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교회 –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따뜻한 학생회

발행일 발행호수 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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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류수정 학생관장, 김유정 주교부장과 성동교회 학생회 임원들.

올 초 부임한 류수정 학생관장(사진 맨 왼쪽)은 아이들이 교회에 자주 와야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 말씀이 담긴다는 생각에 교회는 즐거운 곳, 오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데 주력한다. 그래서 모임을 자주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먹고, 아이들이 노력한대로 점수를 올려주는 포인트 제도를 하기 시작했다.

“주일예배 2점, 기도하기 2점, 말씀공부 2점, 축복일예배 5점 등 항목을 정해서 11월 말까지 100점을 채우면 아이들과 놀이동산에 가는 건데 처음엔 놀이동산 간다는 것에 좋아서 시작한 아이들이 지금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조금씩 느끼는 것 같아요.”라며 기뻐했다.

‘하나님을 더 열심히 믿게 해달라고 기도드리게 됐다’는 장우솔(초6), ‘합창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박혜진(초4) 등 성동교회 어린이들은 교회는 크지 않지만 언제나 즐겁게 봉사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자랑을 했다.

또 내년에 시온실고로 전학을 계획 중인 조혜정(고1)과 교회 나오면서 자신의 행동이 달라졌다는 박진주(고3)도 “교회에 오면 아이들과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고 새로 교회에 온 아이들도 같이 어울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맞아주고 있어요. 성동교회 학생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분위기가 최고 장점이에요.”라고 했다.

언제나 맡은 바 일을 묵묵히 해내는 김유정 주교부장(사진 맨 오른쪽)은 요즘 꾸준히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에게 “생각으로도 눈길로도 마음으로도 죄 지으면 안돼, 유행가 부르면 안돼, 만화책 보면 안돼, 연예인 좋아하면 안돼.” 등 아이들 질문에 왜 그런지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그러나 정작 자기는 아이들에게 했던 말이 무색하게 자유율법을 어기는 생활을 하고 있지나 않은지 늘 자신을 살피게 된다며 새벽예배 시간를 통해 회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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