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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가만히 불러봅니다 (김선화/시온입사생)

하나님, 가만히 불러봅니다 (김선화/시온입사생)

김선화 / 시온입사생

언제나 저희들에게 따뜻한 미소로 함께 하여주셨던, 지금 생각하면 몹시도 그립지만 마음 아프고 소중했던 시간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중학교 2학년 무렵 제가 다니던 부산 서면교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들만 있는 중앙이었고 또 기장에서 가까운 부산지역의 저희들은 한 때 매주일 신앙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축복과 말씀을 해 주셨으며, 하나님과 함께한 노래연습 시간과 아름다운 많은 일들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행복했던 […]

류영희 관장 편 ① 이제 뛴다는 게 뭔지 알겠어?

류영희 관장 편 ① 이제 뛴다는 게 뭔지 알겠어?

찌는듯한 무더위에 자꾸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쏟아지는 장맛비에 조금 시원함을 느껴보나 했는데 또 다시 푹푹 찌는 여름이 찾아왔다. 머리가 아득해지고 숨이 막혀 오고 식은땀이 흐르는 가운데 여름만 되면 맥을 못추는 나를 보면서 정말 운동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야흐로 운동을 하기 싫어도 운동을 해야 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2007 천부교 체육대회!!! 사실 기쁨보다도 또 어떻게 […]

좋아하는 일을 하는 그녀의 행복 (신남순 권사/구로교회)

좋아하는 일을 하는 그녀의 행복 (신남순 권사/구로교회)

구로교회 신남순 권사

지난 7월 23일, 한일물산(주) 서울 노량진 본사에서 신남순 권사(구로교회)를 만났다. “많이 바쁘시죠?”라며 인사를 하자, “이 정도는 바쁜 것도 아니죠.~”라며 빙그레 웃는다. 신 권사를 처음 본 인상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 비해 상당히 젊고 활동적’이라는 것이었다. # 후회 “1966년 전주에서 서울로 이사를 왔는데 당시 서울 3중앙 여청 회장이 저를 전도하겠다고 몇 번을 찾아왔었어요. 매번 핑계를 대다가 너무 […]

닫혀진 마음 (대전교회 김지현 반사)

닫혀진 마음 (대전교회 김지현 반사)

김지현(대3)/대전교회

제가 전도를 하려고 찾아가는 학교 중에 아이들 반응이 유난히 좋지 않은 학교가 있었습니다. 그 학교 아이들에게 말을 붙이면 대부분 “저 교회 다녀요.”라며 제 말에 관심 없다는 대답만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용기 있게 전도를 해야지’ 하다가도 쌀쌀한 아이들 반응에 금세 주눅이 들게 되었습니다. 분명 전도는 기쁜 일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전도를 위해 아이들을 만나러 갈 때마다 마음이 […]

나는 늙었다는 느낌 없는데…’할머니 뛰지 마세요’하면 섭섭 (곽옥희 권사/춘천교회)

나는 늙었다는 느낌 없는데…’할머니 뛰지 마세요’하면 섭섭 (곽옥희 권사/춘천교회)

74세의 '할머니 선수'가 달린다 - 춘천교회 곽옥희 권사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데, 신문에 나왔는데 체육대회에 나가서 잘 못하면 어떡해.” 춘천시 요선동에서 시온쇼핑을 운영하는 곽옥희 권사는 인터뷰 요청에 지금은 예전같지 않다고 몇 차례 사양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사가 된 인터뷰를 위해 춘천을 찾았다. 시온쇼핑 안에는 몇 장의 사진이 눈에 띄었다. “88 서울 올림픽 때 강원도에서도 성화 봉송을 했는데 제가 강원도 첫 주자였고, 홍일점이었어요.” 86 […]

달리기를 통해 찾은 나의 신앙 (정미옥 관장/서울 신촌교회)

달리기를 통해 찾은 나의 신앙 (정미옥 관장/서울 신촌교회)

서울 신촌교회 정미옥 관장

“어느 날 중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곽정은/시온입사생)한테서 몇 년만에 전화가 왔어요. 신앙촌에서 체육대회를 하는데 릴레이 계주 선수로 뛰어 볼 생각 없냐구요. 운동도 할 수 있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날 수 있어서 좋겠다 싶었죠.” 당시 고3생이었던 정미옥은 1998년 천부교 체육대회 참가를 계기로 처음 신앙촌에 오게 되었다. 그리고 3년 후 대학생이 되어 3년마다 열리는 천부교 체육대회에 선수로 참가하기 […]

보고 싶은 ‘냉이’ (나은실 학생관장/안성교회)

보고 싶은 ‘냉이’ (나은실 학생관장/안성교회)

나은실 학생관장 / 안성교회

올해 안성에 발령을 받고 따뜻한 봄이 왔을 때의 일입니다. 지나가는 말로 향긋한 냉이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한 학생이 집에서 기른 냉이를 가져왔다며 불쑥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관장님 드세요.” 라며 수줍게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그 학생한테는 ‘냉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은 새로 온 저에게 다른 학생들에 비해 경계를 많이 하였습니다. 원래 내성적이고 말수도 적은 […]

생명물 한 방울의 가치

생명물 한 방울의 가치

오현종(경영학 박사) / 소사교회

우리는 매월 축복일 때만 되면 생명물 받을 통을 가지고 신앙촌으로 향한다. 이번 남자 축복일 때도 느낀 점인데, 마치 동네 약수터에서 약수를 받는 것처럼 할 것이 아니라 간절한 감사의 기도로 생명물을 경건하고 소중하게 받아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에서도 공짜 식사를 대접 받으면 왠지 불편하고 미안한데 하물며 우주와도 바꿀 수 없을만큼 귀중한 생명물을 받는다면 한없이 죄송한 일이다. 나는 […]

‘저 권사님을 보고 교회에 갑니다’ (박창성 권사/청주교회)

‘저 권사님을 보고 교회에 갑니다’ (박창성 권사/청주교회)

박창성 권사 / 청주교회

“신앙촌 제품은 한 20년 고객인데 저 권사님 보고 교회에 가는 거예요. 저이 같이 살아야겠다, 저이를 닮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동갑내기라는 조열옥 씨는 박창성 권사를 보고 ‘신앙촌 교회’에 다닌다고 했다. “내가 사실 그 전에 다른 사람 따라서 다른 기성교회에 가봤어요. 교회에서 권사라면 높은 거 아니예요? 그런데 권사라는 사람이 욕심 많고 나쁜 행동은 다 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 […]

순종의 생활로 건강과 기쁨을 얻다 (정송락 권사/인천교회 제2부인회 회장)

순종의 생활로 건강과 기쁨을 얻다 (정송락 권사/인천교회 제2부인회 회장)

정송락 권사 / 인천교회 제2부인회 회장

“난 지금 너무나 좋아요. 하하하.” 노란 색 양말 탑차를 몰고 인천 시내를 누비는 인천교회의 정송락 권사는 29년간 몸담았던 교직에서 명예퇴직을 한 후 소비조합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소비조합을 하면서 하나님의 심오한 뜻을 깨달았어요. 장사가 잘 돼서 많이 팔리면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을 찾게 되고, 안 팔리면 내가 무언가 부족하고 막힌 게 있나 싶어서 날 돌아보며 하나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