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로님은 하늘과 연결되신 분이신가 보다’ 생각
오양례 권사(1) / 덕소신앙촌
저는 1927년 전라북도 김제군 공덕면 마현리에서 1남 4녀 중 셋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사당에 다니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셨는데, 저는 지성으로 제를 올리는 어머니를 보면서 어렴풋하게나마 ‘어딘가에 우리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이 있나 보다.’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교회에 다니는 어른들이 한 집의 마당에 모여서 찬송가를 부를 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