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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엔인권사무소 개소와 한국 대북인권정책 방향

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감시하고 기록하며 증거를 보존하여 인권 침해 책임을 규명하는 유엔인권사무소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산하 조직으로 6월 23일 서울에서 개소했다. 이 사무소는 북한 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외부에 알리고 관련국 정부나 시민사회의 관여를 끌어내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북한은 이 사무소가 한국에 설치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6·15 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남북 […]

기쁨의 시상식

2485호 신앙신보를 읽고

신앙촌에 예쁘게 꾸며져 있는 런 탑차를 보면서 이 차의 주인공이 어디 중앙일까 궁금했습니다. 소비조합 사장님들이 런 차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열심히 달리셨을까’ 저 또한 기쁘고 힘이 났습니다. 전국의 소비조합 사장님들 모두 건강하게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혜인(대1)/시온입사생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제언

제성호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2015년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이고도 상징적인 해이다. 하지만 남북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꽁꽁 얼어붙어 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남북한이 서로 관계 개선의 코드를 맞추질 못하고 있는 까닭이다. 김정은 정권이 우리 정부의 남북대화 재개 제의에 대해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은 정책적 관성, 즉 북한의 대남전략과 강경압박 노선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또 […]

캐나다 원주민 문화적 학살

2484호 신앙신보를 읽고

월드 이슈의 캐나다 원주민 아이들의 문화적 학살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심각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는 아동학대가 무려 100년간 저질러졌으며 이것이 캐나다정부와 가톨릭에 의한 것이란 사실에 놀랐습니다. 가톨릭의 이러한 이면적인 모습을 보면서 참하나님을 따르고 있음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오지선(대3)/시온입사생

기쁘고 즐거운 이슬성신절

2483호 신앙신보를 읽고

지난 이슬성신절 특집호는 신앙촌에 방문하신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즐겁게 보았습니다. 특히 천부교회가 없는 캐나다에서도 아버지와 함께 찬송을 부르고 하나님 말씀을 공부한다는 기사를 읽고 입사생으로 신앙촌에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지연(고1)/시온입사생

아베 일본총리의 미국양원 연설을 생각한다

호사카유지 / 세종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지난 4월 29일 미국의회 양원에서 아베신조 일본총리가 연설을 했다. 태평양전쟁 후 일본 총리가 미국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몇 번 있었지만 상하양원에서 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연설 후, 그의 연설에서 ‘사죄’라는 말이 빠진데 대해 찬반양론이 일었다. 아베총리는 2013년 4월 ‘침략의 정의는 국제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일본의 아시아 침략이나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한 바 있다. 이와 […]

백수오 사건과 식품안전

오창환 / 세명대학교 한방식품영양학과 교수

2015년 5월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 사건이 불거진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나 줄었다고 한다. 백수오는 2010년 4월 27일 N사가 당시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주요 원료이다.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표방하여 2014년 N사는 완제품 한 품목으로 1240억 원의 매출을 올릴 […]

따뜻함을 전하는 전도

2482호 신앙신보를 읽고

전국 여성회 전도의 날 기사를 읽고 열심히 전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도의 날’이라고 하면 주일학생 전도만 생각해서 그런지 여성회 전도의 날이 무척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2015 전도의 해를 맞아 입사생들도 주일학교 반사 지원을 나가게 되어 전도의 기회가 생겼습니다. 어린 시절 제가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전도를 하고 싶습니다. 박민빈(대4)/시온입사생

美 수녀회와 교황청의 화해

지난 4월 로마 바티칸 교황청은 가톨릭 교리에 대한 시각차로 갈등을 빚어 왔던 미국 최대의 수녀회(여성종교리더십콘퍼런스, LCWR)와 화해를 선언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황청은 LCWR에 대한 조사와 관리 체제를 예상보다 2년 앞당겨 해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LCWR 지도부 수녀 4명과의 면담을 통해 교회와 신도들에 대한 수녀회의 헌신을 치하했다고 한다. LCWR은 미국 내 수녀 약 5만 7,000명의 80%를 대표하는 […]

안전불감증 더 이상 안 된다

권영철 /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 사회는 얼마나 더 안전해지고 우리 국민은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까. 우리 사회는 그 후에도 판교 사고, 캠핑장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다. 그 때마다 지적되는 원인 중의 하나는 국민의 안전불감증이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희박해지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할 일이지만 과연 그것이 온전히 우리 국민의 책임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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