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한사람’이 바로 박장로님인 것을 깨달아
엄기권사(1) / 익산교회
저는 1932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8남매의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해방 후 충청북도 충주로 이사 와 1952년에 충주여고를 졸업했습니다. 저는 독실한 장로교인이신 어머니를 따라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녔는데, 충주로 이사 온 후부터는 충주 장로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1956년 어느 날, 청주 외덕 장로교회에서 박태선 장로님을 모시고 부흥집회를 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전에 저는 신문에서 박 장로님에 대한 기사를 봤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