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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의식을 가진 정치인을 원한다

박효종 /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다음 달이 바로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아닌가. 당연히 정치계절의 주역은 정치인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치인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당에서 공천 받으랴, 지역구민들 만나랴, 얼마나 바쁜가. 그러나 그럴수록 정치의 본질을 생각하고, ‘나’는 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는지 곰곰이 고민해봐야 한다. 정치인들은 어떤 존재인가. 정치인에 대해 실망할 때도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치인은 사적인 자기이익 […]

카피지의 지적설계론

NASA의 토성탐사선 연구 기술자 데이빗 카피지(David F. Coppedge)는 생명과 우주의 질서가 의도되지 않은 우연한 물질적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고도의 지적인 존재에 의해 설계됐다는 ‘지적설계론’을 신봉한다는 이유로 NASA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한다. 카피지는 (Mature at Birth:Universe Discredits Evolution), (The Light-Distance Problem), (Venus vs. Uniformitarianism) 등의 저서를 통해 우주 및 생명의 탄생이 지적인 존재에 의해 정밀하게 설계되었다는 […]

행복한 표정이 담긴 사진

2392호 신앙신보를 읽고

저는 신앙신보에 실린 신앙촌 소식을 전하는 사진과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의 사진 그리고 기사의 큰 제목을 가장 먼저 봅니다. 하나님을 깨닫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밝은 표정과 인터뷰에 실린 기사의 제목을 읽어보면 저까지 힘이 나고,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신 것에 또 한번 감사하고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저도 열심히 하나님을 따르며 가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김순종 권사 / 가좌교회

말 바꾸기’ 정치인

제성호 /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치인의 말 바꾸기가 세간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명숙 통합민주당 대표는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로 재임하던 2007년 1월 “FTA는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주는 모멘텀이 될것”이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강조했다. 당시 한 총리는 한·미 FTA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에 대해 정부 지원금을 끊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정동영 상임고문 역시 2007년 3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것(FTA)을 적극적인 도전 기회로 삼아야 된다”고 말했다. […]

5월 21일 종말론

패밀리 라디오(Family Radio)라는 기독교 단체가 또 지구 종말론을 주장하여 파문을 일으켰다. 그들은 “금년 5월 21일 지구 종말이 시작된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패밀리 라디오는 1959년 미국에서 해롤드 캠핑(89)목사라는 사람이 설립한 기독교 복음방송으로 총 24개 언어로 50년째 기독교 방송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북한에도 한국어방송을 송출하고 있다고 한다. 오랜 역사 탓에 해롤드 캠핑 목사는 세계 각국에 그를 따르고 추종하는 […]

즐거운 전도

2391호 신앙신보를 읽고

서대문교회가 주일학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전도 실천방안을 발표했다는 기사를 읽고 그동안 반사로서 너무 안일하게 전도활동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전도가 힘들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는데, 전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서대문교회처럼 저도 힘을 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열심히 전도하는 반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해인(대1) / 대신교회

탈북자 강제 북송과 정치 현실

김근식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인권을 내세운 당위의 주장과 현실적 어려움을 강조하는 입장이 공존하고 있는 게 지금의 탈북자 문제다. 탈북자 문제의 해결 자체가 깔끔하게 쾌도난마식으로 나오기 힘든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우리는 체포된 탈북자의 생명과 인권 보호를 그 무엇보다 앞서는 원칙으로 인정해야 하고 이를 요구해야 한다. 이들 […]

만들어진 신

세계적 진화생물학자인 옥스퍼드대의 도킨스 교수는 그의 저서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에서 수많은 과학적 논증을 가지고 신이 없음을 입증하고 오히려 ‘만들어진 신’을 믿음으로써 인류사에 벌어진 인간의 참혹한 전쟁과 기아, 그리고 빈곤 문제들을 부각시켰다. 저자는 과학적 지식과 역사적 사례를 토대로 창조론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신’과 그 추종자들을 마음껏 조롱했다. 그는 “창조론에 따르면 우주의 모든 것은 […]

전도의 사명

2390호 신앙신보를 읽고

전국 전도의 날을 앞두고 워싱턴교회 김동훈 관장님께서 사회 저명인사에게 하나님증거와 천부교의 교리를 강연하셨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교역자로서 나는 과연 얼마나 당당하고 정확하게 하나님을 전하고 있는가’ 전도하는 저의 자세를 돌아보고 큰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어느 누구에게라도 확실하게 하나님이심을 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안소영 학생관장 / 순창교회

한국 자본주의의 미래

홍순영 /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난 1월말 스위스 다보스포럼은 대회기간 내내 자본주의 위기논쟁으로 뜨거웠다. 포럼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철 지난 자본주의 시스템이 우리를 위기로 내몰았다”며 “새 모델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전도사로 불리는 슈밥 회장이 이 같이 말할 수밖에 없을 만큼 지금의 자본주의는 심각한 결함이 있고, 위기상황에 있는 것인가? 필자는 다보스에서 논의된 1% 부유층과 99%의 분노층, 남유럽 재정위기, 경기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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