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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자’ 추수감사절의 상념 (서명자권사 / 서울 대방교회)

‘드리자’ 추수감사절의 상념 (서명자권사 / 서울 대방교회)

서명자권사 / 서울 대방교회

시온중학교 교사시절이었던 1972년 공주전도관에서 추수감사절 예배 드리고 기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사진 맨 오른 쪽) ‘드리자’란 글씨 옆에 벼이삭은 저와 반사들이 함께 모여서 만들어 붙인 것이었습니다. 사진엔 안보이지만 추수감사절 때가 되면 농사짓는 집에서 과일과 곡식을 가져왔는데 지금 서 있는 학생들 뒤로 무, 배추, 과일 등이 단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사진에 있는 남학생들은 어떤 집사님 댁에서 하숙을 하던 […]

큰딸의 졸업사진 (이인순권사 / 인천교회)

큰딸의 졸업사진 (이인순권사 / 인천교회)

이인순 권사 / 인천교회

이 사진은 제가 아이들과 함께 인천전도관에 다니던 시절 큰딸 순자(인천교회, 셋째줄 오른쪽 첫 번째)의 주교졸업사진으로 이남례집사(인천교회)도 함께 졸업을 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보면 어릴 적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느 날, 전날까지도 멀쩡하던 6살, 4살 난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이 열이 펄펄 끓더니 머리에서 고름이 계속 흘렀습니다. 당시 명원해권사(송탄교회)가 구역장이었는데 생명물로 고쳐지니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

서울 성동교회 – 순종하는 가운데 모든 일을 아름답게 이뤄주시다

서울 성동교회 – 순종하는 가운데 모든 일을 아름답게 이뤄주시다

10월 29일,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 성동교회를 찾았다. 추수감사절 예배를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이는 교인들 사이로 성경숙권사와 표진선집사가 서둘러 교회를 나섰다. “지금 서초동 하나로 마트에 배달가요.” 표집사 특유의 밝은 미소로 뒤따르는 기자에게 말을 건넨다. 6월부터 서초동 하나로 마트에서 새롭게 ‘런’ 홍보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 표집사는 “시간과 물질을 드릴 수 있다는 기쁨과 감사함, 생각과 행동의 변화, 새로운 […]

서울 성동교회 –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따뜻한 학생회

서울 성동교회 –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따뜻한 학생회

올 초 부임한 류수정 학생관장(사진 맨 왼쪽)은 아이들이 교회에 자주 와야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 말씀이 담긴다는 생각에 교회는 즐거운 곳, 오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데 주력한다. 그래서 모임을 자주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먹고, 아이들이 노력한대로 점수를 올려주는 포인트 제도를 하기 시작했다. “주일예배 2점, 기도하기 2점, 말씀공부 2점, 축복일예배 5점 등 항목을 정해서 […]

기장신앙촌(12) 음악③

기장신앙촌(12) 음악③

시온합창단은 노래 잘한다고 평가 받기 위함이 아니라 대중을 전도해 은혜 받게 하기 위한 것

1985년 8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사상 초유의 1,500명 대 합창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시온합창단은 단원 가운데 약 700여 명을 선발하여 9월 1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초청 공연을 가졌다. 부산 공연은 3천여 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박종혁 씨가 지휘하는 부산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1,500명 대합창은 연합 합창단으로서도 이룰 수 없는 역사적 이벤트였다. 하물며 단일 합창단으로서는 더욱 꿈도 […]

소사교회 – 화합과 사랑, 봉사의 일꾼들 가득한 교회

소사교회 – 화합과 사랑, 봉사의 일꾼들 가득한 교회

소사신앙촌은 우리 천부교 역사에 있어서 신앙의 첫 번째 울타리로 세인의 주목을 받았던 믿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이제는 대규모 고층 아파트촌이 형성되어 신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옛 모습은 찾을 길이 없었다. 교인 대부분은 옛 신앙촌의 주택을 보상받아 새로 건축된 신도시 현대 홈타운에 거주하고 있었다. 소사교회를 찾아 먼저 진영섭 책임관장을 만나 교회 운영의 기본을 물었다. 진관장은 웃으며 […]

기장신앙촌(11) 음악②

기장신앙촌(11) 음악②

`보기 드문 음악의 세기적 대 향연`

1984년 시온합창단은 14회 공연으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노래한다. 그리고 1985년 2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16회 정기연주회로 신춘음악회를 열어 새봄을 맞이했다. 16회 공연은 700여 명의 단원이 서울 시립교항악단 협연, 정재동 씨의 지휘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4천 여 석을 입추의 여지없이 메운 많은 청중 앞에서 이루어졌다. 우리 가곡 남촌을 비롯하여 가고파, 목련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가곡들을 노래했다. […]

대전집회

대전집회

대전 집회 첫날부터 인파는 홍수를 이루고

이 달에 찾아갈 역사의 현장은 대전집회 자리이다. KTX가 개통된 이후 대전까지는 채 1시간도 걸리지 않게 되었다. 대전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하여 지금은 하루에 상, 하행 합쳐 92회, 주말이면 100회나 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발전했다. 1956년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렸던 대전집회에 관해서 많은 기록이 남아 있는 편은 아니다. 집회가 열렸던 장소도 막연히 대전역 […]

기장신앙촌(10) 음악①

기장신앙촌(10) 음악①

사상 초유 1천명의 대합창제 개최

기장신앙촌에서도 음악 활동은 매우 활발했다. 덕소신앙촌 시절 어린이 합창단의 활동이 두드러졌다면 그 때 그 단원들이 성장하여 시온합창단 활동으로 이어졌다. 음악을 사랑했던 신앙촌 사람들은 대규모 시온합창단 공연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고 전파하게 된다. 1969년 5월에 창단한 시온합창단은 그 해 12월 23일 제1회 연주회를 서울 시민회관에서 가졌는데 이때 우리나라 합창사상 유례가 없는 700명의 대규모 합창단이 국립교항악단의 협연으로 […]

기장신앙촌(9) 체육②

기장신앙촌(9) 체육②

'건강한 시온인, 달리는 시온인'으로

하나님께서는 스포츠를 즐겨 하시고 또 크게 장려하셨는데 그 이유는 스포츠 정신이야말로 구원을 향해 달리는 신앙인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여기셨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건강한 육신 속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것은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초창기 그 혹독한 핍박 속에서도 서울운동장에서 제1, 2, 3회 전도관 체육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소사신앙촌에서 제4회 전도관 체육대회, 덕소신앙촌에서 제5회 전도관 체육대회가 열렸고 197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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