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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6월 20일 – 시온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제 1회 청년 웅변대회도 열려

1977년 6월 20일 – 시온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제 1회 청년 웅변대회도 열려

1977년 6월 20일자 신앙신보는 시온합창단의 제7회 정기연주회 기사를 1면에 크게 싣고 있다. “시온합창단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6월 3일 시민회관별관 (구 국회의사당)에서 수 천 명의 청중들이 꽉 들어찬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정학수씨 지휘, 방효선씨 반주로 열린 이날의 연주회는 76년 12월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던 제6회 연주회 이후 만 6개월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연주회는 제1부 찬송가 편곡, 제2부 […]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4) 부산공설운동장집회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4) 부산공설운동장집회

부산 공설운동장집회 자리, 지금은 파란 잔디깔린 구덕운동장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6·25동란기간중 1950년 8월 18일부터 휴전하던 해인 1953년 8월 15일까지 임시수도였다. 피란길에 오른 사람들이 모여들며 대거 정착하여 1955년 부산의 인구는 100만명을 넘어선다. 1955년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안동의 낙동강변 백사장에서 가졌던 안동집회를 마치고 사흘 뒤인 23일부터 하나님은 부산공설운동장에서 네번째 천막집회를 여신다. 한 번 천막을 치고 걷는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한 번 집회를 […]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4) 부산공설운동장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4) 부산공설운동장

지금 부산에는 부산 공설운동장이 없다. 다만 구덕운동장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거기가 바로 거기다.   지금의 자리는 1920년대에 조그만 동물원을 곁에 둔 넓은 빈터였는데 주민들이 모이는 일이 많았으며, 마을 체육대회 등의 장소로 사용하다가 1928년 9월에 부산공설운동장으로 건립되었다. 당시에 구 경남도청~부용동~공설운동장까지 전차 차로가 연장 운행되었다.   부산 공설운동장은 1940년 11월 23일 부산항일학생의거의 시발점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며, 6·25동란때는 […]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3) 안동집회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3) 안동집회

기성교회 본고장 강타한 안동집회... 그날의 백사장엔 낯선 찻길만

“영등포백사장집회에는 처음으로 마련된 조립식 천막으로 약 500평의 거대한 가건물이 형성되었는데 남산에 못지않은 은혜가 나려, 특기할 것은 일조(一朝)에 벙어리 10명이 말을 하게 된 것이다. 이 집회가 끝난 후에 영등포 각 교회는 작은데가 2-30명 많은데는 5-60명이 증가되었다.   세번째 가진 안동집회는 초하(初夏)를 재촉하는 때이라 낮에는 뜨거워 설 수 없는 낙동강변 백사장에 위치하였다” 신앙신보는 1956년 5월 21일자 협회 […]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3) 안동집회 이야기

신앙체험기 164편 권차남권사

제가 집회 장소에 도착하니 커다란 천막 안에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빽빽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지 사흘째 되는 날 새벽예배 때 박 장로님께서 단에 나오셨는데 고개를 들어 박 장로님을 바라보는 순간 이상하게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예배 시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새벽예배를 마친 […]

‘판결 불복은 법치주의 파괴 행위’

‘판결 불복은 법치주의 파괴 행위’

금천구청의 건축허가취소처분을 취소하라는 서울지방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라 천부교 시흥교회의 신축이 재개되었다. 함은 이미 보도한 바 있거니와 기성교회 목사들이 주동이 된 천부교 시흥교회 신축반대 시위자들은 당초 사법부의 판결을 무조건 따르겠다던 그들의 약속을 깨고 다시 공사 방해에 나설 조짐을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터무니없는 유언비어에 속지 말기를 좋은 이웃 되어 지역발전에 앞장 설것` 천부교의 건축허가가 잘못되었다는 기성교회의 […]

포항교회 – ‘하나님 일의 귀중성을 깨달았어요’

포항교회 – ‘하나님 일의 귀중성을 깨달았어요’

신선한 바닷바람의 물결을 타고 ‘변화’의 미풍이 불고 있는 ‘포항교회’를 찾았다. “얼마 전까지 한동네에서 같이 지내던 할머니가 신문에 나왔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기자를 보자 포항교회 새 교인들은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너나할 것 없이 신앙신보에 보도됐던 신앙촌 양로원이야기부터 꺼내놓는다. 새 교인들은 툭툭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친절한 포항교회 교인들 자랑을 늘어놓기도 하고 ‘교회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좋아서’ 이제는 손녀딸까지 데리고 […]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2) 영등포집회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2) 영등포집회

서울의 한복판 영등포 집회, 그 여의도 백사장엔 빌딩숲이

워낙 많은 사람이 모였던, 그래서 당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던 하나님의 남산집회에 이어 1955년의 두번째 천막집회인 영등포집회에 대한 기억을 찾아본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영등포집회라고 말하는 집회장소는 지금의 여의도다. 지금의 여의도는 우리나라 주요 방송사가 있고, 굵직한 기업체 및 정당, 그리고 국회가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의 ‘맨하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터이나 1955년의 여의도는 허허벌판 넓은 백사장이었다.   집회가 열렸던 […]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2) 영등포집회-여의도 이야기

1955년 천막집회의 현장을 가다(2) 영등포집회-여의도 이야기

여의도는 원래 모래땅으로 이루어진 넓은 벌판이었으나, 1916년 9월 일제가 간이비행장을 건설함으로써 비행기지로서의 여의도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68년 개발 이전에는 65만여평의 비행장과 30만여평의 밭, 100만평 가량의 모래톱 등 모두 200만평에 이르는 지역이었다. 밤섬 옆으로 너비 200~300m의 한강이 흘렀고 비행장과 양말산 그리고 영등포 사이에는 너비 50m 정도의 낮은 샛강이 흘렀다.   45년 해방 직후 미 군정은 양말산 […]

1980년 5월 12일 – 전국여청합창경연대회 개최, 체육대회와 성가경연도 열어

1980년 5월 12일 – 전국여청합창경연대회 개최, 체육대회와 성가경연도 열어

전국 여청년회원들의 열띤 합창경연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에 띄는 1980년 5월 12일자 신문 1면이다. 기사를 보면 “전국 여청년엽합회에서 주최한 『제1회 전국 여청년합창경연대회』가 지난 5일 서울 5중앙전도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전국 각 지역에서 7백여 명의 여청들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룬 이날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승은 덕소지역이 차지하였다.” 우측상단에는 『춘계종합 체육대회』기사가 있다. “서울 제 3·5지역 장년회와 청년회에서 공동주최한 제1회 춘계종합체육대회가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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