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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날을 마치고] ‘전도요? 어렵지만 할수록 힘이나고 기뻐요’

[전도의 날을 마치고] ‘전도요? 어렵지만 할수록 힘이나고 기뻐요’

황정아 / 인천 송림교회

황정아 씨는 송림교회 주교부장이다. 올해로만 반사경력 20년. “얼마나 오래 일 했느냐보다 어떻게 일을 했느냐가 중요한데 정말 부끄러워요. 이 일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2일 저녁 황정아 씨는 전국 전도의 날 행사를 마치고 늦은 저녁을 먹었다. “하루 일을 마치고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는 동안 모든 마음의 피로와 긴장이 풀려요. 그때가 가장 꿀맛 같고 일이 […]

[전도의 날을 마치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

[전도의 날을 마치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

손영란(대4) / 광안교회

작년 추수감사절부터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된 저는 올해 처음으로 전도의 날 하나님 일을 열심히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는 다른 생활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리라는 마음으로 주교부장이라는 직분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귀한 직분을 받고서도 몇 주 전까지 계속 마음이 흔들렸고, 학교 앞에서 아이들에게 초대장을 나눠주는 일도 쭈뼛거리고 바로 앞에 지나가는 아이를 두고도 떨리는 마음에 그냥 […]

[전도의 날을 마치고] 10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반사

[전도의 날을 마치고] 10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반사

이경민 / 전농교회

떨리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가득해 “제가 부족하고 그릇은 안 되지만 아이들 많이 만나게 해주세요.” 심방하는 내내 계속 드렸던 기도이다. 마음이 실망되다가도 만나게 되는 아이들 때문에 또 힘이 나고 그러다 보면 나의 마음은 어느새 또 뜨거워져 있다. 10년만에 다시 시작한 반사의 일이 예전과 같지는 않았다. 나도 변했고 세상도 변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은 변치 않았고, 반사의 […]

하나님을 깨닫는 기쁨과 설레임 (최진선 학생관장/순창교회)

하나님을 깨닫는 기쁨과 설레임 (최진선 학생관장/순창교회)

최진선 학생관장 / 순창교회

교회에 처음 오는 아이들을 보면 제가 교회에 나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하나님 말씀을 경청하는 아이들, 호기심에 엉뚱한 질문들을 하는 아이들 때로는 너무나 내성적이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만 다니는 아이, 늘 챙겨주기만 바라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예전에 모두 저의 일부분을 나누어 놓은 것 같아서 그 때의 제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수요일 말씀공부를 통해 […]

이영심 관장 편 ① 봄꽃같은 아이들

이영심 관장 편 ① 봄꽃같은 아이들

4월이면 더욱 예쁜 아이들이 눈 안에 들어온다. 일요일이면 웃으며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천부교회에서 안고 가는 즐거움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주고 싶은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늘 짧기에 아쉽기만 하다. 4월은 그 아쉬움을 가득 채워주는 즐거움이 있다. 바로 4월 축복일에 있는 봄꽃축제가 그것이다. 봄꽃축제는 항상 즐거움으로 기다려지는 날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해주시는 날이기에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다. 군락지에서 열렸던 […]

하나님께 고하는 자 (정태진관장/울산교회)

하나님께 고하는 자 (정태진관장/울산교회)

정태진관장 / 울산교회

저에게 하나님을 알게끔 허락해 주시고 그 위에 또 최고의 복을 허락하신 것은 교역자의 길을 가게 해 주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04년 울산교회에 첫 발령을 받고 처음 단에 섰을 때의 그 긴장감은 세상 어떤 자리보다 저를 떨게 하였습니다. 학생관장으로 발령 받은 후 4개월이 지났을 때 책임관장님께서 이동발령이 되어 저는 갑작스레 책임관장의 직분까지 겸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부담이 되어 […]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 (신유미/부천교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 (신유미/부천교회)

신유미 / 부천교회

순창에서 부천에 오게 된 저는 부천교회에 다니면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 만나서 초대장 주는 일도 서먹서먹하고 어색했는데 나중엔 어느새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 혼자 즐겁게 심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새벽예배를 마친 후 아침과 점심 때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고 오후에는 마트 가서 요구르트 ‘런’ 홍보를 합니다. 전도를 하면서 친구들을 […]

노아보다 요나가 될래요 (남금성 권사/기장교회)

노아보다 요나가 될래요 (남금성 권사/기장교회)

남금성 권사 / 기장교회

“주로 교회 근처의 이웃들을 찾아 전도했어요.” 기장교회 전도부장 남금성 권사는 지난달에 전도 시상에서 가까이 있는 죽성교회에 진 것을 많이 아쉬워했다. 남 권사는 원래 기장 사람이 아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처음 은혜를 받고 발이 땅에 닿지 않는 것 같은 기쁨으로 새벽예배에 1등으로 와서 교회에 불 켜놓는 재미로 한 달음에 교회로 달려가곤 했다. 믿기 전에 친구들과 극장가고 밤늦게까지 […]

고객이 편하게 고객이 기쁘게 (조미선 권사/부산 대신교회 부인회장)

고객이 편하게 고객이 기쁘게 (조미선 권사/부산 대신교회 부인회장)

조미선 권사 / 부산 대신교회 부인회장

부산 대신교회의 조미선 권사는 시온쇼핑 매장 없이 신앙촌 제품을 팔고 있다. 그렇다고 소비조합 초창기의 신앙촌 아줌마와 같이 보따리를 이고 다니지도 않는다. 자기 집에서 신앙촌 물건 몇 가지 파는 구멍가게 수준은 더더욱 아니다. 소비조합 시상식에선 상위권을 차지하며, 부산지역 소비조합장이란 직분도 맡고 있다. 그렇다면 조 권사는 어떻게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에게는 부산 시내 웬만한 동네마다 자기와 […]

따뜻한 난로 (강희봉학생관장/동인천교회)

따뜻한 난로 (강희봉학생관장/동인천교회)

강희봉학생관장 / 동인천교회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겨울 동안 쓰던 전기난로를 손질해서 들여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로를 손질하는 동안 학창시절, 학교 교실 안을 훈훈하게 데워주던 따뜻한 난로가 생각났습니다. 아이들은 겨울이면 따뜻한 난로 주변에 모여들어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난로 주변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난로 주변을 서로 차지하려고 아이들끼리 경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차가운 난로에는 아이들이 모여들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