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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는 신앙체험기] 하나님 은혜 늘 감사드려도 부족할 뿐입니다

큰손자가 다섯 살 때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불같이 열이 오르면서 앓아누웠는데, 나흘이 지나도록 좀처럼 열이 내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며느리가 집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소아과에 데리고 가 보았더니, 주사 놓고 열 내리는 약을 주었습니다. 병원에서 다른 데 아프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줄 알고 저희 식구들은 아이가 열이 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하나님 설교 들으며 죄가 무엇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돼

김순매 권사(2) / 기장신앙촌

그로부터 얼마 후 저는 발에 크게 화상을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에 뜨거운 물을 방으로 갖고 들어오다가 잘못하여 발에 쏟은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성급하게 양말을 벗기다가 피부까지 같이 벗겨지게 되었고 물집이 잡혀 점점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 쓰리고 아픈 것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제단에서 축복 솜과 생명물을 받아 왔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얼른 축복 솜에 […]

전도관 교인들 부르는 찬송 소리에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

김순매 권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31년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에서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걱정 없이 살았던 저희 집은 일제시대와 6·25 전쟁을 겪으며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집안의 기둥인 큰오빠가 일제 때 징용으로 끌려가고 작은오빠는 6·25 전쟁에 군인으로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오빠들을 대신해 맏이 역할을 하며 동생들을 보살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대구로 나가 자취를 하면서 방직 […]

성결한 의인의 자격 갖추어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 뵈옵기를

김선비 집사 (3) / 기장신앙촌

그 후 소사신앙촌 노구산집회에 참석했을 때는 집회 중에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저는 우산 대신 가마니를 머리에 쓰고 신나게 찬송을 불렀습니다. 노구산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힘차게 찬송할 때 그 소리가 천지를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70만 명이라는 수가 모였다는 것을 나중에 들었을 때 엄청난 숫자에 새삼 놀랐습니다. 소사신앙촌 노구산집회 때 하나님께서 호세아서 14장에 기록된 감람나무가 바로 나라고 해 […]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시신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 깨달아

김선비 집사 (2) / 기장신앙촌

박 장로님 집회에 다녀온 후로 저는 매일 새벽예배에 참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니던 감리교회는 거리가 멀어서 새벽예배에 갔다 오려면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그때 엄 집사님이 이야기하기를, 집과 가까운 보수동 평양교회로 옮기면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엄 집사님도 평양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 교회 교인들이 박 장로님 집회에 참석한 후로 새벽예배에 많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평양교회에 다니며 매일 새벽예배에 […]

찬송을 부르는데 향긋한 냄새가 진동하고 몸이 가벼워짐을 느껴

김선비 집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25년 황해도 장연군 해안면 부성리에서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대농이었던 저희 집은 사촌 형제와 일꾼들까지 스무 명이 넘는 식구가 함께 농사를 지었습니다. 아버님은 오랫동안 구장(區長)을 맡아 하셨으며 할아버지는 동네 아이들을 위해 작은 학교를 세우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마을에서 제일 큰 기와집에 살면서 여유 있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 후 열아홉 살에 결혼한 저는 6·25 전쟁 때 […]

날마다 그 세계와 가까워지는 자가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려

김동남 권사(3) / 기장신앙촌

이듬해인 1958년 2월 딸과 함께 소사신앙촌에 입주한 저는 직조 공장에서 근무했습니다. 당시 공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나면 건설하는 곳에 가서 일을 돕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지는 지게를 서로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저도 건설 일을 돕느라고 했지만 몸집이 작아서 남들처럼 벽돌을 많이 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건설하는 곳에 자주 […]

은혜를 받고보니 세상의 근심과 걱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김동남 권사(2) / 기장신앙촌

그러던 어느 날 예배를 드릴 때였습니다. 한참 찬송을 하는 중에 갑자기 아주 향기롭고 좋은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방금 전까지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는데 별안간 향기가 예배실을 가득 채운 것처럼 진하게 맡아졌습니다. 저는 교인들이 향취 은혜라고 이야기하던 것이 떠올라 이 향기가 바로 은혜인가 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향기 속에서 찬송을 부르며 마음이 참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

천국에 가려면 성신 받아 죄를 벗어야 한다는 말씀이 귀에 꽂혀

김동남 권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30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위로 오빠, 언니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늦둥이였습니다. 제 나이 열세 살 무렵에 어머니가 병환으로 돌아가시면서 저는 올케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냈습니다. 그 후 열아홉 살 때는 일자리를 찾아 서울 외숙모 댁으로 올라가게 되었고 작은 직조 공장에 취직해 일을 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부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상경한 […]

깨우쳐 주신 말씀대로 맑고 성결하게 살기를 기도 드려

김덕화 권사(3) / 기장신앙촌

그 후로 신앙촌 간장을 판매하는 교인들을 보면서 나도 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사신앙촌에서 만드는 간장이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날개 돋친 듯이 팔리던 때였습니다. 장사를 나간 첫날 집집마다 다녀 봤더니 그때만 해도 집에서 간장을 담근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신앙촌 간장을 떠서 맛을 보여 주면 집에서 담근 것보다 훨씬 맛있다며 간장을 달라고 했습니다. 가지고 나간 간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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