통해 구원에 대해 새롭게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마음과 생각으로도 죄짓지 말라고 강조하시는 말씀은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이전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일들을 낱낱이 돌아보며 저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게 […]

동방의 해돋는 곳 한국 땅에 나타나신 ‘동방의 의인’

장정자 권사(2) / 소사신앙촌

아버님은 원효로전도관의 주일예배에 참석하시더니 그 후로 계속 전도관에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과연 전도관이 참길이야.” 하시면서 진실된 신앙생활을 하려면 전도관에 가야 한다며 저에게도 같이 나가자고 하셨습니다. 원래 해수병을 앓으셨던 아버님은 찬 바람 맞는 것을 피하셨는데, 전도관에 나가신 후로 새벽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매일 새벽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아버님께서 찬송을 쉼 없이 부르시는 모습을 그때 처음 보았습니다. “내 일생 […]

두고 봐라 한국 땅에 꼭 ‘동방의 의인’이 나타날 것이다

장정자 권사(1) / 소사신앙촌

저는 1932년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서 4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님이 중앙청 옆에서 큰 여관을 운영하셔서 저희 가족은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인이신 부모님과 외할머니의 영향으로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에 나갔습니다. 외할머니(故 김신행 권사)는 남대문교회 전도사였으며 성경을 탐독하셔서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기도 하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가정 예배를 드릴 때면 외할머니께서 대표 기도를 하셨는데, 항상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