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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렇게 안찰을 못 받아서 안타까워합니까?

김춘매 퇴임 교역자(1) / 기장신앙촌

저는 1928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열아홉 살에 결혼한 후로는 남편 직장이 있는 고창에서 살았는데, 6·25 전쟁이 일어났을 때 임신한 몸으로 70Km를 넘게 걸어서 전주까지 피난했습니다. 그때 무리가 됐는지 학질에 걸려 한참을 앓은 후 아이를 사산하고 말았습니다. 또 남편은 공습이 퍼붓는 중에 남원 시댁으로 갔다가 행방불명이 되어 결국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전쟁 통에 혼자가 된 저는 […]

‘내 힘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이구나!’

김주자(2) /기장신앙촌

서울에 온 뒤로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전도관에 나와 보라고 계속 권유하셨습니다. 그 권유에 못 이겨 이만제단에 다녀오신 날 아버지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설교 시간에 등단하신 박 장로님께서 “마음 문 여세요.” 하고 말씀하시는 순간 아버지는 7년 전의 일이 떠올랐다고 하셨습니다. 6·25 전쟁 때 큰 소리로 아버지의 이름을 불러서 구해 주셨던 음성이 바로 박 장로님의 음성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

하나님 은혜가 내 몸과 마음에 스며든다는 것이 신기해

김주자(1) / 기장신앙촌

저는 1937년 전라남도 목포시 창평동에서 태어났습니다. 4남매 저희 형제들은 부모님을 따라 어릴 적부터 성결교회에 다녔고, 아버지가 인쇄소를 하셔서 큰 부자는 아니어도 걱정 없이 살았습니다. 제가 자랄 때는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들이 많았는데 베풀기를 좋아하셨던 아버지는 거지 아이를 만나면 집에 데려와 씻기고 먹인 후 고아원까지 업어다 주셨습니다. 열성 성결교인이셨던 아버지는 6·25 전쟁 때 신기한 일을 겪었다고 하셨습니다. […]

이슬성신을 내리시는 분이 창조주 하나님

이정애 퇴임 관장(3) / 기장신앙촌

하루는 새벽예배에 가려고 집을 나설 때 비가 억수같이 퍼부어 앞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담벼락을 짚으며 한 발 한 발 걸어서 제단에 갔습니다. 그동안 쉬었던 기간이 몹시 안타까워 하루도 빠지고 싶지 않았고 ‘다시 찾은 길,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하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새벽예배 가려는데 억수같은 비 와 쉬었던 기간 몹시 안타까워 하루도 […]

생명물로 곱게 핀 시신 보고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이정애 퇴임관장님의 체험기에 실린 것처럼 이슬성신 은혜를 받아 시신이 아름답게 핀 이야기를 다른 체험기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체험은 천부교 초창기부터 계속돼 왔고 “시신이 전도사보다 전도를 잘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신이 피는 모습을 통해 전도된 사람이 많았습니다. 썩을 것을 썩지 않게 하시는 권능을 깨닫게 된 수많은 체험담 중에 한 편을 골라 실었습니다. 1974년 경기도 박촌제단에 […]

하나님! 전도관에 성신이 있습니까?

이정애 퇴임 관장(2) / 기장신앙촌

아버지는 달라진 제 모습을 보고 무척 놀라워하셨습니다. 사람이 변하는 것은 인력으로 안 되는데 전도관에 무엇이 있나 보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도관에는 하나님의 성신을 체험한 사람이 아주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드렸더니 더욱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그 주부터 아버지가 이만제단에 나가게 되면서 동생들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만제단에서 예배드리다 보면 뽀얀 안개 같은 것이 사람들 머리 위로 내릴 때가 있었습니다. 말씀을 […]

끝까지 참고 이겨 그 나라에 같이 가자!

이정애 퇴임관장의 체험기에 실린 소사신앙촌 건설 당시의 일화처럼 다른 분들의 신앙체험기에도 신앙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그중 한 편을 소개한다. 저는 57년 11월 7일에 소사신앙촌 건설대로 입공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약 300여 명이 모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안찰부터 해 주셨습니다. 저는 건설대 A반 반장이 되었으며, 처음에 우리는 집터와 공장 부지 닦는 일을 했습니다. 하루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

하나님, 어떻게 하면 죄가 씻어질까요?

이정애 퇴임 관장(1) / 기장신앙촌

1957년 연초로 기억됩니다. 제가 경기여고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친구를 따라 마포 이만제단에 가 본 것이 이 길을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한강변 산언덕의 이만제단은 3층 현대식 건물에 종각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도로에서부터 이만제단까지 끝없이 몰려드는 인파는 놀라울 뿐이었고, 서로 앞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예배실에 발 디딜 틈이 없는 와중에도 처음 온 사람에게는 자리를 양보하며 단상과 가까운 […]

하나님 은혜로 마음이 아름답게 변해

이정애 퇴임관장의 체험기에서 은혜를 받아 지난 죄를 회개하고 충만한 기쁨과 즐거움을 느낀 것처럼 하나님 은혜로 마음이 아름답게 변화된 이야기를 다른 신앙체험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중 한 편을 소개한다. 1955년 10월, 온 서울 장안이 떠들썩하게 ‘서울운동장에서 박태선 장로님의 부흥회가 열리고 있다’고 야단이었다. 집회 마지막 날, 나는 무조건 앞자리로 뚫고 들어갔다. 하나님께서 힘차게 찬송을 부르시는 중에 별안간 […]

은혜 받으며 일하는 시간 되었나 매일 돌아봐

안병화(3) / 기장신앙촌

한번은 질통에 사모래를 진 적이 있었는데 꽤 무거워 높은 데까지 올라가려면 한 번씩 쉬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무거운 질통을 지고 올라갈 때 순간 누가 뒤에서 받쳐 줘서 하나도 무겁지 않았습니다. 고마운 분이구나 싶어서 “누구세요?” 하며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깜짝 놀라 그 자리에 서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쳐 주셨다고 생각하니 기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이 죄인도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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