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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로 마음이 아름답게 변해

이정애 퇴임관장의 체험기에서 은혜를 받아 지난 죄를 회개하고 충만한 기쁨과 즐거움을 느낀 것처럼 하나님 은혜로 마음이 아름답게 변화된 이야기를 다른 신앙체험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중 한 편을 소개한다. 1955년 10월, 온 서울 장안이 떠들썩하게 ‘서울운동장에서 박태선 장로님의 부흥회가 열리고 있다’고 야단이었다. 집회 마지막 날, 나는 무조건 앞자리로 뚫고 들어갔다. 하나님께서 힘차게 찬송을 부르시는 중에 별안간 […]

은혜 받으며 일하는 시간 되었나 매일 돌아봐

안병화(3) / 기장신앙촌

한번은 질통에 사모래를 진 적이 있었는데 꽤 무거워 높은 데까지 올라가려면 한 번씩 쉬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무거운 질통을 지고 올라갈 때 순간 누가 뒤에서 받쳐 줘서 하나도 무겁지 않았습니다. 고마운 분이구나 싶어서 “누구세요?” 하며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깜짝 놀라 그 자리에 서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쳐 주셨다고 생각하니 기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이 죄인도 이렇게 […]

시온카스텔라 분공장

신앙체험기 속의 천부교 역사

안병화 권사의 신앙체험기에는 신앙촌 카스텔라 분공장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부산에 이어 전북 이리(지금의 익산시)에 분공장이 세워져 신앙신보 1962년 3월 26일자 1면에 소개되었다. 당시 기사를 옮겨 싣는다. 속속 번지는 양심의 사업 시온 카스테라 분공장 이리에 호남 일대 상권을 장악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호평 지난 2월 26일 신앙촌 공장에서 12명의 기술자가 파견되어 이리시 남중동 동부 192번지 이리전도관 곁에 […]

이슬성신을 내리는 존재가 감람나무

안병화(2) / 기장신앙촌

이듬해 봄에는 박 장로님께서 부산 대신동에 전도관을 세우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매주 박 장로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시는데 사람들이 차고 넘칠 정도로 많이 모인다고 했습니다. 같이 제일교회에 다녔던 언니(안병애 권사, 현재 기장신앙촌 소속)는 그때부터 대신동전도관에 나가기 시작했고, 저에게 기성교회는 구원이 없다며 전도관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박 장로님 집회에서 은혜를 받긴 했지만 언니의 말이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

부산전도관

신앙체험기 속의 천부교 역사

1956년 5월 서대신동에 설립된 천부교회. 대도시부터 산간벽지까지 전도관이 세워지던 당시 서울 원효로 전도관, 인천 전동 전도관에 이어 세 번째로 개관된 전도관이었다. 1955년 5월에 있었던 부산 공설운동장 집회 등 부산 지역에서 열린 하나님 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이 전도관으로 모여들었다. 개관집회(1956. 5. 7.~5. 12.) 때 하나님께서 집회를 인도하셨으며 이후 매주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비행기로 왕래하시며 주일예배를 인도해 […]

마음과 생각으로 지은 죄까지 하나님 앞에 다 회개하라

안병화(1) / 기장신앙촌

저는 1937년 평안남도 중화군 풍동면에서 9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동네에서 부자 소리를 들었고, 집안일 하는 사람을 여러 명 두고 살았습니다. 장로교인이셨던 부모님은 일요일이면 깨끗하게 차려 입고 평양 시내에 있는 장로교회에 나가셨습니다. 그 후 이남에 내려와 포항에서 상회를 할 때 6·25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맨손으로 피난 갔다 포항에 돌아와 보니 집과 상회는 잿더미가 돼 […]

향취 맡은 사람 손을 들어 보라

안병화 권사의 체험기에서 부산 ‘희망예식장’ 집회에 참석한 이야기처럼 이 집회에 처음 참석해 은혜를 받은 분들의 이야기를 다른 신앙체험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중 한 편을 소개한다. 제가 하나님을 처음 뵌 것은 제 나이 마흔한 살쯤 되는 해인 1955년경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부산 좌천동에 살면서 부산진 장로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 알게 된 아주머니를 우연히 […]

하나님의 법, 자유율법

자유율법은 구원을 얻기 위해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법입니다. 신앙체험기 속에는 이슬성신의 은혜를 받고 마음과 생각으로도 죄짓지 않아야 하는 자유율법을 깨닫게 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중 몇 편을 간추려 실었습니다. ◇ 양심의 법을 지킬 때 하나님의 은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1945년 해방 후 저희 가족은 전 재산을 버리고 빈 몸으로 피난 나온 탓에 생활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먹고살려고 과일 장사를 […]

지금 이 순간 맑게 사는 것이 가장 귀하다는 생각으로

백태신 승사(3) / 기장신앙촌

그 후 하나님께서는 경기도 부천에 신앙촌을 건설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수십 개의 공장부터 유치원과 학교, 예쁜 주택과 예배드리는 제단까지 속속 지어진다는 소식을 들으며 저희 식구들은 신앙촌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때 부모님과 오빠, 올케언니와 어린 조카가 같이 살았던 저희 가족은 소사신앙촌에 주택을 미리 구입해 두었습니다. 살고 있는 집이 팔리면 신앙촌으로 이사하려고 기다리는 중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추운 […]

무슨 일이 있어도 요동치 않고 이 길을 따라가리라

백태신 승사(2) / 기장신앙촌

하루는 박 장로님께서 윤치영 장관 댁에 가셔서 사람들에게 안찰해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윤 장관은 박 장로님 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후 박 장로님께서 세우신 전도관에 열심히 나온다고 했습니다. 저도 안찰 받고 싶은 마음에 그 댁을 찾아갔더니 응접실에 제법 많은 사람이 모여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앞사람이 안찰 받을 때 보니 박 장로님께서 눈과 배에 손을 살짝 대시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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