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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

▶ 심령을 건지는 전도 제단에 다니면 다닐수록 마음속에 기쁨이 넘치는데 그 기쁜 마음은 세상 무엇에도 비길 데가 없었습니다. 기쁜 마음을 나눠 주고 싶고 이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한없이 불쌍하게 여겨져, 몇몇 교인들과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찬송을 부르며 노방전도를 다녔습니다. 어느 날 이웃에 사는 젊은 부인과 이야기하며 “우리 제단에 와 봐. 얼마나 기쁜데. […]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귀해

최야순 권사(2) / 덕소교회

그해 가을부터 하나님께서는 경기도 부천에 소사신앙촌을 건설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주택과 공장, 학교까지 지어져서 만 명이 넘는 교인들이 모여 사는 도시가 건설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응암동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며 사는 동안에도 늘 신앙촌에 입주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러던 1962년 드디어 소사신앙촌에 입주했고 몇 달 후에는 두 번째 신앙촌인 덕소신앙촌이 완공되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3형제 아들들은 신앙촌에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건강하게 자랐는데 둘째 […]

하나님의 권능은 참으로 놀랍고 신기해

최야순 권사(1) / 덕소신앙촌

올해로 팔순이 되는 저는 스무 살이던 1957년부터 이 길을 따라왔습니다. 저희 식구는 열 명이 넘는 시댁 친척들과 같이 마포 이만제단에 다녔습니다. 원래 시댁 친척들은 장로교인이었는데, 다니던 교회를 그만두고 전도관으로 나오게 된 데는 사돈댁 아주머니가 겪은 일이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돈댁 아주머니는 위염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분이었습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져 밥을 한 숟갈도 못 넘기고 앓아눕더니 급기야 […]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시는 감람나무

1956년 1월 14일 저는 전도관 교인이 되었습니다. 예배 시간에 박 장로님께서는 성경에 기록된 감람나무에 대해 자세히 풀어 주셨습니다. 호세아 14장에 기록된 대로 감람나무는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고 향기를 내리는 존재라고 하셨습니다. 조목조목 풀어 주시는 설교 말씀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몇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저는 예배를 마친 후 얼른 집에 가서 준비하고 수업을 받기 위해 대학교로 달려가곤 […]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맑고 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

김신자 집사(2) / 기장신앙촌

김 권사님의 자녀 중에는 열 살 난 딸아이 정일이가 있었습니다. 폐병을 앓았던 정일이는 항상 창백하고 기운이 없었는데 숨을 거두기 전 몇 달 동안 인천전도관에 다녔습니다. 세상을 떠나던 날도 생명물을 마시고 기도드리다가 스르르 잠드는 것처럼 눈을 감았다고 했습니다. 그 집에 가서 아이가 누워 있는 방 문을 여는 순간 시원한 바람이 나오며 아주 진한 향취가 머리 위에서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찬송의 뜻을 깨달아

김신자 집사(1) / 기장신앙촌

제가 이 길을 알게 된 것은 1955년 스물한 살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선교사가 되려고 인천 전동 감리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교회 정도선 목사는 일본 신학교를 나와 성경에 능통하고 인천 성경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었습니다. 1955년 가을부터 정 목사는 박태선 장로님이라는 유명하신 분의 집회에 가 보자며 교인들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저도 목사를 따라 인천 동산중학교 집회와 서울 […]

인천 동산중학교 집회

신앙체험기 속의 천부교 역사

1955년 3월에 시작한 남산집회를 필두로 하나님의 집회는 전국각지에서 구름같이 사람들을 모으며 7월 초의 한강 모래사장집회까지 숨 가쁘게 개최되었다. 한강집회 이후 한여름의 더위를 피해 집회가 중단되었다가 9월 16일 인천에서 재개되었다. 16일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닷새간 예정되었던 집회는 몰려드는 사람들로 이틀을 연장하였다. 당시 인천에는 동산중학교 운동장만큼 넓은 공터를 찾기 힘들었다고 한다. 동산중학교는 1957년 5월 정비된 운동장의 크기가 10,760평이다. […]

하나님 말씀대로 맑고 바르게 살길 기도드려

신종우 집사(2) / 기장신앙촌

그 후 1967년이었습니다. 증평전도관에 전도사님이 새로 부임해 오셔서 가가호호 심방을 다니셨습니다. 전도사님은 학교를 못 간 십 대들이 동네에 많더라며 제단에서 공부를 가르치겠다 하셨습니다. 그때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을 위해 전국 전도관에서 공민학교를 세우던 때였습니다. 예배실에 칠판을 걸고 선생님 두 분을 모셔 와 수업을 시작했더니 자식 교육을 못 시켜 걱정이던 동네 어른들이 더 좋아했습니다. […]

시온 고등공민학교

신앙체험기 속의 천부교 역사

1950년 6·25 전쟁 후, 당시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35달러, 문맹률 78%, 고등교육을 받은 고급인재가 2만 6000여 명에 불과한 지구상 최빈국 중의 하나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 다닌다는 것은 먹고사는 것 다음 순위였다. 당시 전국에 세워지던 전도관에서는 국민 계몽을 위해 전도관 산하에 공민학교(초등과정)와 고등공민학교(중등과정)를 설립, 운영했다. 대도시부터 멀리 시골, 작은 섬까지 전국 방방곡곡 전도관 산하에 […]

하나님께서 죄를 소멸해 주시는 능력이 있으시구나!

신종우 집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38년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면 상봉리 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래로 남동생 둘과 여동생이 있었지만 전부 어릴 때 병으로 죽게 되었고, 부모님은 저까지 잘못될까 봐 늘 노심초사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자식을 줄줄이 잃은 뒤로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자주 아프셨습니다. 그러던 1957년이었습니다. 앞집 사는 아주머니가 어머니에게 병을 고치러 가자고 했습니다. 광주리를 팔러 읍내를 돌아다녀서 바깥소식에 밝은 아주머니는 요즘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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