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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그럼 제가 은혜를 받은 거예요? (새교인 정혜심 씨)

어머 그럼 제가 은혜를 받은 거예요? (새교인 정혜심 씨)

예배시간에 '반짝이는 비'를 본 새교인 정혜심 씨

“그날 교회에 가서 본 존영 속 미소가 지금도 눈 감으면 선명하게 떠올라요” 중부 소비조합 축복일 설교 때 소개된 주인공을 만나러 천안을 찾았다. 그 때 본 것을 다시 한 번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정혜심(51.천안시 쌍용동)씨는 막힘없이 그날을 이야기했다. “쉭 쉭 이렇게(손짓을 해보이며)하실 때마다 손이 왼쪽으로 가면 그 손 아래로 반짝반짝 빛나는 비처럼 내리고, 손이 오른쪽으로 가면 […]

정신과 전문의 김한석의 건강 칼럼(9)

기분장애(1) 우울증①

1. 기분장애란?     기분(mood)이란 어느 일정한 기간동안에 지속되는 주관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이러한 기분에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감정이 있을 수 있는데, 기분장애란 이러한 기분의 병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기분의 변화는 흔히 일어날 수 있고 정상적인 것입니다.     정상적인 기분과 비정상적인 기분의 구분은 이러한 기분변화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와 현실파악 능력의 손상정도,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여부에 […]

김영수 관장 편 ④ 달라진 ‘쫀득이’, 나를 부끄럽게 하다

김영수 관장 편 ④ 달라진 ‘쫀득이’, 나를 부끄럽게 하다

달라진 '쫀득이', 나를 부끄럽게 하다

드디어 우리 쫀득이가 ‘전도’를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작년 11월에 헌금 드릴 걸로 문구점 앞에서 쫀득이 사먹고는 맘이 불편해 우울해 하던 아이를 기억하세요? 그 아이의 별명이 ‘쫀득이’가 됐는데, 이번에 친구를 전도 했어요.그게 뭐 대단한 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아이의 소망 중 하나가 연말에 ‘전도자 만찬회’에 참석해 보는 거예요.전도는 하고 싶지만, 데리고 올만한 친구가 없어서 2년을 […]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니야’ (우해숙 학생관장/여수교회)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니야’ (우해숙 학생관장/여수교회)

우해숙 학생관장 / 여수교회

하나님의 은혜 안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우리를 즐겁게 하는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저에게 있어 이 따뜻한 봄은 나름함과 동시에 새로움이라 할까, 첫 출발의 느낌을 갖게 합니다. 기나긴 겨울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전국 학생 전도의 날’이 있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부담스럽고 걱정이 많았던 저에게 지난 달에 있었던 ‘전국 학생 전도의 날’은 오래 […]

폭넓게 고객과 함께 하고파 (기장신앙촌 소비조합 최정자 씨)

폭넓게 고객과 함께 하고파 (기장신앙촌 소비조합 최정자 씨)

폭넓게 고객과 함께 하고파

 1992년 3월 기장신앙촌 의무실에 입사해서 13년간 신앙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왔던 최정자 씨. 금년 초 그녀는 ‘신앙촌 소비조합원’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겉으로 보기엔 180도 달라진 생활이지만 시온을 알린다는 ‘사명감’과 ‘보람’으로 기쁘게 일하던 그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게 그녀의 답변이다.   최정자 씨는 경찰병원에서 공무원으로 8년을 근무하다 92년 3월 기장신앙촌 의무실에 입사하여 13년간 의무실 실장으로 기장신앙촌 […]

정신과 전문의 김한석의 건강 칼럼(8)

치매(8) 파킨슨병②

4. 파킨슨병의 진단    진단은 자세한 병력과 전문의의 진찰 소견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고 파킨슨병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손떨림과 근육의 경직,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있으면 파킨슨병인지 아니면 다른 질환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파킨슨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파킨슨 증후군인지 구별을 해야 합니다. 일부 약물이나 뇌의 손상, 알츠하이머병이나 기타 뇌질환에 의해서도 […]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은혜 (구희만 관장/광주교회)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은혜 (구희만 관장/광주교회)

구희만 관장 / 광주교회

그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는 병으로 15년이 넘게 앓고 있었다. 의사의 진단이 한쪽 폐는 없어지고 나머지 한쪽 폐도 24%밖에 기능을 못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런 상태라면 한 달을 채 넘기지 못할 것이라면서 광주시 양림동 K병원 내과 과장도 치료를 포기하고 말았다. 양해균권사의 가족과 형제들은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살고 있어서 연로하신 팔순의 아버님(양충호권사) 혼자 간병을 해야 할 형편이었다. 나는 […]

정신과 전문의 김한석의 건강 칼럼(7)

치매(7) 파킨슨병⑦

1. 파킨슨병의 유래     파킨슨병은 1817년 영국의 제임슨 파킨슨(James Parkinson)이라는 의사가 몸이 떨리고 굳어지면서 움직임이 느려지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논문으로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이 질환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면서 이 질병을 처음 발견한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따서 ‘파킨슨병’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2. 파킨슨병의 원인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이 신경세포들이 […]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려면 (송선아/송탄교회)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려면 (송선아/송탄교회)

송선아(송탄교회)

따뜻한 봄이 돌아왔습니다.   중학생이던 시절 등교 길에서 누군가가 제게 좋아하는 계절을 물었습니다. 우유부단하고 평범했던 성격 탓일까 저는 매사에 특별히 어떤 것을 좋고 싫어함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였습니다.    ‘나는 무슨 계절을 제일 좋아할까? 봄은 봄이라서 좋고, 여름은 여름이라서 좋고, 가을은 가을이라서, 겨울은 겨울이라서 좋은데…’   그 후 저는 대학생이 된 후에야 제가 ‘봄’을 좋아하는 […]

정신과 전문의 김한석의 건강 칼럼(6)

치매(6) 혈관성 치매②

 3.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한쪽 얼굴, 팔, 다리에 멍한 느낌이나 저린감이 있을 경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올 때, 입이 한쪽으로 돌아간 경우, 눈이 갑자기 안보이거나 물건이 두 개로 보일 때, 어지러운 경우, 걷는 것이 불편해질 경우, 갑자기 머리가 아프면서 구토가 날 때,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할 때는 뇌졸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