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장에서 향기 덩어리를 안은듯 진한 향취가 진동해
김정자 권사(1) / 소사신앙촌
저는 1939년 전라남도 영산포의 독실한 장로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영산포 장로교회의 수석 장로와 권사의 직분을 맡고 계셨으며, 유아세례를 받은 저는 어릴 때부터 매일 성경을 읽으며 교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을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미션스쿨에 다니면 신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광주 수피아여고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독실한 장로교 가정에서 태어나 유아세례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