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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모를까 아직 힘이 남아돌아요’

‘일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모를까 아직 힘이 남아돌아요’

남정용(86세) 권사 / 기장신앙촌

한낮의 더위가 여전한 8월의 마지막 주, 무더위 속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어르신’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곳은 신앙촌 판매부. 물어물어 오늘의 주인공을 찾으니, 예상과는 달리 조그만 체구의 남정용 권사(86, 기장신앙촌)였다. 인터뷰 요청에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며, 한 짐을 들어 자전거에 싣고는 사라지더니 곧 돌아오는 남정용 권사, ‘미국에 보내는 택배가 있어 잠시 배달하고 왔다’고 한다. 남정용 권사가 판매부에서 […]

감사한 마음이 마음 속에 가득… (박현옥 사장/시온쇼핑 초량매장)

감사한 마음이 마음 속에 가득… (박현옥 사장/시온쇼핑 초량매장)

박현옥 사장 / 시온쇼핑 초량매장

■“감사함이 가슴에 가득 차 있어요” “시온쇼핑입니다. 네, 뭐 더 필요하신 것은 없구요? 고맙습니다.” “깎아주면 큰일나요. 신뢰로 파는 거지, 깎아주고 더 받고 그러는 거 안 해요. 고맙습니다.” 부산역 맞은편 국토관리청 앞에 있는 시온쇼핑 초량매장 박헌옥 사장에게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은 ‘고맙습니다’이다. 전화를 끊을 때도 고맙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고 가는 손님의 뒤에다 대고도 큰 목소리로 고맙습니다. […]

시원한 청량제 같은 웃음을 누구에게나 선사 (이순향 권사 / 당산교회)

시원한 청량제 같은 웃음을 누구에게나 선사 (이순향 권사 / 당산교회)

이순향 권사 / 당산교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새교인들에게 전화해야하는데…” 강화에 ‘런’을 홍보하러 다녀온 토요일 늦은 오후, 시온쇼핑 영등포점에 막 들어서는 이순향 권사의 목소리에 힘이 넘쳤다. 시원한 청량제같은 웃음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이권사는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주위에 늘 사람들이 많다. 본래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데다 일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몸에 배어있는 까닭이기도 하다. “주로 전도하려고 하는 분들은 […]

‘나는 고객을 보면 더 많이 웃는 카운셀러’ (박순옥 권사/전농교회)

‘나는 고객을 보면 더 많이 웃는 카운셀러’ (박순옥 권사/전농교회)

박순옥 권사 / 전농교회

생명물 두부 냉동 탑차를 운전하며 두부 납품과 요구르트 ‘런’ 배달로 하루 해가 짧은 박순옥 권사는 소비조합을 시작하면서 ‘만나면 반갑고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명절날이라 받는 쪽 생각하고 배달을 안 하고 다음날 갔더니 어제는 왜 안 왔냐고 어찌나 반갑게 맞던지요. 고객들을 보면 더 많이 웃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해요. 카운셀링을 하는 거죠. 딸이 웬수라며 속상해서 말하는 […]

8순 나이에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 (영등포 7가 매장 이봉순(80세) 사장)

8순 나이에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 (영등포 7가 매장 이봉순(80세) 사장)

시온쇼핑 영등포 7가 매장 이봉순(80세) 사장

인터뷰를 위해 찾은 시온쇼핑 영등포 7가 매장 앞엔 크고 작은 화분에 담긴 다양한 화초들이 매장 앞을 장식하고 있다. “잠시도 우두커니 앉아있질 못해.” 파마 기운 없는 단정한 커트머리의 이봉순(80) 사장은 “예전에는 예쁜 꽃들도 많이 키웠는데 하두 집어가는 바람에 볼품없는 것들만 키운다”고 했지만 고추가 열린 사이로 토란이 서있고 과꽃과 다른 꽃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아줌마 한 3년 […]

저 도시는 나의 무대, 나의 일터 (정명옥 집사/대전교회)

저 도시는 나의 무대, 나의 일터 (정명옥 집사/대전교회)

정명옥 집사 / 대전교회

“일하는 여성들 모두가 그렇듯, 저도 한때는 빨리 뭔가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에 시달려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았어요. 어느 날 문득 제가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무엇을 해야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인가 알겠더라구요.” 은행점장 승진을 눈앞에 둔 소위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었던 정명옥 집사. 힘든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쉬었던 교회에 […]

‘신앙도 노력해야 자라는 거야’ (제자들이 만난 박용한 승사)

‘신앙도 노력해야 자라는 거야’ (제자들이 만난 박용한 승사)

제자들이 만난 박용한 승사

눈부시게 밝은 초록빛 물결이 가득찬 오후, 기장신앙촌 우편물 취급소장직과 택배 소장직을 겸하고 있는 박용한(83세) 승사를 제자인 손수영 부장과 김기승 계장(부흥협회)이 찾았다. 박용한 승사는 처음에 목사가 되려고 경남초등교원 양성소를 졸업하고 한국신학대학에 입학했었다고 했다. 그러나 가정형편상 휴학을 하고 교편을 잡았다. 1955년 5월 부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불의 사자 박태선 장로’ 집회에 참석하신 모친이 “이제는 인학을 하는 목사들을 따를 게 […]

하나님의 일, 세상 재미와 비교할 수 없어 (이용점 사장/시온쇼핑 거제 옥포매장)

하나님의 일, 세상 재미와 비교할 수 없어 (이용점 사장/시온쇼핑 거제 옥포매장)

이용점 사장 / 시온쇼핑 거제 옥포매장

“붓글씨를 배워 전국서예대전에서 특상을 받아 서울까지 가서 전시하고 상을 받을 때도 기뻤고 꽃꽂이를 배우다 사범 자격증을 땄을 때도 참 기쁘고 좋았어요. 그런데 그런 일들도 3년 전부터 시작한 시온쇼핑 하면서 신앙촌 제품을 알리는 것만큼 즐겁고 보람있고 좋지는 않았어요.” 거제도 옥포에서 시온쇼핑을 운영하는 이용점 사장은 시온쇼핑을 하면서 신앙촌 제품을 알리는 일을 하는 것이 지금까지 했던 어떤 일보다 […]

감동과 열정으로 오늘을 산다 (이경숙 권사/가좌교회)

감동과 열정으로 오늘을 산다 (이경숙 권사/가좌교회)

이경숙 권사 / 가좌교회

지금까지 어떤 도전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기쁨으로 달려왔다는 이경숙 권사. 그러나 10여 년 전만 해도 이 권사는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닫은 채로 세상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다가 나이 오십이 되었을 때, 벅차오르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슴 뛰는 일이 생겼다. “당시 제가 빚이 있어서 사회 직장을 다니고 있었어요. 그때 생명물두부가 출시 됐는데 이젠 […]

100도로 끓는 마음이면 무엇이나 됩니다 (박옥수 사장/시온쇼핑 영주동 매장)

100도로 끓는 마음이면 무엇이나 됩니다 (박옥수 사장/시온쇼핑 영주동 매장)

박옥수 사장 / 시온쇼핑 영주동 매장

부산의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을 누비며 요구르트 ‘런’을 배달하는 박옥수 사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지금이 행복하다. “요구르트 ‘런’을 먹으면서 제가 건강해졌어요. 제가 먹고 좋으니까, 건강을 얻었으니 ‘건강을 나눠주러 간다’고 말합니다.” 배달길에 만난 커피 장사 아저씨가 “건강을 나줘주는 신앙촌 아줌마가 왔어요~”하며 반긴다. 박 사장은 ‘런’을 판매하면서 늘 행복하며 즐겁다고한다. “‘런’ 홍보하면서 신앙촌도 홍보하니까 좋죠, 나는 ‘런’ 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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