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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60년

이상현 /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한국과 미국의 공식적 외교관계는 1882년(고종 19년) 청나라의 중재로 양국 간의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1905년 을사조약과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양국 관계는 단절되다시피 했다. 1945년 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한반도가 독립하면서 1948년 대한민국은 미국과 국제연합의 지원으로 민주주의 정부를 수립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의 참화를 겪었다. 미국은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공산군을 격퇴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게 하였다. 휴전 이후에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

인류의 기원

최근 인류의 진화이론을 뒤엎는 파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고 하여 화제다. 지금까지는 인류가 5~6종(種)의 서로 완전히 다른 조상을 가지고 진화해 왔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즉, ‘호모 하빌리스’ ‘호모 루돌펜시스’ ‘호모 가우텐젠시스’ ‘호모 에스가르테르’ 등 현생 인류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종의 인류가 진화해 지구상에 존재했다는 것이었는데 하버드대학 등 연구팀은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여러 종의 초기 인류 […]

체육대회 현장 이모저모를 읽고

2441호 신앙신보를 읽고

2013 천부교 체육대회 화보와 신앙촌을 방문하고 체육대회를 관람한 분들의 소감이 적혀있던 부분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이 교인들의 건강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이 와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신앙촌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는 것에 더욱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 권현성 집사/영등포교회

한반도 침몰

일본열도 침몰론은 여러번 회자되었으나 이번에는 한반도 침몰론까지 제기되어 섬뜩한 느낌을 주고 있다.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전 세계 과학자 2500여 명이 약 6년에 걸쳐 집중적인 연구를 한 결과물이 UN에 보고되었는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번 세기 말이 되면 지구 해수면이 약 1m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 골자이다. 전 세계의 해수면이 1m 상승한다면 도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질 […]

월드 이슈, 테레사 수녀 기사를 읽고

2440호 신앙신보를 읽고

월드 이슈의 테레사수녀에 대한 기사에 언급되었던 것처럼 평생봉사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아간 테레사 수녀가 사실 신의 부재로 평생을 고통속에 살았다는 고백은 전세계 모든 이들을 놀라게한 반면, 천부교인의 신앙체험기에는 하나님께 은혜받아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참하나님을 찾은 감동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고은미 관장/논산교회

사회갈등의 관리와 대타협의 리더쉽

심의섭 / 명지대 명예교수

갈등(葛藤)은 칡 갈(葛)자와 등나무 등(藤)자로 쓴다. 칡과 등은 나무를 감으며 올라가는데 칡은 오른쪽으로, 등은 왼쪽으로 서로 반대방향으로 감으면서 자란다. 갈과 등이 함께 자라면 두 덩굴의 정상적인 성장자체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두 덩굴이 함께 타고 오르던 나무까지 말라죽게 한다. 이러한 갈등의 교훈은 비단 식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세대 갈등, 계층 갈등, 남녀 갈등, 고부 […]

청 백군 치어단 기사를 읽고

2439호 신앙신보를 읽고

하나의 목적을 갖고 화합하며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땀흘리고 웃으며 힘든 연습과정을 이겨내는 서로의 모습을 볼 때 더욱 힘이 난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에 참 많이 와닿았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을 따라가면서 필요한 것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졌을 체육대회가 정말 기대됩니다. 이은주(여청)/미아교회

‘죄를 다 사했어요’

병상에서 한 유명 작가가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가 아주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곧바로 신부가 달려왔다. 작가는 천주교인이었던 것이다. 신부는 병자성사(가톨릭에서 마지막에 병자에게 주는 성사)를 주겠다고 했다. 병색이 짙고 잘 움직이지도 못하던 병자는 애절한 표정으로 신부를 쳐다보았다. 생사의 기로에서 필사적으로 신부에게 의지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윽고 ‘고백성사’를 끝내자 신부가 병자에게 말 했다. “이제 당신은 모든 […]

누가 ‘반역자’인가

박효종 / 서울대 초빙교수

최근 내란예비음모의 혐의로 구속·수감된 통진당의 이석기의원이 쏟아내고 있는 거침없는 횡설수설가운데 예리한 칼로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섬뜩한 말이 딱하나 있었다. 북한의 삶을 ‘애국’이라고 하면서도, 대한민국의 삶을 ‘반역의 삶’이라고 지칭한 것이 그것이다. ‘인권’은 물론 ‘자유’나 ‘정의’를 언급하는 것조차 가당치않은 김씨왕조를 두고 그를 섬기는 행위를 ‘애국’이라고 칭송하다니, 도대체 애국의 의미는 무엇일까. 대한민국에서의 삶이 어떻게 ‘반역’이 될 수 있나. […]

성간(星間)여행

지난 1977년 발사된 무인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36년 동안 우주항해를 계속한 끝에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 공간으로 들어갔다고 미국 항공우주국이 발표했다. 태양계는 태양의 중력이 끝나는 곳을 경계로 하는 개념인데 인간이 만든 물체로는 처음으로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 공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8개의 행성이 있는 태양계는 10만광년 크기의 ‘우리은하’에 속해 있다. 우리은하는 지름 1000만광년 이내에 40개 이상의 은하가 포함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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