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은혜가 분명한데 어떻게 다른 길을 갈 수 있겠습니까
강문형권사(3) / 인천교회
그해 10월에는 서울운동장(現 동대문 운동장)에서 제3회 전국 전도관 체육대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전국의 교인들이 지역별로 팀을 나누어서 축구, 농구, 배구, 100m 달리기, 릴레이, 마라톤 등의 경기를 벌이는 동안 교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운동장에 들어와서 관람을 했습니다. 그때 순서 중에 ‘가장행렬’도 있었는데 가장행렬의 한쪽에는 이만제단 모형을 앞세우고 학생부터 어른까지 힘차게 찬송가를 부르면서 행진하였고, 다른 한쪽은 기성교회의 모형과 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