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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주신 지혜로 사업 일궜죠 (신기산업 이헌구 대표이사/덕소교회 승사)

하나님 주신 지혜로 사업 일궜죠 (신기산업 이헌구 대표이사/덕소교회 승사)

신기산업 이헌구 대표이사 / 덕소교회 승사

불황을 모르는 업체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초, 충북 충주시의 산자락은 다소 쌀쌀하였다. 일평생을 쇠붙이와 살아온 이헌구 승사(75세,신기산업사 사장)는 나이에 비해 무척 젊어보였다. 신기산업은 ISO인증을 가진 알짜배기 중소기업체이다. IMF 당시에 부도를 맞았지만 잘 견뎌내고 이제는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볼보사 계열에도 부품을 납품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가 만드는 제품은 약 30여 종으로 주로 중장비 부품인데 조금이라도 오차나 실수가 생기면 […]

힘이 되어준 반사 직분 (신동선/덕소교회)

힘이 되어준 반사 직분 (신동선/덕소교회)

신동선 / 덕소교회

제가 처음 반사라는 직분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때 하나님께서는 제가 노력한 그 이상으로 많은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목표 수를 높게 잡고 여러 학교를 다니다 보니 제시간에 가지 못한 일도 있고, 매일 오는 아이가 보이지 않아 애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찾던 아이가 제 차를 보고 먼저 달려와 주기도 했습니다. 또 축복일에 아이들을 신앙촌에 데리고 가기 […]

모든 것은 새벽예배에서부터 시작되었죠 (김선자 권사/가좌교회)

모든 것은 새벽예배에서부터 시작되었죠 (김선자 권사/가좌교회)

김선자 권사 / 가좌교회

김선자 권사가 김 권사의 표현대로 ‘오장육부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전도를 시작한 것’은 이제 1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전에도 전도해야 한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교회에서 말씀을 들을 때뿐이고 집에 오면 다 잊어버리고 살다가 일요일이 되어 교회 가려면 그때서야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제는 일요일이 되면 내가 전도한 사람들이 교회에 와 있을 것이 생각 나 교회에 빨리 가고 싶고 발걸음도 가볍고 […]

하루를 100m 달리듯 살다 (최일순 사장/시온쇼핑 금호동 매장)

하루를 100m 달리듯 살다 (최일순 사장/시온쇼핑 금호동 매장)

최일순 사장 / 시온쇼핑 금호동 매장

21일 오전 7시 30분, 이마트에서 고객들에게 시식용으로 나눠 줄 요구르트 ‘런’에 홍보용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성동교회 교인들 가운데 재빠른 손놀림을 보이는 최일순 집사가 보였다. 스티커 작업이 끝난 ‘런’을 차에 싣고 유선자, 최정숙 권사와 함께 성수동 이마트 물류센터에 도착한 시간은 8시 20분. 마트 오픈 시간을 앞두고 물류창고현장은 매장에 들어갈 제품과 식품들로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최일순 집사의 분주한 […]

즐거운 축복일 (김장렬권사/청주교회)

즐거운 축복일 (김장렬권사/청주교회)

김장렬권사 / 청주교회

축복일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날로 우리 천부교에만 있는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종교행사 날이다. 무지와 죄된 생활로 점철된 나 자신의 생활이 너무나 안타깝고 후회스러워 조금이라도 회개하기 위하여 축복일을 매월 빠지지 않고 다니다보니 늘 기쁨과 즐거움이 차고 넘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 달의 생활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또한 다음 달에도 늘 보우(保佑)하여 […]

이재경 관장 편 ②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이재경 관장 편 ②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1 2007년 1월 20일 행복한 하루 토요일 스마일모임 시간: 12시 아직 2시간 전인데 불구하고 아이들은 아침 10시부터 와서 시끌벅적하다. “관장님 방방 타도 돼요?” “오늘은 친구들과 안에서 노는 날로 하자. 방방만 타면 친구들과 이야기 할 시간도 별로 없잖아. 사이좋게 도미노하고 나무 블록 쌓기도 하면 어떨까?” “재미없는데…” “그럼 멋지게 도미노 연결해 봐. 나중에 관장님 핸드폰으로 동영상 찍어줄게.” […]

약속 (김순덕/기장신앙촌)

약속 (김순덕/기장신앙촌)

김순덕 / 기장신앙촌

중학생 때 이모가 주신 『박태선 장로의 이적과 신비경험』 설교집을 읽은 저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고 마음속으로 ‘끝까지 하나님만 따르며 살리라’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1976년 23세의 나이로 기장신앙촌에 입사했습니다. 신앙촌에서 사는 것이 소원이던 저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직공장 완성반에서 일할 당시 신앙촌 담요는 소비조합원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가져갈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였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하고 학교 공부와 미싱 […]

‘나도 세상 지날 때 햇빛 되게 합소서’ (남영순/기장신앙촌 소비조합)

‘나도 세상 지날 때 햇빛 되게 합소서’ (남영순/기장신앙촌 소비조합)

남영순씨 / 신앙촌 소비조합

신앙촌 소비조합들이 하나님과 함께 만찬회를 하면서 앞에 나와 찬송을 불렀습니다. 소비조합 총무가 저를 지목하며 나와서 찬송을 하라고 했습니다. 평소에는 시험을 이기고 어려움을 이기게 해달라는 찬송을 주로 부르고 다녔는데 그날은 앉아서 ‘나도 햇빛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란 마음을 먹고 있는데 찬송을 시킨 것이었습니다. 마침 옆에 앉아있던 언니가 찬송을 펴주는데 마음이 통했는지 딱 320장 “아침 해가 돋을 때~”하는 찬송을 […]

‘나는 행복한 소비조합’ (김순덕 연합회장/덕소교회)

‘나는 행복한 소비조합’ (김순덕 연합회장/덕소교회)

덕소교회 김순덕 연합회장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아이들을 사랑했던 김순덕 교사는 ‘오로지 하나님 일 속에서 살고 싶어서’ 34년 몸담았던 교직을 떠나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지난 1998년 4월에 명예퇴직 신청서를 냈다. 교장과 교감은 ‘언제라도 신청서를 취소 할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라’고 거듭 만류하였다. 그러나 김교사는 ‘한국의 페스탈로찌’라던 교감의 인사와 ‘국가의 손해’라는 교장의 인사를 뒤로 하고 1998년 […]

늘어난 숙제 (변성아 학생관장/나주교회)

늘어난 숙제 (변성아 학생관장/나주교회)

변성아 학생관장 / 나주교회

창밖엔 눈이 내린다. 어느덧 이곳 나주에서 3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다. 생각해보니 3년 전 첫 발령을 받고 왔을 때도 눈이 왔었다. 며칠 동안 내린 눈에 사람들의 모습이 뜸한, 하얗게 덮어버린 적막했던 작은 도시에서 낯설어하던 내게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던 작은 아이들이 이제는 지나온 시간만큼 훌쩍 커버렸다. 6학년이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중3으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작은 아이들은 어엿한 예비 중학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