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마음으로 구하면 귀 기울여 들어주심을 깨달아
채은주 권사(3) / 인천교회
그해 12월에는 인천 숭의동에 웅장한 전도관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하나님께서 매주 오셔서 예배를 인도해 주셨기에 숭의동제단은 항상 대집회를 하는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이웃에 사는 한복순이라는 여고생을 숭의동제단에 데려가게 되었습니다. 복순이는 3년 동안 관절염을 심하게 앓으면서 팔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어, 학교도 가지 못하고 방 안에서만 지내고 있었습니다. 밥도 엄마가 떠 먹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