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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종교, 행함의 종교

천부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다른 종교는 모두 믿음의 종교인데 반해 천부교는 행함의 종교라는데 있습니다. 믿음의 종교라는 것은 믿음만으로 벌써 종교를 믿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예로 들면 예배당에 나와 예수를 믿으면 벌써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식인데 구원의 전제 조건을 죄의 해결이라고 한다면, 예수를 믿는 순간 모든 죄가 해결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에 […]

갠지스 강

갠지스 강물에 몸을 담그면 죄가 씻겨 소멸된다고 믿는 인도사람들이 갠지스 강으로 몰려든다. 강변 여기저기서 장작더미 위에 시신을 얹은 채 화장을 한다. 완전히 연소된 시신이건 덜 탄 시신이건 시간이 되면 그 자리를 다음 차례에 넘겨주고 갠지스 강에 던져진다. 화장장 바로 옆 방파제 위에서는 남자들이 아랫도리만 가린 채 물로 뛰어 내리고 여인들은 머리까지 사리로 감춘 채 온몸을 […]

성전에 대한 귀한 마음을 다시금 새겨 (김지현 관장/진해교회)

2419호 신앙신보를 읽고

하나님 성전이 아름답게 지어진 모습을 볼 때면 가슴 벅찬 기분이 듭니다. 이번 김종일 관장님 인터뷰를 보고 하나님 성전을 귀하게 여기신 마음과 또 성전 신축하실 때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매달리셨다는 말씀이 관장인 저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김지현 관장/진해교회

성공한 대통령, 국민행복시대 만들려면

제성호 /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압승해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여성 대통령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는 대한민국의 헌정사에 처음 있는 정치적 쾌거라고 할 만하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금 여러 세대와 계층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다양한 요구들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이기적 발로(發露)의 산물이라면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대통령이 요술 방망이를 갖고 있지 않는 한 국민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

온난화와 빙하화(氷河化)

한쪽에서는 지구의 온난화 때문에 일어나는 기상 이변으로 이곳 저곳에서 난리인데 다른 한쪽에서는 지구촌에 혹한(酷寒)이 몰아 닥쳐 병든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는 것인가 아니면 점점 얼어붙는 것인가 헷갈리게 한다. 이번 겨울 한반도는 한파와 폭설로 꽁꽁 얼어붙었다. 우리나라의 겨울 연 평균 기온이 2005년도 0도에서 2011년 -0.4도로 점점 추워지고 있다는 것이고 서울에도 10년 만에 최저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는가 […]

새로운 각오와 실천을 다짐 (김진주 권사/목동교회)

2418호 신앙신보를 읽고

2013년 신년호 신앙신보를 보고 저 또한 각오를 새롭게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새로운 각오를 약속하고 그 약속을 잊지 않고 실천하기 위해 다짐들을 가방에 넣고 다니겠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속상할 때도 많았는데 앞으로 늘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하겠습니다. 김진주 권사/목동교회

서귀포교회 새단장 소식의 기쁨 (윤영자 권사 / 동작교회)

2417호 신앙신보를 읽고

서귀포 교회 새단장 예배 소식을 접하니 8~9년 전에 서귀포 제단을 찾아갔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제단을 바라보며 ‘이 먼 곳에도 하나님의 성전이 있구나’하며 감탄했었는데, 낡은 건물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새단장으로 아름답게 꾸민 제단을 보니 굉장히 기뻤고, 제가 예전에 가봤던 제단이라 더욱 친근감이 느껴져 감사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윤영자 권사 / 동작교회

2013, 한반도

홍관희 / 고려대 인문대 교수

지난해 12·19 대선 결과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부활을 위한 전환점이었다.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선뜻 수용하려 하지 않는 세력으로부터 국가를 지키기 위한 일대 회전(會戰)이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 국민이 한 마음으로 통합해 국기(國基)를 다지고 국력을 신장하여 선진통일국가를 실현할 수 있다면 더 큰 바램이 없을 것이다. 박근혜 신(新) 정부가 이 방향으로 정진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했으면 한다. 북한은 신년 1월 1일 […]

거세개탁(擧世皆濁)

대학교수들이 지난 한 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을 꼽았다고 한다. 그 뜻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 즉 모든 계층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흐리고 혼탁하다’는 것이다. 이 사자성어는 원래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 충신 굴원(屈原)이 쓴 어부사(漁父辭)에서 유래한 것인데 당시 굴원은 “擧世皆濁 我獨淸”라고 하여 온 세상이 다 흐려있고 나만 홀로 맑다”라고 토로했다. 굴원 […]

중소기업과 경제 민주화

김승일 / 중소기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한국 경제는 한동안 정부가 주도하고 국민적 에너지를 총동원하여 대기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한강의 기적과 세계적인 무역강국을 이루었다. 이 같은 정책은 소외되었던 근로자, 중소기업들의 권리를 다시 복원하고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는 정책으로의 대전환의 필요성을 가져왔다. 그러나 、80년대의 정권 변동 등으로 이러한 정책 전환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 후유증이 、90년대의 외환위기였고 100조 원이 훨씬 넘는 국민의 돈이 ‘공적자금’으로 부실 금융기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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