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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동영상 틀어놓고 함께 연습

매일 동영상 틀어놓고 함께 연습

모녀 고무줄 선수 - 안지혜 집사(서울명륜교회), 김성현 양

2007 천부교 체육대회에는 어린이 고무줄 경기와 어른들이 참가하는 추억의 고무줄 경기가 있다. 엄마는 어른 경기에 딸은 어린이 경기에 출전하는 모녀 선수 안지혜 집사와 딸 김성현(초4)이 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꼭 운동장에서 뛰고 싶었어요. 2004년에는 스탠드만 지켰는데 그 때 운동장을 달리는 선수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체육대회가 발표되고 모여서 달리기를 통해 체력훈련을 할 때부터 연습에 참가하면서 ‘이번에는 꼭 […]

‘내일은 운동장에 은혜가 더 강하게 내릴 것입니다’

‘내일은 운동장에 은혜가 더 강하게 내릴 것입니다’

50년 전 전도관 체육대회에도 참석했던 소사교회 선수들

“이만제단 개관집회 하고 나서 체육대회를 할 때예요. 친구하고 이야기하면서 원효로에서 서울운동장까지 걸어갔어요. 그러니 다리가 오죽 아프겠어요. 체육대회가 3일간 열렸는데 힘들어서 내일은 절대로 안 와야지 하면서 맹세을 하고 있는데 끝날 때쯤 하나님께서 광고를 하시는데 내일은 생수를 강~하게 축복해 주시겠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날도 운동장에 찾아갔죠. 그날 또 내일은 절대로 안 온다고 맹세를 하고 앉아있는데, 하나님께서 ‘내일은 […]

추수감사 (이용식 집사/서대문교회)

추수감사 (이용식 집사/서대문교회)

이용식 집사 / 서대문교회

벌써 10월이다. 온 누리가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찬송가에 나오는 가사마냥 세월은 살같이 빠른 광음과 같다. 아침에 뜬 하루 해는 눈 한번 깜빡하면 서산을 넘어간다. 올 한해가 시작되면서 신앙생활을 지난 해 보다는 좀 더 잘 해 보겠다고 무수히 다짐했건만 지금 생각해보니 신앙이 업 그레이드 되기보다는 퇴보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앞선다. 세상이 점점 혼탁해지고 신앙의 중심을 […]

꿈에서도 줄다리기 연습하고, 자다가도 ‘줄 당겨요’ (백군 새교인 줄다리기 선수들)

꿈에서도 줄다리기 연습하고, 자다가도 ‘줄 당겨요’ (백군 새교인 줄다리기 선수들)

“미장원에 가서 파마 머리를 말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을 꾸면서 잠꼬대를 한 거예요. 제가 ‘땡겨’ 그러더래요. 미용사가 놀라 ‘뭐요’ 그러니까 제가 ‘줄 땡겨’ 그러면서 줄을 잡아 당기는 시늉을 하더래요.” 백군 5~60대 줄다리기 선수 가운데 맨 앞줄에 서서 큰 소리로 기합을 넣는 김정자(59)씨가 그간의 일을 이야기 하며 웃음보가 터진다. “아침마다 운동하면서 아프던 다리도 안 아프고 더 젊어지는 […]

갑상선 암 수술 받고도 마라톤에 또 도전 (유황숙 집사/청주교회)

갑상선 암 수술 받고도 마라톤에 또 도전 (유황숙 집사/청주교회)

유황숙 집사 / 청주교회

“100등 안에 들어서 우리 팀에 보탬이 되면 좋겠어요.” 2004년 수술을 앞두고 직장을 쉬고 있을 때 언니(유황옥 집사)의 권유로 천부교 체육대회에 참가해 마라톤을 뛰었다.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던 유 집사는 별다른 연습 없이도 잘 달려 그 때는 20등 안에 들어왔다고 한다. 11월에 갑상선 암 수술을 받는데 임파선에 염증이 심해 전이될 확률이 높은 상태에서 임파선까지 제거하는 큰 수술을 […]

‘하면 할수록 신나는 일은 처음이에요’ (정해금 사장/시온쇼핑 대방동 매장)

‘하면 할수록 신나는 일은 처음이에요’ (정해금 사장/시온쇼핑 대방동 매장)

시온쇼핑 대방동 매장 / 정해금 사장

요즘 정해금 사장(대방교회)은 그야말로 강행군 중이다. 10월에 열릴 천부교 체육대회에서 1인 3역을 해내기 위해 매일 새벽 한강에서 운동을 하고, 오전에는 마트에 생명물 두부와 런을 납품, 오후엔 시온쇼핑 매장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또 시온쇼핑이 오픈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매장 인테리어를 위해 전국 어디도 마다하지 않고 단숨에 달려간다. 현재 정 사장의 손이 거쳐 간 시온쇼핑만 30군데가 넘는다. -‘지옥’같았던 시간들 […]

‘그건 내 힘이 아니었어요’ (김지현 관장 / 동두천 교회)

‘그건 내 힘이 아니었어요’ (김지현 관장 / 동두천 교회)

김지현 관장 / 동두천 교회

`관장이 되면 너 자신보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질거야` 과연 나도 그렇게 될까? 학교생활과 교회일을 병행하는 것조차 힘들어 했던 저였기에 4학년이 되어 진로를 생각해보면서 사회생활을 하며 하나님을 제대로 따라갈 자신이 없었고 세상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하나님 일을 한다면 과연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졸업을 하고 나면 하나님 일을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 […]

류영희 관장 편 ③ ‘겉’과 ‘속’이 같은 사람

류영희 관장 편 ③ ‘겉’과 ‘속’이 같은 사람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속에 기운이 다 빠져 나간다. 그런데 어느새 새벽바람이 제법 선뜩선뜩한 것이 가을이 오긴 오는가 보다. 변함없이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를 보면서 우주를 운행하시고 지구에서 화부노릇을 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새삼 와 닿고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심을 느낄 수가 있다. 옛글에 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잔잔한 연못 속이라도 그 속을 밑바닥 […]

주일학교의 추억 (정해경 집사/대방교회)

주일학교의 추억 (정해경 집사/대방교회)

정해경 집사 / 대방교회

어릴 적 유년주일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동네 아이들과 북을 치고 “천년성 거룩한 땅~” 찬송을 목이 터져라 불렀고, 외할아버지 대청마루에서 어른들이 예배드리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공주전도관 종각이 한눈에 보이는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후엔 동생, 친구들과 집처럼 교회를 드나들곤 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느 날 동네 한 남자아이가 병으로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생명물로 아이를 씻겼습니다. 그리고 […]

무지개 아저씨 (최기만 승사/전주교회)

무지개 아저씨 (최기만 승사/전주교회)

최기만 승사 / 전주교회

지난 2007년 4월 9일 제가 다니는 직장의 우호조직의 하나인 부녀회장단 70여명이 신앙촌 기업견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합회장을 비롯해 이구동성으로 양심과 정직을 지키고 사는 신앙촌 사람들의 모습과 친절한 견학안내자의 설명에 놀란 기색들이었습니다. 그날 느꼈던 감사와 기쁨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나는 직장인이니까, 시간이 없으니까 하나님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 바로 우리 기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