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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변화시키는 이슬성신

권기남 권사의 체험기에서 하나님께 안찰을 받고 고집이 세던 성품이 변화한 것처럼, 안찰을 받은 후 마음의 변화를 느끼게 되는 체험을 다른 분들의 체험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중에 두 편을 소개한다. 1960년 어느 날 중구 갑구 제단에는 안찰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줄을 서서 한 사람씩 안찰을 받는 가운데 안찰하시는 모습을 살펴보니 박 장로님께서는 사람들의 눈과 […]

박태선 장로님이 바로 동방의 한 사람이자 감람나무

권기남 권사 / 기장신앙촌

집회 첫날 박 장로님께서 설교 말씀을 하실 때 단상을 보고 있던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단상에서부터 안개가 뭉게뭉게 퍼져 나오더니 앉아 있는 사람들을 뽀얗게 덮는 것을 보고 ‘어머! 저게 뭘까?’ 하며 무척 신기했습니다. 제 옆에 앉은 사람이 “웬일이지? 안개가 내려요.”라고 이야기하자 어떤 분이 ‘저것은 안개가 아니라 이슬 같은 은혜’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때 박 장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뽀얗게 […]

신앙체험기 속 또 하나의 체험기

신앙체험기 속 또 하나의 체험기

권옥순 관장은 1957년 안동 태화 장로교회에 다니던 중에 옆집 아주머니를 통해 처음으로 전도관을 알게 되었다. “저희 옆집에 김차수라는 아주머니가 살고 계셨는데, 그분은 집안일을 하시면서 항상 찬송을 흥얼거리셨습니다. 아주머니가 찬송 부르는 것을 자주 들었던 저는, 어느 날 아주머니에게 “어쩌면 그렇게 찬송을 끊이지 않고 잘 부르세요?” 하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아주머니는 전도관에 다니는데 전도관에 […]

박 장로님 집회에서 좋은 향기 맡은 후로 기쁨이 샘솟아

권기남 권사 / 기장신앙촌

저는 1936년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태어나 안동읍 법상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젖먹이 때부터 어머니 등에 업혀 장로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저는 자라는 동안 교회에 열심히 나갔습니다. 당시는 부흥강사가 집회를 하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 저는 교회 어른들을 따라 유명하다는 부흥강사의 집회에 참석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친구들과 같이 반사로 활동하며 주일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일도 했습니다. 병 나은 사람들이 기뻐서 […]

안동집회

신앙체험기 속의 천부교 역사

1955년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안동역 부근 낙동강 변 백사장에서 열린 하나님의 집회. 하나님께서는 1955년 3월 서울 남산 집회를 시작으로 8개월 동안 전국 9개 대도시에서 15회의 부흥집회를 주재하셨다. 연인원 500만 명 이상이 참석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집회였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2,000명 이상의 수용 시설이 전무했으므로 매일 수만 명이 참여하는 하나님의 집회는 야외에 대형 천막을 가설해 집회 장소를 […]

새생명을 입어서 그날에 영광의 하나님을 뵈올 수 있기를

김귀임 집사(3) / 기장신앙촌

그 후 저는 덕소신앙촌에 가서 처음으로 안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한 명씩 안찰을 받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눈과 배에 살짝 손을 얹으시며 안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게 누르시지도 않는데 건장한 남자 분이 아프다고 소리치며 팔다리를 버둥거려서 양옆에서 사람들이 붙잡아 주었지만 버둥거리는 힘이 얼마나 센지 붙잡던 사람들이 나가떨어질 정도였습니다. 또 어떤 분은 하나님의 손이 가까이 […]

덕소신앙촌

신앙체험기 속의 천부교 역사

1962년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 덕소리(現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10만 평 부지에 건설된 두 번째 신앙촌. 착공 7개월 만에 예배를 위한 종교 시설과 30여 개 공장에 이르는 생산 시설, 주택과 아파트 등의 주거 시설이 건설되었다. 덕소신앙촌의 생산 활동은 제1신앙촌인 소사신앙촌에서 시작된 경공업을 비롯해 제강·제철 공업 등 중공업까지 확대되었다. 또한 교인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시온 제2초등학교와 […]

박 장로님께서 강대상을 치실 때마다 불덩어리가 튀어나와

김귀임 집사(2) / 기장신앙촌

1다음 날 저는 새벽 일찍 일어나 주인집 아주머니와 함께 전도관에 갔습니다. 아직 캄캄한 새벽이었지만 천호동전도관에는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찬송을 부를 때 한마디 한마디 어찌나 간절하게 부르는지 장로교회에서 느릿느릿 찬송하는 모습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교인들은 전도사님이 주시는 물을 한 컵씩 마셨는데, 전도사님은 저에게도 한 컵을 따라 주시며 박 장로님께서 […]

서울 중앙 전도관 (이만제단)

신앙체험기 속의 천부교 역사

1957년 4월 서울 청암동에 완공된 전도관. 정식명칭은 “서울중앙전도관”으로 이만 명의 인원이 예배드릴 수 있는 규모라 하여 이만제단이라고도 불렸다. 한강변의 언덕에 우뚝 세워진 이만제단의 웅자는 영등포를 비롯한 한강 이남 지역과 강북의 서대문 일대에서도 뚜렷이 보였으며 ‘90척 높이’의 종탑에서 은은히 울려 퍼지는 한국 초유의 RCA 음악종 소리는 멀리 북한산까지 울렸다고 한다. 이만제단의 큰 규모와 인원은 국내외 언론의 […]

‘하나님을 믿으면 다 같은 길이지 왜 꼭 전도관이 살길인가?’

김귀임 집사(1) / 기장신앙촌

1920년 전라남도 함평군 나산면의 농가에서 태어난 저는 코흘리개 시절부터 부모님을 도와 농사일을 거들었습니다. 그때는 어려운 시절이라 농사를 짓고 베를 짜며 열심히 일해도 끼니 걱정을 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논밭으로 다녔던 저는 교회나 절에 가 본 적이 없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종교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6·25 전쟁이 끝나고 서른네 살 무렵에는 저 스스로 교회를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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