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하시던 박장로님 입에서 불덩어리가 청중에게 떨어져
최안심 권사(1) / 덕소신앙촌
저는 1929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5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나,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 집안에서 어려움 없이 풍족하게 생활했습니다. 1945년 해방을 맞아 온 가족이 이남으로 내려왔으며, 열일곱 살에 결혼한 저는 서울역 근처 동자동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1956년에 있었던 일로 기억됩니다. 같은 동네에 사시는 할아버지 한 분이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셨는데, 조문을 다녀온 이웃들이 하는 말이 할아버지가 생전보다 훨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