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뵈옵는 그날까지 죄와는 상관없이 성결히 살고파
안순식 승사(4) / 기장신앙촌
한번은 약국을 운영하는 고객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분이 옷을 사기가 망설여지는지 수십 차례나 입었다 벗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장사를 빨리 끝내고 신앙촌에서 일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는데, 고객이 계속 시간을 끌자 한시라도 빨리 신앙촌에 가고 싶어서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결국 옷을 사지 않고 “다음에 오시면 꼭 살게요.” 하기에, 순간 화가 나고 언짢은 기분이 들어 “신앙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