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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이 됐으니 은혜를 받아야지

임원이 됐으니 은혜를 받아야지

허윤화(고3) / 소사교회

관장님께서 제가 경인 1지역 고등부 회장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을 땐 그냥 ‘학년이 높아서 정한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고생때도 모두 임원을 했었지만 그때는 임원이 무엇을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경인 1지역 임원임명식을 통해 임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연히 회장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가 바뀌고 고3이 된다는 생각에 축복일에 대해서 마음으로 접었었습니다. 그런데 […]

[2008 전국 임원 발대식] 하나님께 드리는 글 – 감사와 열정의 입사생

[2008 전국 임원 발대식] 하나님께 드리는 글 – 감사와 열정의 입사생

이혜정 / 입사생 회장

지난 겨울의 묵은 때가 벗겨지듯 말랐던 나뭇가지에 하나둘 작은 잎들이 돋아나는 모양에서 희망과 기대를 품게 되는 3월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설레임으로 3월의 문턱에 섰지만 기대와 사랑에 미치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이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언제나 철없는 저희들을 면면히 보살펴 주심은 아무것도 모르던 지난 세월속에서도 슬플 때 위로가 되고 그리울 때 사랑이 되어 주셨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아름답게 […]

박원실 관장 편 ③ 축제의 날

박원실 관장 편 ③ 축제의 날

싱그러운 봄이 왔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되면 새순을 틔우는 분주한 나무처럼 3월에 있을 전국 전도의 날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냅니다. 해마다 맞는 전도의 날이지만 매년 그 느낌이 다릅니다. 몇 년 전 전국 전도의 날을 몇 주 앞두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저와 반사들은 큰 목표를 세우고 걱정을 하며 긴장된 마음으로 하루하루 전도의 날을 위해 새로온 아이들에게 전할 […]

‘기도하며 하나님 계심을 깨달았어요’

‘기도하며 하나님 계심을 깨달았어요’

최지원 / 전국 고등부 여학생 회장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다른 친구와 함께 기차를 타고 신앙촌에 온 최지원(인동고3. 김천교회) 양은 축복일 전날인 토요일 저녁 교복 차림이었다. “회장은 감히 상상도 못하던 일이라서 굉장히 놀랐고, 부담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직분을 주시는 것이 제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하는, 최선을 다하는 제가 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외할머니가 교회에 나오셔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

내 진정 소원은 (구주심 학생관장/대신교회)

내 진정 소원은 (구주심 학생관장/대신교회)

구주심 학생관장 / 대신교회

제주도가 고향인 저는 6살 때 처음으로 외할머니를 따라 신앙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와 할머니는 하나님께 안수를 받기 위해 줄을 섰고 멀리서 새하얀 양복을 입으신 하나님의 모습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저희 차례가 되자 먼저 할머니께서 머리와 무릎에 강하게 축복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제 차례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더니 코를 잡아주셨습니다. 할머니처럼 머리에 강하게 축복을 받을 […]

‘신앙촌 제품은 왠지 모르게 좋아’ (강은숙 사장/시온쇼핑 당감 4동점)

‘신앙촌 제품은 왠지 모르게 좋아’ (강은숙 사장/시온쇼핑 당감 4동점)

강은숙 사장 / 시온쇼핑 당감 4동점

‘배달중’이란 표시와 함께 문이 닫힌 시온쇼핑 앞에는 이미 손님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부터 기다리셨어요? 전화를 해보시죠”라고 하자 “맨날 요 앞이라고 해요.” 기다림이 익숙한 듯한 고객의 말투가 기다린 지 꽤 되는 듯했다. 막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는데 골목 입구에 강은숙 사장이 후리지아 한 다발을 사들고 들어온다. “아침 8시에 신앙촌을 출발해 오전에 ‘런’ 배달하고 시온쇼핑엔 낮 1시쯤 되야 […]

양심의 법을 지키려 하니 흐뭇 (최정숙 권사/성동교회)

양심의 법을 지키려 하니 흐뭇 (최정숙 권사/성동교회)

성동교회 최정숙 권사

“일요일에 우리 교회 오세요.” “밥을 한 공기 먹어야 배가 부르지 한 숟가락 먹어서 배가 부르겠어? 한 번만 나와선 안 돼.” “일단 와서 들어보고 판단해.” ‘생명물 두부’ 냉동 탑차를 운전하며 두부 납품을 하는 최정숙 권사는 만나는 사람마다 “일요일에 우리 교회 오라”는 것이 인사이다. 경쾌한 음성과 밝은 표정의 최 권사는 마주한 사람까지도 기분 좋게 해주는 매력을 가졌다. […]

전화 한 통 (이현정/영등포교회)

전화 한 통 (이현정/영등포교회)

이현정 / 영등포 교회

몇 년 전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신앙촌에서 열리는 2005년 여대생 세미나에 참석해보자는 천부교회 관장님의 전화였습니다. 교회를 한참 쉰 제가 간다는 것이 좀 고민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나를 생각해준다는 생각에 내심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여대생 세미나는 참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학교생활과 여러 고민들로 지친 저에게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단에 나오지 않았던 몇 년의 시간들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

세상에 이보다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요? (임영숙 사장/시온쇼핑 봉천10동점)

세상에 이보다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요? (임영숙 사장/시온쇼핑 봉천10동점)

시온쇼핑 봉천 10동점 임영숙 사장

“아이구, 후덕하고 인심좋은 건 건 이 아지매 따를 사람없지. 한번 맛들이면 딴 데 못 가요. 사람 좋지, 물건 좋지 또 이야기 나누면서 즐겁지… 세월이 임 사장만 비껴가는지 누가 70 바라보는 할머니라고 보겠어요. 어찌나 피부도 팽팽하고 건강한지…” 세월이 갈수록 더 젊어진다는 서울 봉천 10동 ‘시온쇼핑’ 사장 임영숙 권사(68세, 노량진교회)를 두고 고객들이 하는 말이다. 기쁨 “처음 시온쇼핑 […]

늦게 찾은 길 (김순심 권사/송탄교회)

늦게 찾은 길 (김순심 권사/송탄교회)

김순심 권사 / 송탄교회

12~3년 전, 시력이 안 좋아 많이 넘어지시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처음으로 천부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 날이었습니다. 서울 각 교회들이 연합예배를 드리기 위해 전농교회에 많이 모였는데 저도 어머니와 함께 예배실에 들어가 어머니가 다니는 상계교회 교인들이 앉아 있는 곳 맨 뒤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시작되고 얼마 안 있어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박하향, 백합향, 아카시아 향기 같은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