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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엄마처럼 눈물을 흘릴까? (이영심 관장)

어떻게 하면 엄마처럼 눈물을 흘릴까? (이영심 관장)

시온의 주니어들에게

어릴적 엄마를 따라 대방동 제단에 예배를 드리러 가곤 했는데 찬송을 부르다가 가끔씩 엄마를 쳐다보면 찬송을 부르시다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엄마 우시는 모습이 너무 슬퍼보여서 저도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궁금해서 “엄마! 찬송 부를 때 왜 울어요? 찬송 부르면 슬퍼요?”하고 물어봤습니다. 한참동안 아무 말씀 안하시다가 “찬송부르면 하나님 생각이 자꾸 나서 그래. 하나님께 죄송해서 마음이 아파서 그래.” 고개를 […]

나를 위해 이들을 보내신게 아닐까? (윤조이 학생관장/진해교회)

나를 위해 이들을 보내신게 아닐까? (윤조이 학생관장/진해교회)

윤조이 학생관장 / 진해교회

진해교회는 2002년 신축예배를 드리기 전까지 학생파트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진해교회에 왔을 땐 모든 게 새로운 시작이자 출발이었습니다. 천부교회를 처음 접하는 낯선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뭘 해줘야 하는지 조금은 난감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저는 저의 유년시절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제단에 가면 늘 따뜻하게 반겨주는 관장님이 계셨고, 편안한 친구와 언니들이 있어서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잘 […]

시온쇼핑 부산 온천동 매장 조춘자 사장

시온쇼핑 부산 온천동 매장 조춘자 사장

'보람을 느낄 때 열정이 솟아나요'

2006년 3월 12일 조춘자 씨는 부산시 온천동에 있는 아담한 점포에서 ‘자기 사업’을 개업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그런지 하루 종일 고객과 대화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고객이 하루하루 찾아오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가게 잘 되나?” 안부전화가 걸려오면 신명나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예, 덕분에 잘 됩니다.” 작은 가게이지만 백화점 고급 브랜드에도 […]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갖고파 (오혜림/시온입사생)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갖고파 (오혜림/시온입사생)

오혜림 / 시온입사생

밖의 공기와는 공기 자체가 다른 이곳 신앙촌, 하나님의 축복이 담겨있는 생명물이 흐르며, 하나님 성신이 거하시는 이곳에 신앙을 토대로 하여 믿는 사람끼리 모여 죄 짓지 않고 더 맑게 더 열심히 살고자 들어 왔습니다. 기장신앙촌에서 ‘입사생’으로 생활한지도 어언 6년째입니다. 처음엔 전국 각 제단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신앙촌에 입사하여 함께 생활을 하려니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앙의 동반자인 우리 모두가 […]

김영수 관장 편 ⑨ 꿈을 꿔도, 상상을 해도 오로지 ‘신앙촌’으로 향하는 생각 뿐…

김영수 관장 편 ⑨ 꿈을 꿔도, 상상을 해도 오로지 ‘신앙촌’으로 향하는 생각 뿐…

꿈을 꿔도, 상상을 해도 오로지 '신앙촌'으로 향하는 생각 뿐...

방학 때는 곧잘 교회에 오던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 행동과 마음이 방학 때와는 달라지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일 때 2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서 선생님들은 3학년 때 있을 취업 준비를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된다고 하면서, 어느 기업에 몇 명이 입사를 했으며, 누가 무엇 때문에 떨어졌는지, 수업에 들어오는 분마다 강조를 했다. 여러 […]

매일 새롭게 배우며 가는 길 (신정미 학생관장/부천교회)

매일 새롭게 배우며 가는 길 (신정미 학생관장/부천교회)

신정미 학생관장 / 부천교회

타 종교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멀리하던 제가 하나님을 찾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부모님의 병이었습니다. 암이라는 큰병 앞에서 제가 찾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었습니다. 한없이 나약한 인간의 존재와 생명을 향한 간절한 소망은 눈물과 기도로 매달리는 나날을 보내게 하였고, 정말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아버지만 살려주시면 무엇이든 하겠다던 간절한 기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

초심을 잃지않는 가지 (고미영/부산 서면교회)

초심을 잃지않는 가지 (고미영/부산 서면교회)

고미영 / 부산 서면교회

요즘 저는 처음 하나님 일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과 다르게 모든 것에 힘들어하고 금방 지쳐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른 또래 친구들보다 먼저 하나님을 믿고 지금까지 달려왔다고는 하나 저에게 다가온 일들을 그저 버겁게만 생각하고 투정만 가득했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없이 그저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능숙해진 일 앞에서는 어느새 ‘이 정도면 되겠지’ 단정 짓는 교만한 마음도 […]

한일물산(주) 백형덕 계장

한일물산(주) 백형덕 계장

`내일은 내 분야의 명장(名匠)...`

“미싱도 그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른 소리를 냅니다.” 드르륵 박음질을 하는 미싱이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낸다고 말하는 백 계장은 소리만 들어도 사용자가 그 기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고교를 졸업하고 한일물산(주)에 입사한지 20년, 그는 이제 이 분야의 명장을 꿈꾸고 있다. 백형덕 계장(39, 한일물산 수예부 기계관리사)이 처음 천부교를 안 것은 […]

[2006 여청세미나] ‘방법을 찾았습니다’

[2006 여청세미나] ‘방법을 찾았습니다’

윤종애 / 부산 대신교회

여청 세미나에 참석하여 김영수 관장님의 솔직한 ‘나의 이야기’ 시간을 통해 ‘나는 왜 하나님께 기도할 생각을 못했을까’ 부끄러웠습니다. ‘아 그렇게 하면 되는 거였는데’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관장님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저도 의식의 죄가 밀려들어올 때 김영수 관장님처럼 찬송가를 틀어놓고는 막연히 ‘이러면 막아지겠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관장님은 그 노력만으로 되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

[2006 여청세미나] ‘의’의 길로 한 걸음씩 앞으로

[2006 여청세미나] ‘의’의 길로 한 걸음씩 앞으로

유정화 / 서울 노량진 교회

선서를 시작으로 여청 세미나 주제가인 찬송가 ‘한걸음’을 불렀습니다. 부르는 중에 ‘왜 이번 주제가로 이 찬송가를 선택했을까’란 생각이 문득 스쳤습니다. 대담과 신앙강좌, 나의 이야기 등의 순서가 진행되고 저녁 식사 이후 휴식동 앞 잔디밭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여름 저녁의 조금은 텁텁하고 더운 공기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어두워가는 저녁의 색과 함께 잔잔히 퍼지는 음악소리는 지금까지 조금은 무거웠던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