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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희 관장 편 ③ ‘겉’과 ‘속’이 같은 사람

류영희 관장 편 ③ ‘겉’과 ‘속’이 같은 사람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속에 기운이 다 빠져 나간다. 그런데 어느새 새벽바람이 제법 선뜩선뜩한 것이 가을이 오긴 오는가 보다. 변함없이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를 보면서 우주를 운행하시고 지구에서 화부노릇을 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새삼 와 닿고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심을 느낄 수가 있다. 옛글에 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잔잔한 연못 속이라도 그 속을 밑바닥 […]

주일학교의 추억 (정해경 집사/대방교회)

주일학교의 추억 (정해경 집사/대방교회)

정해경 집사 / 대방교회

어릴 적 유년주일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동네 아이들과 북을 치고 “천년성 거룩한 땅~” 찬송을 목이 터져라 불렀고, 외할아버지 대청마루에서 어른들이 예배드리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공주전도관 종각이 한눈에 보이는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후엔 동생, 친구들과 집처럼 교회를 드나들곤 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느 날 동네 한 남자아이가 병으로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생명물로 아이를 씻겼습니다. 그리고 […]

무지개 아저씨 (최기만 승사/전주교회)

무지개 아저씨 (최기만 승사/전주교회)

최기만 승사 / 전주교회

지난 2007년 4월 9일 제가 다니는 직장의 우호조직의 하나인 부녀회장단 70여명이 신앙촌 기업견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합회장을 비롯해 이구동성으로 양심과 정직을 지키고 사는 신앙촌 사람들의 모습과 친절한 견학안내자의 설명에 놀란 기색들이었습니다. 그날 느꼈던 감사와 기쁨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나는 직장인이니까, 시간이 없으니까 하나님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 바로 우리 기업의 […]

하나님께 받은 사랑 전해야죠 (박응희 권사/소사신앙촌)

하나님께 받은 사랑 전해야죠 (박응희 권사/소사신앙촌)

소사신앙촌 박응희권사

#1 일요일 아침. 여고 1학년 박응희는 전도관에 다닌 사실을 안 아버지에게 야단을 들었다. 한학을 공부하신 아버지께 야단을 들을 때는 무릎꿇고 앉아서 야단을 맞아야 했다. 매까지 들은 아버지의 손에서 몽둥이가 몇 개나 부러졌는지 모른다. 매를 맞으면서 속으론 기도했다. ‘아버지 찾는 손님 좀 오게 해주세요.’ 마침 아버지 친구분이 오셔서 밖에서 아버지를 찾는다. 아버지는 손을 툭툭 털며 아무 […]

‘하나님 깨닫게 해주신 은혜를 고맙고… 다 고맙고 감사해요’ (박수훈 권사/전농교회 부인회장)

‘하나님 깨닫게 해주신 은혜를 고맙고… 다 고맙고 감사해요’ (박수훈 권사/전농교회 부인회장)

천부교 전농교회 부인회장 박수훈 권사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건대앞 지하철 역 입구.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은 반가운 미소를 나누고 차에 오른다. 대기하고 있는 차에 오른 사람들은 오늘도 박수훈 권사의 광석이야기에 쏘옥 빨려든다. 노량진 서울 센터에 도착한 사람들, 오늘은 광광석 메리야스 코너에서 차에서 들은 제품들을 고른다. 고객들의 구매를 도와주고 있는 두 사람. 박 권사의 오랜 고객이자 박 권사의 매출이 올라가는 것을 […]

새벽 운동 (조동희/시온입사생)

새벽 운동 (조동희/시온입사생)

조동희 / 시온입사생

어릴적부터 잠이 많았던 저에게는 새벽예배 마친 후 운동을 하는 것이 너무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라는 어설픈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만 쉬자’라며 금새 약해졌습니다. 그런일이 잦아지면서 운동을 하는 날보다 빠지는 날이 더 많아지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또 고민을 하던중에 ‘에잇 오늘은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는데 연세가 지긋하신 권사님 한분이 보행 보조기구에 몸을 […]

류영희 관장 편 ②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류영희 관장 편 ②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류영희 학생관장 / 의정부 교회

여름방학으로 신앙촌 안은 캠프를 하는 아이들의 재잘대는 소리로 여기저기가 시끌시끌하다. 아이들의 소리가 밉지 않는 것은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 때문일 것이다. 많은 아이들을 대하다 보면 여러 유형의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 중에는 정말 예쁘고 착한 아이가 있는 반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특이한 아이들도 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각각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 하나하나를 다 똑같이 […]

복이 많은 사람 (허지혜/상계교회)

복이 많은 사람 (허지혜/상계교회)

허지혜 / 상계교회

저는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보잘 것 없는 저를 선택해 주셔서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온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땐 참으로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 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와 제단 사이에 과수원이 있었는데 여름철 창문을 열어놓으면 과일 나무 밑에 거름으로 준 인분냄새가 풍겨왔습니다. 그러나 예배시간이 되어 손뼉을 […]

후회없이 전도해야지 (박경희집사/미아교회)

후회없이 전도해야지 (박경희집사/미아교회)

미아교회 박경희집사

“‘나하고 그세계 가려면 죄짓지 마세요.’ 간곡히 말씀하시던 하나님 모습을 늘 떠올립니다. 정작 그세계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우리인데 하나님께서 더 안타까워 하시며 간절히 말씀하셨던 모습은 잊을 수가 없어요.” 서울 수유리에 시온쇼핑을 운영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때론 하루에 두 번도 고객을 모시고 노량진 쎈타를 방문하는 박경희 집사는 사업도 열심히 하고 전도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1993,4년 경에 […]

직분은 하나님의 축복 (김인숙 학생관장/원주교회)

직분은 하나님의 축복 (김인숙 학생관장/원주교회)

김인숙 학생관장 / 원주교회

저는 학창시절 참으로 신앙이 없었습니다. 주일예배는 습관적으로 참석하는 수준이었고 축복일 예배는 이 핑계 저 핑계로 빠진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대학생이었을 때 하나님께서 낙원에 가셨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은 믿음이 부족했던 저에게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형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했던 저였지만 그 일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의 힘이 인생을 살아가는 […]