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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하늘 위에서 내려왔다 (김영애 학생관장)

평화’가 하늘 위에서 내려왔다 (김영애 학생관장)

농구장의 추억

1985,6년 경으로 기억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한창 농구를 장려하셨던 시절이었는데 축복일 전날 학생들이 야외 농구장에서 경기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코코아를 한 컵씩 나눠 주셨고 저와 다른 친구들은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초저녁에 시작한 경기가 한참 진행되다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봤는데, 그 하늘 어디서부턴가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제 가슴속으로 평안한 어떤 줄기가 싹 오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제 마음은 잔잔한 호수와 […]

하루를 늘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전연희 사장/시온쇼핑 남중동점)

하루를 늘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전연희 사장/시온쇼핑 남중동점)

전연희 사장 / 시온쇼핑 남중동점

“아이구, 빠마하면 이 아지매 따를 사람 없지. 한 번 맛들이면 딴 데 못 가요. 금시도 말지만 이쁘고 또 오래가고….”미용실을 찾은 고객의 칭찬이 늘어졌다. 세월 따라 힘없이 푸석해진 자신의 백발을 ‘탱탱하고 뽀글’하게 말고 있는 ‘명미용실’ 터줏대감인 미용사 전연희 사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처녀시절부터 미용 일만 42년째이니 익산 남중동에서 이 곳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의 […]

‘일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모를까 아직 힘이 남아돌아요’

‘일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모를까 아직 힘이 남아돌아요’

남정용(86세) 권사 / 기장신앙촌

한낮의 더위가 여전한 8월의 마지막 주, 무더위 속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어르신’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곳은 신앙촌 판매부. 물어물어 오늘의 주인공을 찾으니, 예상과는 달리 조그만 체구의 남정용 권사(86, 기장신앙촌)였다. 인터뷰 요청에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며, 한 짐을 들어 자전거에 싣고는 사라지더니 곧 돌아오는 남정용 권사, ‘미국에 보내는 택배가 있어 잠시 배달하고 왔다’고 한다. 남정용 권사가 판매부에서 […]

저는 정말 ‘런’이 살려줬어요 (이임순 권사/광의교회)

저는 정말 ‘런’이 살려줬어요 (이임순 권사/광의교회)

3년 전에 아침마다 속이 쓰리고 아픈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나오기 시작한 ‘런’을 많이 먹었습니다. 동네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찍었더니 ‘위암’이라는 소견과 함께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여 을지로 메디컬센터에 입원했었습니다. 다시 내시경을 찍고 암 진단과 함께 수술 날짜를 잡고 입원을 하여 이틀 뒤가 수술 날이던 날, 아들이 세브란스에 유명한 의사를 소개 받았다며 병원을 옮기자고 […]

감사한 마음이 마음 속에 가득… (박현옥 사장/시온쇼핑 초량매장)

감사한 마음이 마음 속에 가득… (박현옥 사장/시온쇼핑 초량매장)

박현옥 사장 / 시온쇼핑 초량매장

■“감사함이 가슴에 가득 차 있어요” “시온쇼핑입니다. 네, 뭐 더 필요하신 것은 없구요? 고맙습니다.” “깎아주면 큰일나요. 신뢰로 파는 거지, 깎아주고 더 받고 그러는 거 안 해요. 고맙습니다.” 부산역 맞은편 국토관리청 앞에 있는 시온쇼핑 초량매장 박헌옥 사장에게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은 ‘고맙습니다’이다. 전화를 끊을 때도 고맙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고 가는 손님의 뒤에다 대고도 큰 목소리로 고맙습니다. […]

시원한 청량제 같은 웃음을 누구에게나 선사 (이순향 권사 / 당산교회)

시원한 청량제 같은 웃음을 누구에게나 선사 (이순향 권사 / 당산교회)

이순향 권사 / 당산교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새교인들에게 전화해야하는데…” 강화에 ‘런’을 홍보하러 다녀온 토요일 늦은 오후, 시온쇼핑 영등포점에 막 들어서는 이순향 권사의 목소리에 힘이 넘쳤다. 시원한 청량제같은 웃음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이권사는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주위에 늘 사람들이 많다. 본래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데다 일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몸에 배어있는 까닭이기도 하다. “주로 전도하려고 하는 분들은 […]

언제 어디서나 가지들을 지켜주시는 하나님 (황인숙 권사 / 소사교회)

언제 어디서나 가지들을 지켜주시는 하나님 (황인숙 권사 / 소사교회)

버스 전복사고의 순간 지켜주심을 입어(황인숙 권사 / 소사교회)

1959년 초겨울이었습니다. 결핵 진단을 받은 후 신앙촌 캐러멜을 먹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결핵 완치 판정을 받고 더욱 하나님을 사모하며 신앙으로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어에 계실 때지만 새벽 3시면 생명물 축복을 해주신다고 하시며 감람나무 가지들을 기억해주셨습니다. 사고가 있던 그날따라 아침 출근 버스가 난폭하게 차를 빨리 몰면서 유난히 서두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단이 났습니다. 고척동을 좀 못미쳤을 때인데 가로수를 […]

한국에서의 4개월 (이승문/서대문교회)

한국에서의 4개월 (이승문/서대문교회)

주일학교 어린아이들을 보면서 반사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이 흐뭇해 집니다. 어렸을 적 큰아버지를 따라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교회에 나왔던 때를 생각하니 시간의 감사함과 무서움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세상의 유혹에 교회와 멀어지고 또 관장님들의 배려로 인해 다시 교회에 나오기를 반복하였고 그로 인해 믿음을 많이 키워나가지 못하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캐나다로 몸을 향할 때에는 신앙과 앞으로 영원히 멀어질 것만 […]

하나님과 함께 이슬성신이 쏟아져 나와 (대전교회 강경민 학생관장)

하나님과 함께 이슬성신이 쏟아져 나와 (대전교회 강경민 학생관장)

무지개빛 이슬성신을 본 대전교회 강경민 학생관장

중학교 1학년에 친구의 전도로 천부교회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간 곳이었지만 교회에 있던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관장님의 친절함에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주가 지난 후 처음으로 신앙촌에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그곳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합창도 할 수 있고 ‘하나님도 만날 수 있다’고 얘기해 주었지만 그 말에 대해 이상하다거나 궁금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함께 앉아 […]

용기의 선물 (홍성야 권사/시흥교회)

용기의 선물 (홍성야 권사/시흥교회)

“서둘이엄마, 교회에 같이 가보자” 충남 당진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된 저는 평소 워낙 성격이 급해서 서둘이엄마로 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박성심 권사님(화곡교회)의 권유로 처음으로 신길동에 있는 영등포전도관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회활동이 너무 신나고 즐겁다는 것을 느낄 무렵이었습니다. 교회에 다닌 지 1년쯤 지났는데, 어느 날 예배시간에 갑자기 어디선가 향기로운 냄새가 바람에 실려왔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