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한없는 은혜를 주신대요!` (이윤지,초6 김은혜,초4/기장교회)

이윤지(초6), 김은혜(초4) / 기장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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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게구름같이 뽀얀 ‘이슬성신’

2007년 3월 1일 우리 기장교회에서 부산 도관 임원 임명식을 하게 되었다.
난 기장교회 유년회장 직분을 받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정성껏 찬송을 부르고 관장님께서 설교를 하시려고 단 앞에 서셨는데 그 주위에 뭔가 뽀얀 것이 보였다. 단 뒤에는 하나님 존영이 있었는데 마침 하나님께서 입으신 양복의 색과 뽀얀 것의 색이 일치했기 때문에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고 생각했다. 나는 눈을 계속 비볐다. 그러기를 계속 반복 하던 중 설교가 끝나고 관장님이 단에서 내려 오셨다.

그 순간 관장님께서 검은 정장을 입은 관장님 옆을 지나셨는데 단에 서 계셨을 때 보였던 뭉게구름같이 뽀얀 것이 관장님과 그대로 따라 내려 왔다. 예배실 의자에 앉아계시는데도 계속 옆에 뽀얀 것이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그것이 이슬성신이었음을 알게 되었을 땐 너무 놀라고 기뻤다.

이슬성신을 한 번도 보지 못한 나는 처음 교회를 왔을 때 이슬성신 이야기를 듣고 그저 옛날에 있었던 일이라고만 생각 했다. 그런데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낙원에 가신 후에도 늘 우리를 지켜보시고 은혜를 한없이 주신다는 걸 깨달았다. 이슬성신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 변치 않고 앞으로 열심히 하나님을 따라가야겠다.
이윤지(초6) / 기장교회

# 과일향 같았던 ‘향취’

기장교회 전도부 차장 김은혜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일요일 오후 아이들을 전도하려고 임원들과 나왔는데 멀리서 란희, 가현, 지현이라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천부교회 가자!”고 하자 그 아이들은 거절을 하였습니다. 배드민턴 치다가 공이 옆집 담 너머로 떨어져서 주을 수가 없다고 기장시장내로 공을 사러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아이들이 거절하여도 열심히 전도하는 전도부 차장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계속 따라 다니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 저는 그 아이들을 교회에 데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예배실에 들어서는 순간 오렌지향 같기도 하고 포도향 같기도 한 좋은 냄새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 냄새는 5분쯤 계속 되었습니다. 향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최고로 좋은 냄새였습니다.

저는 그것이 말씀공부시간에 배운 향취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아이들을 전도하려고 노력한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혜를 주시는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기쁘고 좋았던 저는 집에 와서 잠들기 전 하나님께 기도문을 천 번도 넘게 계속하다 잠이 들었고 자면서도 기도문을 계속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일은 혼자만 간직하고 싶어서 관장님과 할머니께도 말씀드리지 않았던 하나님과 저만의 비밀입니다.
김은혜(초4) / 기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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